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face 2014] 조종성

DF2B0643

이동시점은 상상의 발판 서울 한성대입구역 인근 갤러리 버튼에서 선보인 렌티큘러 작업은 동양화가로 알려진 조종성의 작업 면모에 ‘과연 같은 작가의 작품인지’ 물음표를 찍게 만든다. 렌티큘러에 엿보이는 집 형상의 구조물은 관람객의 움직임과 보는 각도에 따라 투명한 케이스가 씌워졌다 벗겨졌다 한다. 작가는 이 작업이 투명하기 때문에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규제와 개입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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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 8th Berlin Biennale for Contemporary Art

bb8 (32)

비엔날레라는, 이제는 익숙한 형식의 전시행사는 논쟁과 그로 인한 담론 형성이 주된 목적임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5월 29일 개막해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8회 베를린비엔날레(bb8)를 둘러싼 호불호의 논쟁이 격렬하다는 소식이다. 스펙터클한 광경을 자제하고 지적이고 진지한 감상에 주안점을 둔 작품이 주로 출품된 이번 베를린비엔날레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섬세하게 변주된 다양한 층위의 담론 신원정  미술사 2년을 주기로 베를린 미술현장의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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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의 인문학미술觀] 정체성

01.Piling Yesterday

한국 근현대미술, 정체성의 갈등 현장 미술이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 필자는 100여 년이라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시공간 속에서 예술가들의 문제의식과 고민을 주제별로 살펴보고 그것이 작품에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보는 데 이 글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미술사적 접근보다는 인문학적 접근에 가깝다. 연재를 시작하면서 작가 개인의 정체성과 시대적 요구 사이의 갈등 관계 속에서 작가들이 예술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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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hin’s design essay 1

The Flat 13,2005,Diasec on Lightjet print,180x230cm_L

‘누끼’ 사회 김신  디자인 칼럼리스트 어떡하다 보니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 어떤 공방을 찾아가 제작 과정을 촬영하는 거다. PD가 오더니 ‘누끼’로 간다고 한다. ‘누끼!’ 잡지 밥 좀 먹은 나도 누끼는 좀 아는데. 그 PD가 방송 촬영에서 누끼는 어떤 과정을 순서대로 찍는 게 아니라 나중에 편집할 때 순서를 맞추고 일단 되는대로 찍는 거라고 설명해준다. 잡지 편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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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ook] 여기, 아티스트가

아트북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상과 이야기하다 안희경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 아트북스 2014 이 책은 2010년 5월부터 2011년 6월까지《월간미술》에 연재된 안희경 씨의 현대미술의 거장과의 인터뷰 기사를 엮은 것이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아네트 메사제, 윌리엄 켄트리지, 키키 스미스, 강익중, 제프 월, 무라카미 다카시 등 그 이름만으로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이들이다.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는 본지에 연재되었던 원고를 바탕으로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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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Journal]

장욱진 (2)

장욱진의 예술정신을 잇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개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인 장욱진의 예술세계와 정신을 기리는 미술관이 6월 13일 개관식을 갖고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개관했다. 개관전은 이보다 이른 4월 29일에 개막했다. 현재 미술관은 유족과 장욱진미술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 받은 장욱진의 벽화, 유화, 판화, 먹그림 등 23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개관전은 장욱진의 대표작 60점을 전시하는 <장욱진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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