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제347호

특별기획 086

9인의 논객, 한국미술의 현장을 말하다
2013년의 마지막 이슈를 맞이한 《월간미술》은 좀 색다른 특별기획을 준비했다.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정리하는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미술의 현장을 다소 거칠게 혹은 보다 직접적이고 차가운 언어로 표현한 글을 싣는다.
이번 기획에서는 우리 미술의 현장에서 꽤 오랜 시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개선이나 발전 방향이 제시되어 왔던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에 《월간미술》은 미술비평, 미술품 감정, 비엔날레 시스템, 전시기획, 시상 및 공모전,
미술언론, 미술 및 문화정책, 그리고 대안공간 현장에서 활동한 9명의 필자에게 그들의 생각을 물었다.
이번에 다루는 문제들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 미술계에서 늘 제기돼 온 문제다. 이는 즉, 문제 해결이 아직 난망하다는
증거이지 않을까? 이번 호에 게재하는 9명의 필자의 글이 해답이 아니라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단서가 되길 바란다.

비평의 위기는 왜 두려운가_ 강수미
시, 시 의회, 지역 커뮤니티에 바란다_ 유진상
20년, 한국미술에서 비엔날레는 무엇이었나?_ 심상용
샤먼 접속, 총알 탄 미학의 게릴라 큐레이터십_ 김종길
공모전이요? 그거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요?_ 류병학
탐욕의 그늘이 연출한 감정의 부실시대를 극복해야_ 최열
위기의 담론 vs 담론의 위기_ 김노암
문화정책의 도구주의와 예술적 수월성, 그것의 온도 차이_ 박신의
대안공간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안_ 김찬동

작가
스페셜아티스트 
118 최우람
확장된 자동기계의 꿈_문혜진

작가리뷰
126 최정화
최정화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_김동일

130 박병춘
길떠나는 화가의 화만인보(畵萬人譜)_김준기

134 장지아
몸에 새겨진 고통과 쾌락의 기호_이선영

해외미술
월드 리포트
144 <프리즈 아트페어>
올드&뉴, 프리즈에서 펼쳐진 이중주_지가은
전시
전시와 이슈
110 <자이트가이스트 – 시대정신전>
<자이트가이스트 – 시대정신전>의 시대착오_이인범
미술관 컬렉션, 이전과 이후_강수미

화제의 전시 
138 <전기 지구전>
탈중심화된 서사의 방_김지훈

전시리뷰
150 안규철·텔 미 허 스토리·샌정·이주요
xLOOP·김형석·김태동·이혜인
정명조·인간, 그리고 실존·양정욱
금지된 숲·손경화

162 전시프리뷰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66 편집실에서·도움주신 분들
067 모니터 광장

컬럼
068 원명원(圓明園)의 폐허에서 묻다_노형석

현장
070 <야니스 쿠넬리스전>_황석권

170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8 회원동정
182 독자선물
184 편집후기

2013년 11월 제346호

특별기획 096

다시, 흑백사진이다!
1839년 사진술 발명이 공인된 이후 사진의 영역은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발전하고 변모해왔다. 최초의 사진은 당연히 흑백이었다.
이후 기술의 발달과 함께 컬러사진이 등장했고 이제는 디지털 매체가 사진술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누구나
색채와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조작하며 창조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은
사진예술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 듯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이미지의 범람과 손쉬운 출력 시스템은 오히려 디지털사진의
한계를 노출시키고 있는 형국이 됐다. 《월간미술》은 흑백사진에 다시 주목한다. 사진술의 근원인 동시에 깊고 고유한 매력을
지닌 흑백사진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진의 역사적 배경과 변천과정을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사진비평가
김승곤 교수와 《월간미술》이 공동 선정한 국내 사진작가 6인의 면모를 소개한다. 그리고 곧 국내에서 대규모 전시 를열게 된
두 명의 사진작가 히로시 스기모토(12.5~2014. 3.23 삼성미술관 Leeum)와 로버트 프랭크(11.9~2014. 2.9
한미사진미술관)의 작품세계를 미리 살펴본다.

