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ART SPACE

서대문 (1)

광복 70주년 특별전
서대문형무소/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 8.1~23/8.11~30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는 뜻깊은 전시가 열렸다. <돌아온 이름들전>(위, 아래 왼쪽)과 <24시간전>이 바로 그것. 먼저 <돌아온 이름들전>은 잊혀진 여성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현재에 호출하는 퍼포먼스를 사운드 아트로 펼쳐냈다. 또한 <24시간전>은 광복 당일 라디오를 통해 퍼진 광복의 소리를 재생하여 당시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사운드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이동엽 (2)

이동엽 개인전
학고재갤러리 7.17~8.30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단색화의 1세대 작가로 평가받는 故 이동엽(1946~2013)의 개인전. 작가는 40여 년 화업을 이어가면서 흰색과 회색을 주로 이용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 전시는 타계 후 비교적 덜 부각된 작가와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더페이지 (1)

최명영 개인전
더페이지갤러리 8.12~9.20

<평면조건-몸을 드리다>로 명명된 작가의 개인전은 40여 년에 이르는 그의 작업세계를 일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홍익대 명예교수인 작가의 ‘평면’이라는 공간 탐구를 통해 단색화의 또 다른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컬러스터디_사비나 (13)

컬러 스터디
사비나미술관 7.29~10.23

다양한 색에 대해 탐구하는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 시각예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색은 이 전시를 통해 그 자체로 조형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기존의 색에 대한 뿌리박힌 인식을 깨는 요소로서 작용한다.

용한점집_자하미술관 (2)

용한점집
자하미술관 8.13~9.20

한국인의 정신적 유산으로 샤머니즘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이 전시는 바로 우리 소통의 바탕에 샤머니즘이 내재해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이는 단순한 종교나 미신으로서 샤머니즘의 비문명성을 극복하고 그 본질에 접근하려는 시도다.

곽이브

곽이브 개인전
갤러리 조선 8.12~25

시스템과 환경에 대해 건축적인 해석을 해온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평평한 것은 동시에 생긴다>로 명명됐다. 박스 작업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책을 절취하고 그것이 영상으로 보여지는 작업 등을 선보였다.

김종영 (5)

김종영과 그의 빛
김종영미술관 8.6~28

김종영 탄신 100주년을 맞아 <불각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전>의 2부 격에 해당하는 전시다. 김종영의 조각세계가 후배들에게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는 전시로, 미술관이 주관하는 ‘김종영조각상’ 수상작가와 ‘오늘의 작가’ 선정 작가들이 참여했다.

성남아트센터 (1)

유럽현대미술전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7.29~10.11

프랑스 현대작가를 중심으로 한 유럽 작품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니키 드 생팔, 오를랑 등 22명의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맥락을 살펴보는 전시.

허산 (2)

허산 개인전
일주&선화갤러리 7.24~9.25

전시 타이틀 <벽을 깨다>가 암시하듯, 전시장을 실재와 환영이 공존하는 장소로 꾸민 전시. 건축적으로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모두 작가가 만들어낸 허상이다. 또한 벽면 뒤에 숨어 있는 숲을 통해 상상으로 존재하는 또 다른 공간을 재현했다.

우양 (2)

실재와 가상의 틈: 한국_러시아 미디어아트의 오늘
우양미술관 7.25~9.30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한국의 김영호 중앙대 교수와 러시아의 안드레이 마티노브 <모스크바비엔날레> 제너럴 디렉터가 아트디렉터를 맡았다. 한국에서는 뮌 박준범 유현미 이명호 천경우 한성필이, 러시아에서는 막심 코홀로디린, 라우프 마메도브, 블라드미르 마르티노브, 알렉산드라 미틀얀스카야, 비탈리 푸쉬니츠키, 레오니드 티슈코브가 총 53점을 출품했다. 전시 타이틀처럼 미디어작업이 주로 출품된 가운데 사진과 평면, 설치작업 등도 선보여 다양한 매체의 활용을 보여준다. 전시는 실재와 가상의 맥락을 함께 보여주면서 그것들이 조우하는 지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파장을 살펴본다. 비교적 접하기 힘들었던 러시아 현대미술을 근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