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NOW! 월간미술 8월호
창간 50주년, 월간미술의 언성 히어로즈 Unsung Heroes
하나의 잡지가 이백 번의 계절을 지나 50년의 시간을 일궈왔다. 통권 500호를 앞둔 지금, 본지는 499호와 500호로 이어지는 연속 특집을 통해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가늠한다. 그 첫 장인 499호는 지난 반세기 동안 잡지를 지탱해 온 사람들의 관계망을 다시 그려본다.
『계간미술』에서『월간미술』에 이르기까지 잡지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되물으며 끊임없이 탈바꿈해 왔다. 그 여정을 가능하게 한 힘은 결국 ‘사람’이었다. 기자와 필자, 해외통신원과 지역특파원, 디자이너와 사진가, 교열자와 번역자, 제작과 유통을 맡은 수많은 손길, 그리고 매달 지면을 펼쳐 읽어 온 독자들이다.
499호 특집은 잡지의 역사에서 미처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언성 히어로’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불러낸다. 『월간미술』의 50년은 곧 잡지를 만들고 읽으며 서로의 시간을 보태 온 사람들의 역사다. 그 관계와 기억을 되짚는 일은 지나온 시간에 바치는 헌사이자, 앞으로 어떤 잡지로 남을 것인지를 묻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1976년 겨울호부터 2026년 통권 500호까지,『월간미술』의 시간은 권호와 이름, 기사와 기록으로 축적되었다.「숫자로 보는 월간미술」은 목차 정보를 기준으로 그 방대한 역사를 숫자의 언어로 펼쳐보는 작은 데이터 아카이브다.
기획 강재영·황수진 진행 편집부
〉월간미술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