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세계 미술현장의 새 지형도 서울

사간동 (1)

미술시장 변화가 인사동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황석권  본지 수석기자 최근 10년 동안 서울의 미술현장은 지리적으로 이합집산 현상이 벌어졌다. 오랫동안 다양화되었다. 그간 우리 미술판의 터줏대감으로 인정받았던 인사동은 주축을 이루던 갤러리가 주변 사간동이나 통의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지위를 잃었다. 반면 여타 신생 갤러리와 대안공간 등이 홍대 주변 그리고 청담동과 신사동 등 강남지역에서 개관해 예술 거리가 형성됐다. 따라서 미술현장의 중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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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세계 미술현장의 새 지형도 London

영국 (2)

전통 중심지의 해체 위기 지가은  골드스미스 대학 비주얼 컬처 박사과정 런던 미술계의 공간적 지형도는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런던 시내의 서부지역West End과 동부지역 East End 그리고 남부 지역South이다. 이 세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술계 움직임은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하면서 각 지역의 특성에 부응하는 예술문화를 형성했다. 먼저, 전통적으로 화랑가가 형성돼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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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세계 미술현장의 새 지형도 Paris

프랑스 (15)

파리 갤러리, 수면 아래 백조의 발 심은록  미술비평 오랫동안 여행을 다녀와도 파리는 변하지 않고 늘 그대로인 것 같다. 서울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파리의 갤러리들도 호수 수면에서 유유자적 노니는 백조처럼 그렇게 고상하고 느긋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 적어도 겉모습만이라도 그렇게 보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파리의 갤러리들은 수면 아래 백조의 발처럼 거칠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패션만 유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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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세계 미술현장의 새 지형도 Wien

비엔나 (8)

  고로古老파 화랑과 신세대 화랑이 공존하는 현대미술 그린하우스 박진아  미술사 지난 4, 5년 간 빈은 런던, 파리, 로마에 이어 세계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도시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영국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 랭킹 최상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삶의 질이 높은 도시’이다. 그 같은 정평에 걸맞게 빈 도심 핵심권의 부동산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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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세계 미술현장의 새 지형도 Berlin

독일 (1)

신데렐라 베를린 최정미  독립 큐레이터, 디스쿠어스 베를린 대표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졌다’가 아니고 ‘자고 일어났더니 독일이 통일되었더라.’ 1990년 하룻밤 사이에 베를린은 전 세계의 주목, 감동을 주는 동시에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 1994년 수도가 본에서 다시 베를린으로 옮겨졌는데 정치인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련 산업도 점점 베를린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발터 벤야민, 테오도어 아도르노, 위르겐 하버마스 등 철학 대가들의 저서를 출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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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세계 미술현장의 새 지형도 New York

뉴욕 (2)

  젠트리피케이션의 대표지역 서상숙 미술사 뉴욕시에 화랑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모두 5군데다.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 UES, 소호SoHo, 첼시Chelsea, 로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 LES 그리고 브루클린Brooklyn 등이 바로 그곳이다. 맨해튼 동쪽을 흐르는 이스트 리버 건너편에 위치한 브루클린에는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 덤보D.U.M.B.O, 그린 포인트Greenpoint, 부시윅Bushwick 등지에 화랑가가 형성되어 있다. 시티인덱스에 의하면 뉴욕에는 500여 개의 화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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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FEATURE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

서안연출-326

부리부리한 눈의 자화상으로 잘 알려진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 그는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1707~1769), 겸재謙齋 정선鄭歚(1676~1759)과 함께 조선의 삼재로 불린다. 또한 뛰어난 화가이자 시와 문학, 실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인물이다. 윤두서 서거 300주년을 맞아 국립광주박물관(2014.10.21~1.18)에서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윤두서와 후대 작가들의 서화를 함께 전시해 18세기 조선의 인식변화를 이끈 그의 실학적 탐구와 정신을 재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공재를 넘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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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FEATURE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

광주박물관 (7)

공재와 마주하기: 국립광주박물관 <공재 윤두서전>을 가다 임승현 | 기자 “모든 사람들이 한쪽에 치우쳐서 두루 잘하지 못하거나 어떤 이는 두루 잘하나 공교하지 못했으니 요컨대 모두 작가라 할 수 없다. 그 모든 사람들의 것을 모두 집대성한 자는 오직 윤두서뿐이구나!”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회화비평집을 저술한 남태응南泰膺(1687~1740)이 《청죽만록聽竹謾錄》 중 ‘화사畵史’에서 윤두서를 평한 글 중 일부다. 윤두서 회화의 정교하고 공교로운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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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FEATURE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

고궁 류구 (10)

새로이 발굴한 공재 윤두서 일가의 회화사료 세 가지 이태호 | 명지대 교수, 문화예술대학원장 공재 윤두서는 자화상으로 유명한 문인화가이다. 그의 탁월한 묘사기량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손에 꼽을 만하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서거 300주기를 추모하여 대규모의 도록 발간과 함께 <공재 윤두서전> 을 마련하였다. 윤두서와 관련한 조선후기 서화와 문학, 그리고 학예를 망라하는 빅 이벤트였다. 해남윤씨 집안의 자랑인 녹우당綠雨堂의 대표가 가사문학의 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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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ARTIST 안창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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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안창홍의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과 화면을 압도하는 특유의 회화적 어법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각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난 30여 년간 그가 보여준 예술적 성취와 첨예한 작가의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도발적인 인간형상으로 시대정신을 그려왔던 안창홍이 이번에는 꽃을 그렸다. 아름다움을 넘어 기괴하고 처연하게 보이는 꽃은 안창홍의 또 다른 심상풍경이다. 2014년 11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 더 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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