흑백사진의 추락과 귀환_박상우
아날로그의 봄은 다시 오는가?_김승곤
스기모토의 또 다른 현실세계_윤진영
흑백으로 기록한 사회적 풍경_김동욱

작가
작가리뷰
118 강경구
일상 속의 심연, 그리고_이영욱

122 양대원
눈물과 칼_박영택

126 권석만
비움의 경계_김복영

130 최욱경
최욱경, 불멸의 20세기 페인터_최열

해외미술
월드 토픽
144 <태도가 형식이 될 때-베른 1969/베니스 2013展>
주의:비극의 태도마저 희극의 형식을 낳는다_반이정

월드 리포트
150 <뭉크 탄생 150주년 기념展>
모더니즘의 안과 밖, 뭉크의 현재와 미래_박신의

전시
화제의 전시 <아시아 코드-空展>
134 ‘空’에 대한 아시아적 사유_이선영

전시와 테마 예술과 과학
138 왜 아직도 예술과 과학인가?_고동연

전시리뷰
158 러닝 머신·바티 커
조풍류·염성순·금민정·차혜림

166 전시프리뷰

학술·자료
재즈의 초상 8 피트 라로카
154 모던 재즈의 종말 혹은 좀비처럼 되살아난 걸작_황덕호

포토 에세이 63 박형렬
156 자연을 포획하다, 이념의 틀로 가두다_이강우

인물·정보·기타
030 영문요약
080 편집실에서·도움주신 분들
081 모니터 광장

현장
082 <해인 아트프로젝트 2013>_황석권
084 북서울시립미술관 개관_이슬비

174 아트저널
180 아트북
182 회원동정
186 독자선물
188 편집후기

2013년 10월 제345호

특별기획 094

2013 한국비엔날레의 현장
지난해 대한민국 가을은 그야말로 비엔날레의 계절이었다. 대규모 미술행사는 짝수 해에 집중된다는 통념을 뒤엎고 2103년
가을에도 디자인, 공예를 중심으로 한 미술 빅 이벤트가 광주, 청주, 부산,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우선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9.6~11.3)가 ‘거시기 머시기’라는 주제로 주비엔날레전시관과 의재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행사는 4개국 304명의 디자이너, 24개 기업이 참여해 디자 인의 산업화를
중심으로 동시대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총망라했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는 60여 개국 3,000여 명의 작 가가 참여하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9.11~10.20)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박남희, 가네코 겐지가 공동감독을 맡아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이란 주제로 오늘날 공예의 동시대적 이슈를 제기하고 공예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한다. 부산비 엔날레의
부대행사에서 독립적인 미술행사로 발돋한 <2013바다미술제>(9.14~10.13)는 ‘With 송도: 기억·흔적·사람’을 주제로 올해
100주년을 맞은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부산 출신의 조각가 박태원 감독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2011바다미술제>보다
공모작품 수가 약 45% 증가한 25개국 109점이 출품돼 송도해수욕장에 새겨진 기억과 미래를 기대하는 다양한 품작으로
꾸며졌다. 세계 유일의 서체 디자인그래픽 비엔날레인 타이포잔치2013>(8.30~10.11)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 전시 총감독은 디자인그룹 ‘슬기와 민’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성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아 ‘슈텍퍼스트’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망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였다. 《월간미술》과 함께 전국에서 펼쳐지는 비엔날레 현장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작가
작가리뷰
162 정은영
        여성국극, 특수성의 상징에서
        보편성의 알레고리로_ 채은영

해외미술
128 월드 토픽
        <영 아트 프라이즈展>
        화이트큐브 안에서 과거를 읽고 현재를 생각하다_신원정

134 월드 리포트
        <포스터 아트 150:런던 지하철 최고의 디자인展>
        공공의 영역과 예술의 접목_지가은

전시
156 전시초점
        <세상을 사랑한 사람-구본주展>
        지금, 여기, 우리가 구본주를 기억하다
        _박수진 송경동 이원석 전미영

