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NOW! 월간미술 9월호
월간미술 500호, 다음 50년을 위한 질문
『월간미술』이 지령 500호를 맞았다. 반세기 동안 축적된 기록은 견고한 궤적이 되었지만, 500호는 그 유산 위에서 과거를 음미하는 대신 현재를 직시한다. 창간 30주년, 통권 300호, 400호 기념호는 스스로의 발자취를 짚어보는 회고의 장이었다. 500호를 앞두고 지난 499호 역시 그 연장선에서, 지면 뒤에서 제 몫을 다해 온 제작자들과 시대를 함께 호흡해 온 독자들의 노고와 기억을 짚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일을 마쳤다.
500호 특집은 지난 50년간 본지가 끌어온 10개의 핵심 의제를 오늘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10인의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다가올 50년을 향한 질문으로 치환한다. 이 10개의 의제는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도래하는 시대, 세계 속에서『월간미술』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하며, 누구와 연결될 것인가.
지령 500호는 지나온 시간에 마침표를 찍는 동시에, 지난 50년의 문제의식을 오늘의 조건 속에 다시 세우는 자리다. 과거에서 길어 올린 유산을 미래를 읽을 좌표로 삼아, 앞으로『월간미술』이 좇아야 할 질문의 방향을 가늠하고자 한다.
기획 황수진·강재영 진행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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