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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바티

파르바티 Pārvatī(범)

시바*의 배우자로서 히말라야 산신의 딸이다. 신들은 타라카Tāraka라는 악마가 자신들을 괴롭히자 시바와 산신의 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타라카를 죽일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다.
그러나 시바는 계속 고행과 명상에 몰두하여 후손을 얻을 수 없었다. 파르바티 역시 시바를 따라 심한 고행을 지속했고 이런 파르바티를 사랑하게 된 시바는 파르바티와 결혼을 하게 된다. 두 신 사이에서는 전쟁의 신인 스칸다Skanda가 태어났고 이 신이 타라카를 죽이게 되었다. 미술에서 이 이야기는 파르바티를 표현하는 주된 소재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