140 전시리뷰
        정서영·고승욱·최수앙
        진경·박주연·써니킴·이예승

148 전시프리뷰

학술·자료
080 작업의 비밀 12 한기주
        한지에 각인된 삶의 표정_ 이준희
166 재즈의 초상 7 에릭 돌피
        경계인의 고독_ 황덕호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79 에디토리얼

현장
182 핫 아트스페이스

168 아트저널
177 모니터 광장
173 아트북
174 회원동정
178 독자선물
180 편집후기

2013년 9월 제344호

특별기획 086

긴급진단 한국미술2013 위기인가 기회인가?
전직 대통령이 미납한 추징금 징수와 관련해 촉발된 일련의 사태 속에서 미술계가 애꿎은 돌팔매를 맞고 있다.
국어사전에는 ‘애꿎다’의 뜻을 “아무런 잘못 없이 억울하다”, “그 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는 속담처럼 미술계는 100% 잘못이 없다고 부인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과거에도 수차
비자금과 위작 등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국민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오랜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미술시장 쪽에서 체감하는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 그렇다면 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터질 때 마다
미술계가 비리의 온상인양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할까? 어디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 꼬인 걸까?
과연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냉철한 문제인식과 통렬한 반성, 그리고 발전적 대안과 묘책이 필요한 지금이다. 《월간미술》은
2013년 한국미술계의 좌표를 진단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전문가 4인이 참여한 심층토론과 미술계 안팎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6인의 칼럼을 싣는다. 한국미술계가 보다 건전하고 발전된 방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가
작가리뷰
134 무라카미 다카시
        초-평면의 상징계_ 유진상

140 정상화
        시간과 노동_ 오광수

146 원석연
        연필화가 원석연_ 김경연

해외미술
122 월드 리포트
        <에든버러 아트페스티벌>
        조용하지만 알찬 관료형 퍼블릭아트의 모범사례_권진

128 월드 토픽
        <젤라틴-구멍展>
        예술과 인생이 만났을 때_박진아

전시
108 화제의 전시
        <올해의 작가 2013展>
        예술, 세상과 다시 접촉하다_이선영

152 전시초점
        <탁월한 협업자들展> <쭈뼛쭈뼛한 대화展>
        <2의공화국展>
        탈 미술:미완의 기획들_강수미

176 전시와 테마
        <홍영인展> <조영주展>
        덜 혜택받은 이들의 반격_고동연

160 전시리뷰
        안창홍·강동주·이한수·김성국·이하윤
        김경호·아트피스·김수희

168 전시프리뷰

학술·자료
182 9809레슨 10 2007년
        사건과 시장의 해. 솔드아웃의 일장춘몽_ 반이정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73 에디토리얼

