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제323호

특별기획 078

한국 뉴미디어아트의 스펙트럼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반응하게 할 만큼 빨라진 인터넷과 손안의 포터블 컴퓨터와
같은 스마트폰의 출현은 생활 습관 사회와 문화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뉴미디어아트는 199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환경과 경제성장에 힘입어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예술로 주목받았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에 비해
뉴미디어아트는 아직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못하는 듯하다. 감각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 새로운 예술형식을 깊이 이해하려는 움직임 또한 미미해 보인다.
《월간미술》은 뉴미디어아트의 현재적 진단과 더불어 새로운 전망을 도모하고자 한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18팀의 아티스트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작가들의 기술, 관심사, 고민 등을 들어봄으로써 오늘날 뉴미디어
아티스트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작가리뷰
김주현·만들기, 그리기, 글쓰기, 그리고 존재하기 _ 김인선 140
정소연· 21세기 장르화와 배니티의 다른 이름 _ 진휘연 144
우순옥·내 섬세함에서 섬세한 우리의 존재로 _ 강수미 148
송영방·붓 맛과 먹의 기운 _ 오광수 152
젊은작가구역 174
정지현·휴식은 있지만 멈춤은 없다 _ 이슬비
윤혜정·일상에서 발견하는 낯선 풍경 _ 황석권
성우제의 뉴욕의 이방인 10
김송이·나는 김송이다 _ 성우제 178

해외미술
월드토픽
〈마우리치오 카텔란展〉 그의 모든 것을 걸다 _ 서상숙 114
〈토마스 사라세노展〉 기술과 자연, 인간의 관계를 담은 유기체 _ 신원정 122
월드리포트
〈제12회 이스탄불비엔날레〉
정치적 이슈와 일상의 정치학, 형식적 미학의 삼각관계 _ 펠린 우란 128
〈제11회 리용비엔날레〉 끔찍한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태어나는가? _ 유진상 134

전시
화제의 전시
〈집을 생각하다展〉 집을 바라보는 다층적 시선과 재현 _ 고원석 064
전시리뷰 156
Show Me Your Hair·TV코뮨·최진욱·고승욱·최제헌·정복수·최기창·여승열·황세준
전시프리뷰 167

학술·자료
팝아트와 서브컬처 4
건들지 마라! 치카노 하위문화와 아스코 _ 고동연 182
논단
국립현대미술관, ‘깊은 뿌리’ 의식의 산실로 거듭나기를 _ 심상용 188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49

핫피플
토마스 데만트 _ 이강진 050
데이비드 라샤펠 _ 이슬비 052
김영호 _ 이강진 054
작가노트
〈예술가는 세상에 떠있는 섬이다〉 _ 박병춘 056
현장
〈서울사진페스티벌 2011〉 _ 황석권 058
〈마을미술 프로젝트〉 _ 박수진 060
포토에세이 52
아마추어 사진의 경계 _ 김지연 192

아트저널 194
모니터 광장 205
독자선물 206
편집후기 208

2011년 11월 제322호

특별기획 096

화원, 조선 최고의 화가들
가을의 문턱을 넘어 초겨우로 접어드는 지금, 우리 옛그림 전시가 줄지어 열리고 있다.
삼성미술관 Leeum의 <조선화원대전>(10.13~2012.1.29), 국립중안박물관의
<초상화의 비밀전>(9.27~11.6), 그릭 간송미술관에서 열린 <풍속인물화전>
(10.16~30)이 바로 그것. 이 세 전시를 관통하는 작가군(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화원(畵員)이다. 우리 화원의 역사는 기록상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그
유서가 깊다. 그러나 이들은 국가의 공적인 임무를 맡은 까닭에 그 개개인의 면모가
다른 문인화가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화원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절실하다는 방증이다. 《월간미술》은 화원 특집을 내보낸다. 우선 화원의역사와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한다. 딱딱한 고미술 관련 기사의 틀을 벗어나 일반
독자도 흥미를 갖고 화원에 대한 교양을 쌒을 수 있도록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가
문답형식으로 화원과 관련한 지식을 풀어놓았다. 이와 더불어 조선 중후반기 이후
등장한 화원가문에 대해 살펴보면서 당시 사회상을 들여다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우리 근현대미술 정립시기 조선의 마지막 화원들의 기여를 생각해보면서 우리
근현대미술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자! 이 페이지를 넘기면 화원이 우리 회화문화에 이룩한 찬란한 금자탑이 보일 것이다.
가까이 있어 오히려 눈길이 가지 않았던 우리 고미술에 대한 자긍심을 느껴보기 바란다.

