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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라

비하라 vihāra(범)

불교 사원(가람*)에서 승려들이 수행하거나 생활하는 구역을 말하며 정사*(精舍)라고도 한다. 인도에서 나타난 불교의 석굴사원은 대개 스투파*를 안치한 차이티야*와 승려들이 머무는 비하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불교 시대의 출가한 수행자들은 명상에 알맞은 장소인 숲에서 생활했으나 우기(雨期) 동안에는 비를 피해 머무를 곳이 필요했다. 우안거(雨安居)가 시행되면서 점차 승려들은 일정한 장소에 정착했으며 따라서 많은 승려들을 수용하는 비하라가 나타났다.
기원전 1세기 초에 조영된 인도의 바자Bhājā석굴은 가장 오래된 비하라 석굴 중 하나이다. 보다 정교한 형식의 비하라 석굴은 가운데에 커다란 홀이 있고 문이 있는 면을 제외한 나머지 3면에 승려 개개인의 방들이 뚫려 있다. 그런데 이러한 비하라 석굴은 불교도 뿐만 아니라 자이나교*에서도 사용했다.

비학

비학 碑學

비각(碑刻)의 원류, 시대, 양식, 탁본(拓本)의 진위와 글월내용 등을 연구하는 학문. 비각을 숭상하는 서파(書派)로 첩학*(帖學)의 상대적인 개념. 청대(淸代) 완원玩元(완 위앤)이 남북서파론(南北書派論)을 제기한 이래 포세신包世臣(빠오 스츠언), 강유위康有爲(캉 여우웨이)가 북비(北碑)를 제창하면서 그 유파가 형성되었다.

비헤이비어 아트

비헤이비어 아트 Behaviour Art(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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