현장
074 나의 작업노트_ 윤병락
076 <체프만 형제展>_ 황석권

186 아트저널
191 모니터 광장
192 아트북
194 회원동정
198 독자선물
200 편집후기

2013년 8월 제343호

특별기획 074

18세기 조선의 최고 문인 표암 강세황
조선 회화사에 등장하는 굵직한 인물 중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은 이른바 ‘조선 최고의 문인화가’로 손꼽힌다. 그래서 그를
수식하는 말은 ‘시서화삼절(詩書畵三絶)’, ‘18세기 예원의 총수’ 등 화려함 일색이다. 그러나 표암의 인생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명문가의
자제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에 출세길이 막혀 환갑에 이르도록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지금의 안산으로 내쫓기듯 몰려 처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실로 답답한 인생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그의 이러한 피신생활은 오히려 탈속(脫俗)의 계기가 되어
지금 우리가 그를 조선남종화를 계승한 조선시대 최고의 문인화가 중 한 사람으로 숭앙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그의 탄신 300주년을 맞이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표암 강세황 탄신 300주년 기념 특별전-시대를 앞서 간 예술혼전>(6.25~8.25)이 열리고
있으며, 이에 앞서 간송미술관에서도 <표암과 조선남종화파전>(5.12~26)이 열렸다. 이에 《월간미술》은 표암 특집을 내보낸다. 우선 표암의
인맥을 추적하여 ‘18세기 예원의 총수’로서 당시 그의 영향력과 화단을 개관해본다. 또한 문인화가로서는 드물게 자화상을 다수 남긴 그의 작품
활동을 반추하고 작품의 특성을 파악한다. 이와 더불어 문인으로서 그의 한시(漢詩)세계를 살펴봄으로써 이른바 ‘시서화 삼절’이라는 그의 애칭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의 화업을 다양한 주제로 분류한 특별전을 지상(紙上)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표암의 인생과 화업, 그리고 문인으로서의 기개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확인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테마기획
116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D-100일
        건립 발표부터 준공까지 1,626일의 기록_윤남순

작가
마주보기 20
152 성능경 & 흑표범
        소통하는 개념미술, 실천하는 행위미술_ 이준희

해외미술
144 월드 리포트
        <현실과 허구展>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하기_신원정

전시
102 전시와 테마
        <야나기 무네요시展>
        ‘미적 생활’의 근원을 발견한 사상가_신나경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틀, 극복이냐 제거냐_박계리

134 전시초점
        <칼더展>
        알렉선더 칼더의 즐거운 줄타기_윤난지

158 전시리뷰
        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
       이세경·이장원·염중호·
       Data Curation·박보나·배동기·
       한석경 정지선

166 전시프리뷰

학술·자료
054 작업의 비밀 11 도병락
        삶의 흔적을 아름답고 두텁게_ 이슬비

174 재즈의 초상 6 오넷 콜먼
        프리재즈 혹은 경악의 소리_ 황덕호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53 에디토리얼

현장
056 _ 황석권
058 <아름다운 궁중 자수展>_ 황석권
060 우현 고유섭_ 최열

176 아트저널
184 아트북
183 모니터 광장
186 회원동정
190 독자선물
192 편집후기

2013년 7월 제342호

특별기획 074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
55번째 베니스비엔날레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상 최대의 ‘미술올림픽’ 답게 88개국의 국가가 참여해서 자국의 현대미술을 과시했다.
지난 6월1일 공식개막에 앞선 사흘간의 프리뷰 기간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미술관계자들 4만5000여 명이 참석했고 앞으로 50만의 관람객이
다녀갈 걸로 예상된다고 한다. 2010광주비엔날레에 이어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에 오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내세운 주제는 <백과사전식 궁전(The Encyclopedic Palace)>. “세상의 모든 지식을 한자리에 모으고자 한 상상 속 박물관처럼 비엔날레 또한 현대미술의 무한한 세계를 한
곳에 모으려는 실험의 마당”이라 말한 그는 작고작가와 생존작가, 고급예술과 저급예술을 뒤섞으며 백과사전식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한국관에는
설치작가 김수자의 개인전 <호흡:보따리(To Breathe:Bottari)>가 열리고 있다. 앙골라, 바하마, 바레인, 코트디부아르, 코소보, 쿠웨이트, 몰디브,
파라과이, 투발루, 바티칸 등 10개국이 올해 처음 참여했고, 그 중 앙골라는 최고의 국가관 전시에 수여하는 국가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베네치아 일대에서는 비엔날레와 연계된 각종 전시가 열리고 있는 데,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현대미술 특별전 <후 이즈 앨리스?>와,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을 모티프로 한 한국작가 16인의 전시 <왓 이프 인 베니스>가 열리고 있다. ‘새로운 담론과 작가의 부재’, ‘인문학적 재발견과
고고학적 회귀’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제55회 베니스 비엔날레.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월간미술》이 다녀왔다.