작가
작가리뷰
이상현·우리 근대와 현대에 대한 재사유 _ 배명지 156
정정엽·예술과 존재론적 연대를 꿈꾸는 예술가 _ 현지연 160
이강욱·미세한 감성이 투영된 거시적 평면 _ 류지연 164

해외미술
월드리포트
〈영 아트 프라이즈 2011〉 안전함과 모험 사이에서 _ 신원정 136
〈트랜스라이프展〉 이 시대, 생명과 자연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_ 이수정 148
〈프리즈 아트페어 2011〉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프리즈 아트페어의 자세 _ 황정인 152
월드토픽
〈왕즈위안展〉 왕즈위안의 ‘신저가물질만능주의’ _ 바이자펑 142

전시
화제의 전시
〈짐 다인展〉 나는 매 순간 변한다 _ 이경민 078
〈하동철展〉 빛의 공간 속에서 하동철을 기리다 _ 최은주 082
전시 초점
〈칼 라거펠트展〉 김홍기 신수진 186
전시리뷰 168
몹쓸 낭만주의·김정향·서동욱·신미경·박기진·박지현·천대광·박은하·홍정욱
전시프리뷰 178

학술·자료
논단
부재의 사유 – 이강소의 40년사 평전에 부치는 메타담론 _ 김복영 194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67

핫피플
이만익·석양의 노래를 부르다 _ 이강진 068
작가노트
우주를 담는다. 사과밭 사진관 _ 신현림 070
현장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_ 이강진 072
갤러리 화이트블럭 개관전 〈Deutsche Dinge〉 _ 이강진 074
우민아트센터 개관기념전 〈새로운 발흥지〉 _ 황석권 이슬비 076

아트저널 202
모니터 광장 213
독자선물 214
편집후기 216

2011년 10월 제321호

특별기획 098

이것이 한국 현대판화다
현대미술에서 판화는 타 장르가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표현영역을 확보해왔다.
판화의 정통 제작방식은 다른 복제예술과는 확연히 다른 수공의 앙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판화의 복수성은 새로운 미디어를 적극 수용하여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실험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오늘날 판화는 왜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가?
이에 대해 판화계 인사들은 판화에 대한 인식 부족과 판화를 상업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라고 진단한다. 이렇듯 동시대 한국판화는 타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많은 판화가는 묵묵히 판화의 밝은 미래를
꿈꾼다. 그들은 정통판화의 면면에 새로운 감수성을 담아내거나 사각의평면 틀을
벗아나 공간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판화의 근본 개념에 집중하되 그 외연을 넓히는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응을 모색하고 있다. 《월간미술》은 최근 몇년간 활발한 작업을 선보이고
판화의 기본개념에 충실한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화보를 꾸몄다. 이어 현 시점에서
판화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재고하고, 오늘날 판화계를 새롭게 진단함으로써 판화의
미래적 가능성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작가
스페셜 아티스트
김용익․모국어로 쓰여진 미술 _ 김소영 134
작가리뷰
김중만․자연 속에 늙은 몸을 누이다 _ 고충환 142

전시
전시초점
〈오늘의 프랑스 미술〉 시뮬라시옹-우리의 일상을 뒤집는 시선 _ 조광석 148
화제의 전시
〈해인아트프로젝트〉 천년고찰, 현대미술과 通하다 _ 이준희 170
〈시들지 않는 꽃, 손상기전〉 자기반영의 리얼리즘 _ 서영희 178
전시리뷰 154
권치규․이진준․최영걸․천성명․김윤수․진시영․이현열
전시프리뷰 162

학술자료
전설의 전시 11
〈파리 국제초현실주의전〉과 〈초현실주의읭 제1차 서류들전〉
초현실주의, 보이는 세계에 대한 도전 _ 이은주 184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73

