REVIEW

근대회화의 거장들: 서화(書?)에서 그림으로
6.16~10.29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전통의 계승과 변화의 모색’을 주제로 20세기 초 수묵채색화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관서지방 화단에 대한 조명과 얼마 전 타계한 호림 윤장섭(1922~2016) 이사장이 마지막으로 구입한 작품인 민영익(1860~1914)의 〈노근란도〉가 전시되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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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황수 개인전
6.11~7.10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작가는 그래픽 툴을 사용해 원본 이미지를 조작, 재구성하면서 재현의 방식을 실험한다. ‘내가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 기호화되고 변형된 이미지를 통해 이미지가 범람하는 사회에서 원본이 사라진 일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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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개인전
6.15~26 백운갤러리

이 전시는 작가의 ‘에트로 미술상 은상 수상’을 기념하는 전시다. 몽환적이고 종교적 표현까지 연상시키는 작업은 존재하지 않는 피안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그 공간에는 심해나 협곡 등의 모티프가 숨어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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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 개인전
5.1~6.26 교보아트스페이스

<내 마음 속 서재>로 명명된 작가의 개인전은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마치 회화의 한 요소로 존재하게끔 한 작업이다. 공간과 그 안에 놓인 가구와 집기를 채색하여 이른바 ‘그림 속 한 장면’을 연출했다. 빛 연출가인 고기영 작가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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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채움
6.9~7.6 누크갤러리

하나씩 하나씩 비워내니 김미경, 김시연의 이야기는 가득 찼게 됐다. 비움과 채움이 공존하는 두 작가의 작품이 전하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켜켜이 쌓인 김미경의 색면과 김시연의 지우개 가루가 머금은 시간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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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원 개인전
6.23~7.3 대안공간 이포

하루살이나 나비 등 동물을 소재로 생명의 의미를 탐구하는 사진작업을 하는 작가의 이번 전시는 ‘꿀 젖 잠’으로 명명됐다. 이번 전시에는 돼지를 모티프로 희생, 생명, 순결, 박해 등의 의미를 환기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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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렙스
6.3~25 합정지구

이 전시는 혼돈의 상황과 이를 통제하려는 사회 시스템 사이의 모순에 대해 시각적으로 풀이했다. 무방비적인 사건과 사고가 일상이 되어버린 현시대에 대해 언급하며, 급작스러운 붕괴에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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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개인전
5.12~8.12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흔들리는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포착하려는 듯한 작가의 이번 전시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눈에 비친 자연의 모습과 그 사이를 감싸고 있는 공기의 흐름을 묶어두고자 하는 작가의 작업의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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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환 개인전
6.23~7.22 조은숙갤러리

1995년 이후 프랑스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여는 개인전이다. 작가는 잡지나 종이를 접어 중첩된 이미지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일견 무질서한 작업으로 보이지만 명확한 패턴도 동시에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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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백
6.3~30 쌍리갤러리

강현욱 김남훈 김해민 허구영이 참여한 기획전. 전시타이틀 ‘Flashback’은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나 기법을 의미한다. 전시는 과거 제작된 영상작업을 재맥락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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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민 개인전
6.10~16 부산대학교 아트센터

이번 전시에서 대형 수묵작업을 선보인 작가는 현실과 그것의 재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섬세한 움직임을 먹으로 표현하여 폭넓은 감성의 폭을 보여준다. 또한 주변의 풍경을 때로는 거칠게 표현하여 추상화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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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범 개인전
6.1~18 조은갤러리

‘진득한 즉흥과 숙고된 찰나’라는 부제는 그 자체로 아이러니를 내포한다. 작가는 이러한 주제를 중첩된 색채의 활용을 통해 형상과 추상이 융화되어 있는 화폭으로 드러냈다. 작가의 신작 20여 점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