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민화야말로 진정한 우리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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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모(경주대 교수)는 민화의 매력에 빠져 20년 넘게 민화를 연구하고 민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주저하지 않고 찾아나선다. 그는 〈반갑다 우리민화전〉 〈행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 등 많은 다수의 민화전시를 기획했고 《만화보다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 《민화, 가장 대중적인 그리고 한국적인》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등을 출간했다. 현재는 민화학회 회장이자 한국민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자타공인 민화전문가 정 교수에게 민화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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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민화民畵, 발화發花하다

민화포럼 (55)

(사)한국민화센터(이사장 정병모)에서 주최하는 <경주민화포럼2015>가 지난 3월 20, 21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2013년 논의한 “민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복기시켜 다시 포럼의 중심으로 삼았다. “같으면서 다른 세계, 궁중회화와 민화”라는 부제와 함께 열린 이번 포럼은 민화라는 용어와 개념에 대한 논쟁, 궁중 채색화와 민화의 개념 구분, 우리 민화를 포함한 서민/민중들의 문화에 뿌리 박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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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ARTIST 김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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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타를 비롯해 나무와 돌, 그리고 단단한 철판에 이르기까지 조각가 김주호가 다루는 재료는 다양하다. 하지만 그 재료가 무엇이든 그가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주제의식은 초지일관 뚜렷하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관찰과 사유로 포착한 세상의 표정이 그것이다. 이와 같은 김주호의 작품은 내용과 형식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 작가정신과 표현방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김주호의 작품세계를 탐구한다. 말하는 조각들 성완경 인하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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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REVIEW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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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교장을 지낸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 1883~1969)는 “건축가, 조각가, 화가, 우리 모두는 공예로 돌아가야 한다. … 예술가와 공예가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예술가는 고귀한 공예가이다…”라고 말했다. 작가 김종인은 도예가 혹은 공예가라는 제한한 타이틀로 규정지울 수 없다. 그의 작품은 실용성과 조형성, 그리고 실험성과 예술성을 한 몸에 지닌 확장된 개념의 공예조형예술품이기 때문이다. 공예(가) 본연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며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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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REVIEW 박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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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미화는 자신의 작품을 ‘마음의 기록’이라고 설명한다. “내 작업에서는 다양한 물질(재료)이 등장한다. 흙, 모래, 시멘트, 종이, 스티로폼, 나무 등. 각 재료는 그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다른 목소리들은 결국 한 가지 소리를 내게 된다. 그 소리는 다름 아닌 나의 ‘마음’이다. 따라서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늘 한 가지 흐름을 가져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물질들이 내 마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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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TOPIC 그림/그림자_ 오늘의 회화

Serban Savu_The Card Players

답이 없는 질문이 있다. “회화란 무엇인가?” 역시 그런 질문이 아닐까? 그것은 어쩌면 답을 찾는 과정에 있음을 증언하는 것일지 모른다. 3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열리는 <그림/그림자_ 오늘의 회화전>도 그러한 부류의 질문에 다름 아니다. 국내외 작가 12명의 작품 35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서 회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회화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회화의 기원’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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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FOCUS BILL VI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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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물질적 경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독보적인 영상세계를 구축한 비디오아티스트 빌 비올라의 대규모 개인전(3.5~5.3)이 국제갤러리에서 열린다. 세간의 주목과 동시에 논쟁적인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것은 빌 비올라가 지속적으로 보여준 영적세계, 종교적인 상징성과 비디오 미학의 관계 설정에 관한 것이다. 빌 비올라의 작업세계를 조명한 필자 두 명의 글을 통해 이번 전시를 둘러싼 비평적 관점을 주목해본다. 비디오가 사라진 상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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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THEME 산수 & 여성을 위한 진혼4 정종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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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통, 자연 등 주류의 삶보다는 소외된 영역에 가치를 부여해온 작가 정종미의 20번째 개인전(2.27~4.12)이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미술평론가 조은정과 대담을 통해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펼쳐온 작업세계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이너의 삶을 위무하다 조은정 (이하 ‘조’) 이번 전시는 초기 작업부터 최근 작업을 아우르는 회고전이네요. 정종미 (이하 ‘정’) 수련기를 포함해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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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PIC Björk

bjork 10 wanderlust

아이슬란드 출신 싱어 송 라이터인 뷔욕(Björk, 1965~)의 회고전이 뉴욕 MoMA에서 개막했다.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그녀가 20여 년 동안 발표한 8장의 앨범을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 앨범 커버 사진, 사운드, 영상, 악기, 오브제는 물론 의상까지 선보이는 이 전시는 그야말로 미술관에서 일견하는 한 음악가의 인생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관이 호출한 음악가는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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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 Hongkong,the Global Art Hub

Aerial shot of WKCD

미술본색 in 홍콩 임승현 기자 홍콩이 아시아 최대의 미술허브로 급부상 중이다. 물론 홍콩이 아시아 현대미술의 메카로서 주목받은 것이 어제오늘일은 아니다. 그러나 홍콩의 2015년 3월은 그야말로 ‘아트먼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 세계 미술인이 주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페어인 <아트바젤 홍콩 2015>을 포함해 ‘아트홍콩(ART HK)’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트 센트럴>, <아시아 호텔아트페어(AHAF Hongkong 2015)>가 열려 아시아 컬렉터를 블랙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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