핫피플
프랑수아 피노․귀에 집착하지 않고 내 눈을 믿는다 _ 이경민 080

현장
제16회 월간미술대상 074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_ 임근준 092

아트저널 192
모니터 광장 204
독자선물 206
편집후기 208

2011년 9월 제320호

특별기획 086

재래시장과 문화예술의 同居
우리 재래시장은 예로부터 교류의 장소였다. 상품과 정보 같은 물질적 가치뿐만 아니라 정, 멋, 흥 등
무형의 문화적 가치도 오고갔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산업화하고 고도화된 자본주의가 유입되면서
재래시장의 가치는 외면당했다. 하지만 재래시장은 현재 진화 중이다. 그 촉매 구실을 한 것은
2008년부터 시행된 문전성시 프로젝트. 전국 21개 현장에서 벌어지는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정책적 실행과 상인과 지역민의 참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변화의 계기를 맞은 것이다. 이에 《월간미술》은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취재했다. 우선 전국 각지의 문전성시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그곳은 물건이 매매되는
상업적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이 해당 지역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살펴보며 최근 자주 언급되는 커뮤니티아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아트의 올바른 정의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바탕이 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커뮤니티아트는 작가가 해당 지역을 점령하는 것이 아닌, 온전한 소통을 통한
동화의 과정이니 말이다. 자! 페이지를 넘기면 가까운 우리 이웃의 모습이 왜 그 자체로 ‘아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작가리뷰

주명덕·주명덕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_ 박주석 144
박경숙·흙덩어리에 내재된 현대 도시인의 심상풍경 _ 오세권 152

해외미술
월드 리포트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1〉
미학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 _ 조선령 116

전시
전시초점
장-미셸 오토니엘·유리구슬에 내재된 치유의 서사 _ 이수균 124
다카시 구리바야시·경계의 지점을 감지하는 공간 해석력 _ 하계훈 132
화제의 전시
〈카운트다운〉 단락된 시간의 가치 _ 강수미 138
전시리뷰 158
2011 창작지원작가전·이완·박병래·5C5C·한경우·이진주·강영길
전시프리뷰 166

학술·자료
작업의 비밀 4
손봉채·역사의 켜를 담아내는 입체회화 _ 이슬비 064
마주보기 13
배종헌 & 허구영·생각하고 실천하는 멸종위기 아티스트 _ 이준희 174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63

현장
〈수퍼 네이처전〉 _ 이슬비 066
제1회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 〈분쟁의 바다 화해의 바다〉 _ 이강진 068
〈2011 에르메스재단미술상 후보 3인전〉 _ 문영민 070

아트저널 180
모니터 광장 189
독자선물 190
편집후기 192

2011년 8월 제319호

특별기획 070

대한민국 50대 미술인의 자화상
철학자이자 저술가인 탁석산은 저서 《대한민국 50대의 힘》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자력갱생해온 세대, 옛것에 익숙한 몸과 마음으로 전혀 다른
속성을 가진 현재의 변화를 좇아야만 하는 세대, 이른바 ‘낀 세대’, ‘슬픈 세대’라 불리는 우리 사회의
중간층 50대, 그들은 누구이고 그들의 힘은 무엇인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라고 자문한다.
《월간미술》은 그동안 특정세대 미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을 선보여 왔다. 2003년
1월호 특집 ‘우리가 주목해야 할 3545세대 작가’와 2007년 3월호 ‘386세대 미술인의 지금 여기’가
대표적 예다. 이번에는 50代다. 1952∼1961년 사이에 출생해 현재 50대 나이를 살고 있는 이 세대
미술인은 30∼40대와 60∼70대 사이에 어중간하게 끼어있다.
한국 역사상 최초의 베이비붐 세대인 그들은 지금, 젊은이도 원로도 아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온 주인공이라 하겠다. 2011년 현 시점에서 50代 미술인의 오늘
모습을 통해 한국미술의 단면을 살펴본다.

테마기획
뜨겁지만 차갑게, 문화예술사회적기업 _ 조주연 130

해외미술
해외 리포트 〈모두가 식인종?〉
카니발리즘에 대한 진지한 성찰 _ 신원정 118
월드토픽
조지 쇼·사라지는 것들의 기념비 _ 이숙경 112
에두아르 마네·현대를 살아간 작가 에두아르 마네 _ 한의정 124

전시
전시리뷰 140
애니멀리어·안두진·노주환·도성욱·장지아·이지연·오재우
전시프리뷰 148

학술·자료
작가의 취향 3
뮌·물건을 대하는 부부의 자세 _이강진 050
작업의 비밀 3
이이남·마음으로 명화를 움직이는 작가 _이슬비 052
팝아트와 서브컬쳐3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반드시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_고동연 156
전설의 전시 10 〈금세기미술전〉
현대미술을 현대미술 공간 안에 _ 신채기 162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6
에디토리얼 041