작가
작가리뷰
104 노충현
실재에 가까이 다가가기_정현

해외미술
110 월드 리포트
<데이비드 보위는…展>
데이비드 보위의 아카이브를 열다_지가은

전시
116 화제의 전시
<民畵:상상의 나라_민화여행展>
민화, 조선시대 회화의 또 다른 정수_윤진영

122 전시초점
<대중의 새발견-누가 대중을 상상하는가展>
‘정치나 자본의 기획에 저항하는’ 진정한
대중미술의 윤곽 잡기_심상용

128 전시와 테마
나의 사랑 유사?역사 다큐멘터리_고동연

134 전시리뷰
조습·아직 모르는 집·이경·유봉상
장윤성·김잔디·박세진·김윤호·정지현
Tracing Light·한지석·김대홍

146 전시프리뷰

학술·자료
154 9809레슨 9 2006년
관계적 태도가 새 형식이 될 때_반이정

160 재즈의 초상 5 피 위 러셀
피 위의 라스트 스탠드_황덕호

인물·정보·기타
028영문요약
055 에디토리얼

현장
056<두개의 유토피아展>_ 황석권
0582013 부산 아트쇼 & AR페스티벌_ 황석권
060<대만 현대미술展>_ 장보신

162 아트저널
168 아트북
170 회원동정
173 모니터 광장
174 독자선물
176 편집후기

2013년 6월 제341호

특별기획 086
 
탐나는 섬 제주
유홍준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에서 “제주도에는 바람, 돌, 여자가 많아 삼다도(三多島)라 하고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고 해서
삼무(三無)를 말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제주에는 삼보(三寶)가 따로 있다. 그것은 자연, 민속, 언어이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이국적 풍광과 독특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제주도는 오래전부터 뭍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자 미지의 세계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다양한 교통수단의 발달로 제주도는 한층 가까워졌고 그만큼 왕래가 빈번해진 까닭이다. 제주도는 이제 더 이상 바다 건너 존재하는 먼 섬나라가
아니다. 제주도가 또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문화예술인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급부상한 것이다. ‘제주 이민’ 혹은 ‘제주
문화이주자’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만큼 문화예술 관련분야 종사자, 특히 젊은 아티스트에게 제주도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자 문화 개척지로
주목받고 있다. 《월간미술》이 직접 제주를 찾았다. 최근 개관한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해 아예 제주도에 정착해서 작업해온 중견작가, 그리고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새로 둥지를 틀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만났다. 이들의 면면을 통해  미술과 함께
어우러진 보물섬 제주도의 감춰진 비밀을 엿보자. 
 
