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李大源, 1921년 – 2005년)은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하였다. 고교 시절 일제 선전(鮮展)에서 2년 연속 입선하는 등 미술에 재능이 있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경성제국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심산 노수현에게 사군자를 배우는 등 독자적인 미술 공부로 자신만의 독특한 경지를 이루었다. 1971년 반도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1975년 이후 국내 개인전을 11번 개최했다.
(약력)
홍익대학교 교수(196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초대학장(1972년~1974년)
홍익대학교 총장(1980년~1982년)
홍익대학교 명예교수(1986년~2005년)
한국박물관회 회장(198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1989년,1993년)
미술의 해 조직위원장(1995년)
외교통상부 문화홍보대사(2002년~2004년)
(수상)
대한민국예술원상
국민훈장 목련장
오지호 미술상
모더니즘을 수용한 이대원은 경성대 법대 출신으로 미국유학을 다녀왔다. 1920-40년대 까지는 대상묘사보다 붓의 흐름에 맡기는 경향을 보이는데, 인상주의의 밝은 색채, 표현주의 또는 야수파의 화풍을 수용해 그림을 그렸다. 대상의 사실성을 뭉개며 모더니즘을 수용했다. 밝은 색채의 짧은 붓터치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