핫피플
제인 파버·‘멀티버스’를 통해 인간의 삶을 드러낸다 _이슬비 048

현장
아시아 미술시장은 지금
2011 상반기 아시아 미술시장 결산 _서진수 042
중국 미술시장의 욕망과 에너지 _ 이보연 046
건축가 이타미 준이 남기고 간 것 _ 이경민 054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예술인 마을 _ 황석권 058

아트저널 170
모니터 광장 181
독자선물 182
편집후기 184

2011년 7월 제318호

특별기획 064

세계제일 한국문화유산
어제 없는 오늘은 있을 수 없다.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전통’과 ‘한국적’이란
테마는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제이다 화두이다. 우리 민족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독창성 그리고
정체성을 제대로 알고 그 가치를 북돋우는 일, 그것은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일 것이다.
《월간미술》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세계제일 한국미술문화 20’이라는 제목의
연재기사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기사는 우리 전통 미술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기회였다.
이번에는 한국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국가유산을 소개한다. ‘세계제일 한국의
문화유산’이란 제목처럼 이번 기획은 특정 유물을 집중 소개하는 방식의 한국미 탐구가 아니다.
자연환경과 정신(사상)을 포함한 유․무형의 문화유산 사례를 통해서 우리 민족의 문화적 긍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자문을 구해서 최종 6개 분야를 선정했다. 이번
특집기획이 우리 자연․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의 세계제일 국가유산_안휘준
세계가 인정한 무형문화유산, 국악_박소현
자연명승과 역사문화명승_김학범
창덕궁 후원에 담긴 유교적 이상세계_김도경
종합예술적 가치를 지닌 조선왕릉_장경희
역사의 타임캡슐_신병주
하늘 땅 그리고 인간의 과학_박성래

작가
작가리뷰
함진·극소(極小) 조각의 폭과 높이_강수미 128
박승모·흰 그림자, 환(幻)의 조각_김종길 134
이상남·회화적 설치의 가능성_이수균 140

해외미술
해외 리포트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
자기반성의 기로에 선 베니스비엔날레_신보슬 122
월드토픽<글렌 라이건展>
읽기와 보기, 그리고 쓰시_서상숙 122

전시
화제의 전시 〈이것이 미국미술이다-휘트니미술관展〉
풍요로운 이상을 꿈꾸는 미국적 풍경_김진아 146
전시리뷰 154
데페이즈망·이기칠·김기수·정서영·공시네·한국의 그림
전시프리뷰 162

학술·자료
컬럼
한국 미술관 관장의 현주소와 문제점_윤범모 046
작업의 비밀 2
유현미·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_이슬비 050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45

핫피플
박병선_이슬비 048

현장
2011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_이슬비 052
아트저널 170
모니터 광장 181
독자선물 182
편집후기 184

2011년 6월 제317호

특별기획 074

뮤지엄28 베스트컬렉션
오늘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려는 관람객 행렬이 루브르 전시장 복도에 길게 늘어져 있다.
관람객은 오랜 시간 기다림에 지치면서도 “〈모나리자〉가 루브르고 루브르가 〈모나리자〉” 라고
말한다. 이처럼 미술관의 소장품은 그 미술관을 설명하되, 그 미술관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또한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은 그것에 대한 독보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가지면서 관리의 책임도 져야
한다. 공개된 통계에 잡힌 한국의 국공립미술관 및 사립미술관 소장품은 국공립 35여 개 관의
20000여 점, 사립 100여 개 관 95000여 점에 달한다. 결코 적지 않은 이러한 외형적 규모에도 우리
미술관의 소장품문화는 결코 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월간미술》 의 이번 특집의 고민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우선 우리 나라 미술관의 소장정책에 대한 철학과 원칙을 국내외 현황과
비교해 살펴보고, 그 원칙 수립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화보를 통해 우리 미술관이 소장한
대표 컬렉션을 소개한다.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활발하지 못한 또 하나의 소장방법인 기증과 기탁
문제도 들여다보았다. 이와 더불어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소장품 관리 실태와 문제점, 개선 방향도
생각해본다. 자! 이제 우리 미술관의 수장고가 여러분에게 열린다.

