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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적

불족적 佛足跡

부처의 상징. 중생을 보살피기 위해 동분서주한 부처님을 상징하기도 한다. 주로 무불상시대에 부처를 상징하기 위해 보리수, 법륜*, 연화* 등과 함께 많이 표현된 도상*. 《법현전法顯傳》에 수록되어 있는 ‘마갈타국의 화씨성을 지나면서 남쪽에 있는 바위에다 발자국을 남겨두시고 곧 열반에 드실 것을 예언하셨다’는 기록과 ‘부처님이 열반에 드실 적에 가섭존자에게 관 밖으로 두 발을 내보이셨다’라는 기록 등에서 경배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부처님의 32상 80종호(三十二相八十種好)의 한 부분으로 자연히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