테마기획
132 지금, 분단을 다시 말하다
        분단, 우리에게 진부한 주제인가? _박계리
 
작가
스페셜 아티스트
120이병복
        우묵한 공간으로서의 옷과 무대_ 김남수
 
작가리뷰
128오윤석
        오윤석에 대한 히든 메모리즈_ 이진명
 
전시
148 전시와 테마
        <홍순태展> <김한용展> <이득영展>
        서울이라는 공간에 그린 사람의 무늬_최열
 
174 화제의 전시
        <장운상展>
        현대미인도, 장운상의 예술세계_신항섭
 
156전시리뷰
        퍼포밍 필름·우제길
        토포필리아 : 장소의 시학·정소영
        조작의 정체·박영대·이소영·유승호
 
166전시프리뷰
 
학술·자료
068작업의 비밀 10 이은숙
        빛과 아픔, 모든것을 품는다_ 이슬비
 
178나의 작업노트 윤용욱
        허상의 세계와 나
 
180재즈의 초상 4 지니 그리핀
      작은 거인의 탄생 _ 황덕호
 
182포토 에세이 62  
      아파트, 욕망의 바벨. 그의 역습? _ 이강우
 
인물·정보·기타
028영문요약
067 에디토리얼
 
현장
070한솔미술관 개관_ 이슬비
072<드림 소사이어티展>_ 김미진
074<제6회 전주포토페스티벌>_ 황석권
076정문규미술관_ 이슬비

184아트저널
192아트북 
194 회원동정
197 모니터 광장 
198 독자선물
200 편집후기

2013년 5월 제340호

특별기획 084

미술공부 무엇을, 왜, 어떻게 할 것인가?
예나 지금이나 ‘공부’에 대한 관심은 높다. 미술분야에서도 창작뿐 아니라 이론 공부에 대한 열망과 호기심 또한 대단하다.
하지만 막상 미술이론 공부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섣불리 뛰어든 공부의 바다에서 표류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미술이론 공부,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꼭 전문 이론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미술이론 공부에 관심 있거나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려는 이가 많다.
이런 독자를 위해 <월간미술>이 미술이론 공부의 길라잡이가 되고자 한다. 현직 대학교수와 이론가의 조언을 육하원칙을
통해 미술이론 공부의 육하원칙을 가늠해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작가
작가리뷰
122 장화진
        재현의 향기, 역사의 숨결 _ 정영목
126 존 배
        사운드스케이프, 하늘에서 지상으로! _ 김복영
130 윤명로
        자유롭게 흐르는 정신의 흔적 _ 이지은

전시
134 화제의 전시
        <미장센-연출된 장면들展>
        실제적인, 너무도 실제적인 _ 전영백

156 전시초점
        <금은보화展>
        정교하고 화려한 한국 전통공예의 정수_이송란

140 전시리뷰
        강요배·원성원·송수정·정상곤·
        이명미·이민혁·최인호·구혜영

148 전시프리뷰

해외미술
월드토픽
108 <귄터 브루스-극장 무대로의 외출展>
        극장 무대로 나들이 간 퍼포먼스 아티스트  _박진아

116 월드리포트
        <더 잘 실패하기展>
        더 잘 실패하는 23가지 방법 _ 신원정

학술·자료
162 반이정의 9809레슨 8
      2005년. 극사실주의, 미적 정치적 복고풍 _ 반이정
168 재즈의 초상 3 셀로니어스 멍크
        멍크의 측면상 _ 황덕호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65 에디토리얼

핫피플
066 킴 카나타니
      미술관 교육, 왜 중요한가 _ 이슬비

현장
068 <지슬><비념>
      제주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_ 이슬비

170 아트저널
176 신생 갤러리
177 아트북
178 회원동정
181 모니터 광장
182 독자선물
184 편집후기

2013년 4월 제339호

특별기획 074

한국 대학박물관에 대한 보고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이런 의미에서 대학은 오늘날 지성의 표상이요, 박물관은 어제의 유산을 간직한
보고(寶庫)다. 따라서 대학박물관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역사의 현장이다. 오래된 미래의 얼굴이다.
1961년 18개 대학박물관이 모여 한국대학박물관협회를 결성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산재한 대학박물관의 수는 110여
개에 달한다. 이처럼 외형은 성장했지만 그 속사정은 편치만은 않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불어닥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광풍에 휩쓸려 대학박물관은 더욱 소외되고 열악한 위치에 놓일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국의 대학박물관은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매장 유물 발굴을 통한 문화유산 보존 및 역사 복원 활동이 주요 역할이었다. 이 뿐만 아니다.
고고학·민속학·미술사에 이르기까지 학교마다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수집과 전시를 통해 한국 박물관문화의 다양성을
담보해 왔다. 《월간미술》은 이런 대학박물관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수도권 14개 대학의 박물관을 집중
소개한다. 이번 기획이 그동안 모르고 있던 대학박물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작가
100 스페셜 아티스트
         김홍석
         절대고독, 차이, 아트 그리고 좋지도 나쁘지도 이상하지도 않은 비평 _ 김영옥

작가리뷰
136 이지현
         문지방을 넘어선 체험기 _ 반이정
140 이완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에 대하여 _ 신채기
144 김구림
         사회의 물화와 시간의 파편화 _ 김복영