작가
작가리뷰
황인기·디지털 감성으로 표출된 전통의 사유 _ 오세원 120
강애란·가상체험을 통한 깊은 성찰 _ 장민한 124
김승영·새로운 바벨 _ 이은주 128
최수앙·소리없는 비명 또는 인간의 조건 _ 김노암 132
정종해·바람같이 허허롭고 풀같이 순한 필묵 _ 강관식 136
마주보기 12 이환권 & 천성명
즐거운 조각 행복한 인생 _ 이준희 170

해외미술
해외 리포트 윌리엄 켄트리지
나는 세상 모두를 치유하고 싶다 _ 안희경 126

전시
전시초점 〈근대 일본이 본 서양展〉
서양문물이 근대 일본화법에 끼친 변화 _ 이중희 146
화제의 전시 〈Space Study展〉
공간에 대한 해석의 다양성 _ 김성원 146
전시리뷰 152
정재철·김학제·최원준·백승우·홍유영
정주영·be mobile in immobility·권오상
전시프리뷰 162

학술·자료
작가의 취향 2
정연두·엘비스 프레슬리는 내 가슴에 _ 이강진 054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49

핫피플
조세현 _ 이슬비 050
아이작 줄리언 _ 이슬비 052

현장
〈클리오 박스展〉 _ 이강진 056
〈대구미술관 개관展〉 _ 이준희 058
〈테라코타, 그 원시적 미래展〉 _ 임창섭 060
포토에세이 176
아트저널 178
모니터 광장 189
독자선물 190
편집후기 192

2011년 5월 제316호

특별기획 090

포토샵으로 세상을 그리다
기억하는가. 2008년 5월호 《월간미술》 특집 제목은 ‘사진, 현대미술의 리더가 되다’였다. 당시 기사는
카메라 셔터 스피드만큼이나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진예술의 현황을 진단했었다. 3년이 지난 지금,
사진예술의 변모과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속도 또한 조금도 늦춰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
변화는 어디를 향하는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다만 ‘포토샵’이 그 변화과정에 중요한
방향타 구실을 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1990년 미국 어도비사(社)에서 처음 출시한 그래픽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토샵’은 버전 업을 계속하며 이미지 편집을 뜻하는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가뿐 아니라 화가와 조각가 등 순수미술분야 작가에게도 포토샵은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요술방망이로 여겨진다. 또한 포토샵을 활용하는 이들 작가의 또 다른 공통점은
작품의 결과물이 디지털 프린트 방식으로 출력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포토샵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맞물려 시각이미지 창작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월간미술》은 포토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산하는 동시대 작가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작가
스페셜 작가
코디 최․문화의 접점에서 나타나는 모방 또는 창조 _ 이선영 116
작가리뷰
유휴열․상생하는 전통과 모더니즘 _ 조은정 136
정수진․사물과 회화를 보는 시선의 차이_ 정연심 140

해외미술
해외 리포트 아네트 메사제
그녀의 발랄한 상상이 주는 따끔한 진실 _ 안희경 126

전시
전시초점 〈눈을 속이다展〉
디지털 시대의 회화적 재현 _ 서성록 144
전시리뷰 160
Featuring Cinema․도윤희․고산금․추상하라․Type : wall
성낙희․인터뷰․이득영
전시프리뷰 152

학술․자료
작가의 취향 1
구본창․전방위 이미지채집가 _ 이강진 066
작업의 비밀 1
고명근․꿈의 건축물을 만드는 작가 _ 이슬비 068
팝아트와 서브컬쳐 2
1960년대 미국서부 팝아트에 등장하는 폭주족 문화 _ 고동연 170
아트, 아트를 초대하다 6
탈(脫)신화적 조형언어 _ 송효섭 176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65

현장
옌스 호프만․창조자로서의 큐레이터 _ 이슬비 070
2011창원아시아미술제
〈셀프카메라:근대적 자아 자리 바꿔보기展〉 _ 황석권 072
〈월트 디즈니 특별展〉 _ 공주형 074

