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JOURNAL

케이옥션

근현대미술품 경매 절대 강자 김환기 K옥션 미술품 경매서 최고가 경신 故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다시 한 번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김환기 100억 신화’가 머지않았음을 예견했다. 지난 4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대표 이상규)에서 열린 4월 정기경매에서 김 화백의 1973년 작 〈Tranquillity(고요) 5 – IV – 73 #310〉이 65억 500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전 최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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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1월 표지7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설마! 오비이락(烏飛梨落)? 언론 길들이기? 블랙리스트? 검열? 찍어내기? 갑질?… 글을 쓰는 지금, 머릿속에 두서없이 떠오르는 말들이다. 2016년 1월호 브리핑 제목이 ‘두고 봅시다!’ 였다. 그런데 정말 두고 볼 일이 벌어졌다. 그때 브리핑 맞은편 페이지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선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광고가 실렸다. 미술인 550명의 실명이 실린 이 광고의 주된 내용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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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EOPLE 신임 화랑협회 이화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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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갤러리를 열고 화랑인으로서 살아온 지 어느덧 16년을 맞은 이화익갤러리 이화익 대표. 이제 그는 갤러리 ‘대표’ 외에 ‘회장’이라는 직함을 얻었다. 지난 2월 8일 열린 한국화랑협회 정기총회에서 총 투표수 112표 중 72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제18대 회장에 선출된 것이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인 〈2017 화랑미술제〉를 마치고 온 이화익 회장을 3월 14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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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VIEW

석권후기

내일은 달라질까? 3년 전, 벌써 제주항에 도착했어야 할 그 배는 차디찬 바다에 300명이 넘는 생명을 움켜쥔 채 가라앉았다. 무슨 이유인지는 제대로 밝혀진 것 없이 3년을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며 바다에 누워있던 그 배가 그렇게 간단히 올라올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배가 다시 바다 위로 올라왔을 때, 최고 권력자가 파면되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시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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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EOPLE JB금융지주 김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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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한국화 중흥을 위한 메세나 ‘동양화’냐 ‘한국화’냐? 의견이 분분하고 말이 많다. 학과 명칭도 학교마다 제각각이다. 장르 구분이 무의미할 만큼 확장되고 열린 개념의 현대미술이건만, 유독 이 분야에서만 여전히 이런 해묵은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전통과 현대, 한국성과 국제성에 대한 개념과 정의는 그만큼 첨예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JB금융지주 계열 광주은행에서 한국화 분야 작가 지원과 진흥을 위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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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T & ISSUE 화성에서 온 메세지

03_C on Mars

1.23~5.30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화성에서 쓴 지구 환경 보고서 그간 미술은 발전한 과학을 도구화하여 시각적 재현물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문법을 따르는 것이 주류였다. 따라서 과학의 발전은 미술에 있어 매체 다양화라는 응용의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술의 상상력은 과학적 진보의 저변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과학의 발전은 왜 그것을 이뤄야만 하는지 당위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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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ART SPACE

김인겸 (4)

김인겸 개인전 3.7~6.4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김인겸, 공간과 사유’로 명명된 전시 타이틀대로 이번 전시는 40여 년에 달하는 김인겸의 조각세계를 회고하는 자리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서 당시 출품한 〈프로젝트 21– 내추럴 네트〉가 재현되었으며 근작 〈Space – Less〉 연작까지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그의 작업과 관련한 다양한 도큐먼트와 아카이브 등도 함께 소개되어 작품에 대한 보다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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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FEATURE 광주화루

이호억_수덕사 대웅전 곁에서_2017

위 이호억 〈수덕사 대웅전 곁에서〉 2017 명칭부터 논쟁거리인 ‘한국화’는 익숙한 우리 그림을 서구 회화와 비교할 목적으로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화는 너무 익숙한 나머지 현재 우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은 아닐까? 이를 환기하는 한국화 공모전 〈광주화루〉(주최 광주은행)가 이목을 끌고 있다. 《월간미술》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10명의 한국화 작가를 소개한다. 이들의 한국화에 대한 다각도의 접근은 한국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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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FOCUS Imaginary Asia

상상적아시아 (4)

AES+F 〈신성한 알레고리〉 5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39분 39초 2011 Ⓒ AES+F, Courtesy of the artist & Multimedia Art Museum Moscow and Triumph Gallery 상상적 아시아 서구를 중심으로, 승자를 중심으로 기술되어온 역사의 관습에 순응하지 않는다. 아시아 권역 고유의 역사와 시간 그리고 그 과정에 축적된 기억을 좀 더 주체적으로 반추하고 현재로 소환한다. 이에 관한 일련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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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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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자도 영상〉 원화 안상수, 디지털 재제작 스튜디오 호호호, 사운드 디자인 지미세르 서울시립미술관 2017 디자인이 어떤 용도나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든 형식적, 물리적 개입 과정과 그 조형적 결과를 지칭한다면, 글자는 특정 언어를 표기하는 수단이자 그 자체로 조형 원리를 가진다는 점에서 하나의 디자인이다. 한글은 한국어를 표기하는 수단이자 동시에 한국인이 태어나자마자 접하는 디자인이다. 시각디자이너 안상수는 한글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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