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제305호

201006

특별기획 070

회화의 힘
얼마 전 성곡미술관에서 열린 작가 김동유의 개인전 제목은 ‘지독한 그리기’였다. 미술의 기본은
그림이고, 그림은 곧 그리기다. 그리기는 미술의 가장 원초적이며 영원한 행위이자 형식이다. 이와
같은 그리기는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화가의 존재이유다. 현대미술이 급변하고 아무리 다양해져도 그
리기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추세는 미술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에 《월간미술》
은 미술의 기본인 그리기에 대한 특집기사를 마련했다.
기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네모게임. “내가 생각하는 그리기는 다.”라는 질문을 100여 명의
작가에게 던졌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동·서양화 장르를 막론한 작가 87명이 답
변을 보내왔다. 그들이 제시한 그리기에 대한 정의와 이유를 들어본다. 이어서 미학·철학적 측면에서
접근한 ‘그림-그리기’의 역사성과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 본다. 그리고 동양화에서 그리
기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동시대 한국미술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그리기 작업에 대한 배경 경향분석을 소개한다.

테마기획
세계 제일 한국미술문화 20 172

작가
작가리뷰
김지원·김지원 그림 그냥 읽기 _ 이영욱 108
이광호·표면으로서의 회화 _ 박영택 112
신양섭·감법(減法)에서 가법(加法)으로의 전환 _ 윤진섭 116
쥬노 김·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온 뉴스 _ 현시원 120
홍성담·동아시아 담론이라는 거대서사, 홍성담 _ 김준기 124

전시
화제의 전시
〈젊은모색三十展〉 이립(而立) 맞은 젊은모색, 전환점이 필요하다 _ 고충환 064
〈경계에서展〉 전쟁을 기억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시선 _ 신수진 150
전시 초점
〈오월의 꽃展〉오월 광주, 그 우상의 황혼 _ 김종길 130
전시와 테마 〈박수근展〉
보석처럼 빛나던 나무와 여인 _ 박완서 136
전시리뷰 156
포스트캐피탈 아카이브 1989∼2001·예술가의 신체
김을·임직순·강경구·원성원·김범·손동현
전시프리뷰 164

학술·자료
전설이 되어버린 전시 6 플럭서스
예술과 일상 사이, 모든 것은 흐른다 _ 우정아 188
논단
현대미술 초기 사반세기 한국 형상회화의 시발, 박수근 _ 김복영 196
아트, 아트를 초대하다 5
무용, 미술관을 가로지르다 _ 허명진 204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51
현장
〈Brick 벽돌, 한국 근대를 열다展〉 _ 황석권 062

아트저널 208
모니터 광장 221
독자선물 222
편집후기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