아트저널 178
모니터 광장 189
독자선물 190
편집후기 192

2011년 4월 제315호

특별기획070

시각문화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가까운 과거는 현재와 맞닿아 있다. 따라서 모더니티의 해석이란 과거를 의미있게 현대화하는
작업이라 하겠다. 지난 과거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것, 그것은 역사를 거울로 삼아 오늘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이다.
20세기 한국의 역사를 시각문화를 통해 되집어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3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삼성미술관 Leeum에서 열리는 <코리안 랩소디-역사와 기억의 몽타주전>이 그것이다. 이 전시의
특성은 연대기적인 연출을 지양하고 몽타주 방법론에 따라 이미지를 병치하거나 대립적으로 구성한
데있다. 이는 비교와 충돌, 동일성과 차이를 보여줌으로써 역사를 ‘개념’이 아난 하나의 ‘이지미’로
읽어내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월간미술》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20세기 한국의 근현대사를
시각이미지로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전시 출품작을 중심으로 꾸민 화보와 한국 근현대의
시대정신과 사각문화의 변천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해석한 텍스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근대인의
표상으로 각인된 시인 이상과 무용가 최승희, 한국 최초의 행위미술 작가로 발굴된 강국진의 삶과
예술을 조망하고, 마지막으로 ‘기억’과 ‘사진’을 키워드로 삼아 근대와 역사의 의미를 흥미롭게
해석한 글을 소개한다.

작가
작가리뷰
김영원ㆍ인체조각을 넘어 ‘조각의 현존’을
향해 나아간 실험_김원방 104
오경환ㆍ평생 별을 그린 ‘우주확’_윤범모 108
이헌정ㆍ열린 소통의 공간을 빚어내려는
연금술사의 실험_하선규112
이상선ㆍ숙명의 벽아래서 자유를 그리다_이진명 116
이상국ㆍ대상에 대한 깊은 통찰과 투쟁_윤진섭 120
민병헌ㆍ삶의 환경을 사진언어로_박주석 124
김하영ㆍ세상을 향햐 착한 펀치를 날리다_임근혜 128

전시
전시리뷰 138
서용선ㆍ윤명로ㆍ임승천ㆍ이선민ㆍText/Video/Female
이재삼ㆍ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ㆍ금혜원
전시프리뷰 148

학술ㆍ자료
한국의 미
조선 후기 회화의 새로운 발견_박은순 132
논단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던 2010년 중국미술시장_자오 리 156
팝아트와 서브컬쳐1
영국의 인디펜던트 그룹다 1950년대 공상과학 영화 팬덤_고동연 162

인물ㆍ정보ㆍ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53
현장
다쓰오 미야지마

아트저널169
모니터 광장 181
독자선물 182
편집후기 184

2011년 3월 제314호

특별기획070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랑데뷰
최근 감성경영․창조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문화예술은 기업의 지원대상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서로 상생관계를 이루는 파트너로서 그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경기침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 꾸준히 늘고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작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에서도 기업과
예술단체의 1기업 1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해 기업에게는 창조적인 문화, 예술단체는 안정된
창작활동을 보장받는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각 기업들은 미술분야에 있어서 예술상과
레지던스지원, 전시기획 및 전시후원을 통해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월간미술》은
미술분야에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들을 소개한다. 더불어 사옥
내 마련한 전시공간을 통해 미술지원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들의 활동사항을 살펴본다.

작가
마주보기11 서은애&홍인숙
표면보다 깊은 그림의 메시지 _ 이준희 148
작가리뷰
문성식․기억으로 포착한 풍경의 초상 _ 이은주 098
문봉선․매화되기, 매화는 어떻게 격(格)일 수 있는가 _ 고충환 102

전시
전시와 테마 〈나는 미래다展〉
성적주의 조각을 위한 처방전 _ 김종길 140
전시리뷰 124
손정은․안창홍․이교준 장승택․가짜전시․여상희
눈 위에 핀 꽃
전시프리뷰132

해외미술
월드 리포트 〈조지 콘도展〉
냉정하고 직설적인 인간 내면의 초상화 _ 서상숙 106
〈카르스텐 횔러展〉
미술, 유희의 도구인가? 실험이 목적인가? _ 신원정 112
월드토픽 〈Direct Art展〉
기성 사회에 대한 저항의 몸부림 _ 박진아 118

학술.자료
전설이 되어버린 전시9
〈0.10:최후의 미래주의 회화展〉&〈제1회 러시아미술展〉
대중의 취향에 따귀를 때려라 _ 윤희경 156

인물.정보.기타
영문요약 028
에디토리얼 057

핫피플
울리 지그 _ 이슬비 058

현장
H BOX _ 이슬비 060

아트저널 164
모니터 광장 173
독자선물 174
편집후기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