전시
124 화제의 전시
         <Re:Quest-1970년대 이후 일본 현대미술展>
         ‘未生의 미술사’ 이후에 대한, 불온한 역사적 가설 _ 박소현

130 전시초점
         <젊은 모색展>
         젊은 미술기계들 _ 강수미

148 전시와 테마
         오브제 미술에 관하여 _ 고동연

154 전시리뷰
         권여현·김백선·박경근·김현주
         한성필·강서경·( )를 위한 무대·천눈이

162 전시프리뷰

해외미술
106 월드리포트
         <마틴 키펜베르거展>
         익살스럽고 자아도취적인 괴짜
         천재의 화려한 귀환 _ 신원정

월드토픽
114 <프란츠 베스트展>
         내 여덟은 어디 갔지? _ 박진아
120 <아시아를 잇는다-경계를 사는 여성들 1984~2012展>
         아시아를 이으며 경계를 사는 여성들 _ 김혜신

학술·자료
170 재즈의 초상 2 찰스 밍거스
         이상한 나라의 밍거스 _ 황덕호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53 에디토리얼

현장
054 미술저작권, 이제는 알아야한다 _ 이상정
058 <데이비드 살르展> _ 이건수
062 <DNA×연금술展> _ 이슬비

172 아트저널
177 모니터 광장
178 아트북
179 회원동정
182 독자선물
184 편집후기

2013년 3월 제338호

특별기획 074

우리가 주목하는 2535 세대 작가 100人
만물의 기운이 소생하는 3월, 바야흐로 청춘의 계절이자 희망의 계절이다.
평생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 바로 신인상(新人賞)이다. 이제는 유명한 중견·원로작가도
신인 시절이 있었다. 영화감독 ‘입봉’이나 배우 ‘데뷔’ 또는 문인의 ‘등단’처럼 미술계에서도
개인전이나 공모를 통해 ‘작가’의 길에 첫발을 디디는 신인이 있다. 조금은 어설프고 미숙해 보일지
몰라도 이들 젊은 작가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한국미술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희망의 아이콘,
‘2535(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작가의 오늘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월간미술》은 현역 큐레이터
50명의 추천을 받아 올 한 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때마침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유망주를 소개하는 <젊은 모색전>(3.12~6.23)도 열린다.
기성세대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감각과 그들만의 고민으로 이 시대의 정신을 보여주는
2535 세대 작가의 모습을 살펴보자.

작가
134 작가리뷰
        김병종
        자연과 생명의 서정 시인 _ 윤상훈
        나는 그린다. 고로 숨쉰다 _ 김병종

전시
126 전시초점
        <@What: 신중국미술展>
        독해에서 관조로 – 전시의 기획에 대해 _ 고원석

140 전시리뷰
        당신의 불완전한 그림자
        梅花 피어 천하가 봄이로다
        조병왕·중력과 시간
        디스로케이션·정주아

148 전시프리뷰

해외미술
110 월드토픽
        <아이다 마코토展>
        사회적 비판인가, 윤리적 월권인가? _ 전영백

118 월드리포트
        <큰 첨벙: 퍼포먼스 이후의 회화展>
        회화에 내재된 연극적 가능성을 탐구하다 _ 지가은

학술·자료
156 반이정의 9809레슨 7
        2004년. 뉴미디어, 내일은 예술의 틀이 바뀔 거에요 _ 반이정

162 재즈의 초상 1 케니 드루
        치열했던 젊은 날의 초상 _ 황덕호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53 에디토리얼

현장
054 뱀(蛇), 간교함과 지혜로움의 사이 _ 이원복
058 예술인복지법 & 문화예술인 협동조합 _ 이슬비
064 <상상미래展>
바다에서 만난 예술과 과학 _ 황석권

164 아트저널
169 모니터 광장
170 아트북
172 회원동정
174 독자선물
176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