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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삼각관계
서울시립미술관 3.10~5.10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한중일 대표작가 양아치, 쉬 전, 고이즈미 메이로의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서구 중심의 해석과 아시아 중심의 국가주의, 지역주의, 특화주의에서 벗어나, 차세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주목하고 이를 통해 현재의 동북아시아를 진단해 봄으로써 아시아의 변화와 현상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미묘한 삼각관계>는 전시 외에도 1989년 한국과 중국 간의 본격적인 문화교류가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한중일 문화교류사와 연혁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아카이브 라운지를 3층 공간에 조성한다. 이를 통해 3국의 미묘하면서도 흥미로운 사회정치사와 미술사를 함께 조망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관조적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봤던 태도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심리적 확장을 통한 한중일 현대 미술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아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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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학II : 제작자들의 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17~6.28
손을 사용하는 제작, 노동 행위를 통해 노동, 도시, 환경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들을 살펴본다. 삶의 실천적 문제에 만연해 있는 합리적 관점에 준거한 삶의 태도를 돌아보고 나아가 문화적, 사회적, 기술적 측면에서 ‘제작’이 지니는 함의를 살펴본다.
토마스 트웨이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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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오감도
아르코미술관 3.12~5.10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 역사상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한반도 오감도>의 귀국보고전. 조민석, 배형민, 안창모의 기획 아래 ‘서울과 평양의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분단 이후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남북한 건축의 양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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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Portfolio II – 예술가의 발상과 창작의 기록
사비나미술관 3.18~6.5
순수미술, 건축, 디자인, 게임,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포트폴리오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포트폴리오Ⅱ>.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견작가 고명근, 김기철, 김영나, 유근택, 한성필, 홍순명, 홍승혜가 참여하여 ‘포트폴리오’가 가진 관념적인 자료로서의 개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창작실험의 형태를 선보인다. 작가만의 철학과 개념, 개성 있는 기법, 제작과정 등을 전시장에 독특한 창작방식으로 구현함으로써 작가를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레지던시 참여작가 및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및 성악가, 무용가 등 60여 명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 형식을 열람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창작방식의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와 한국현대미술계의 작가 자료가 한데 모인 ‘아카이브’라는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된다.
김기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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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비올라
국제갤러리 3.5~5.3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과 이에 비롯된 경험을 직관적으로 탐구하는 빌 비올라의 개인전. 비디오 예술의 세계적인 거장 빌 비올라의 신작을 대거 선보이는 대규모의 전시로 작가가 최근 2년간 작업한 주요 영상작품과 이전의 주요 작품을 선별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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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코드2015
대구미술관 2.25~7.19
대전·충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전시. 자신만의 새로운 조형세계를 추구하며 끝없는 반성과 물음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와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젊은 작가 고정원 서유라 임수미의 전시가 1,2,3부로 이어진다.
고정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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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소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3.5~4.26
반복적이고 수행적인 작업을 통해 질료의 물성을 바꾸는 작업을 지속해온 최병소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 독서신문 작업과, 1978년 대구에서 제작된 비디오 영상, 그리고 1500cm에 달하는 대형설치 작업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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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담
갤러리 스케이프 3.4~4.10
풍경을 섬세히 관조하면서도 직관적인 붓터치가 인상적인 임소담의 개인전. 전시에서는 작가가 일상적으로 관찰한 이미지, 산책 중에 발견한 전경 등 의도하지 않았으나 우연히 채집된 풍경들과 시선에 의해 포착된 풍경 등 30점의 작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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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갤러리 시몬 3.12~5.15
개체의 결합을 통해 유기적인 형태와 구조를 연구하는 작가 김주현의 14번째 개인전 <나선연구>. 위상수학, 순환논리, 뫼비우스의 띠, 매듭, 숨겨진 차원 등 우주 공간과 관련된 기하학의 원리를 응용한 설치 작품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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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크뇌벨
리안갤러리 서울 3.5~4.18
독일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이미 크뇌벨의 국내 첫 개인전. 1960년대 전후 추상미술의 발전 속에 혁신적인 작업을 선보인 작가는 캔버스의 영역을 벗어나, 형태의 다양한 변주와 대담한 색의 사용으로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각적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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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과 전체
누크갤러리 2.26~3.29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풍경을 다루는 정주영과 이강원의 2인전. 두 작가는 대상의 한 부분을 클로즈업해 추상적인 이미지를 구성하고 다시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을 제시하며 보는 이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복합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정주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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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중
통인옥션갤러리 3.4~29
꽃을 소재로 회화적 묘사력을 구현해 온 김근중의 개인전. 모란꽃 자체가 연상시키는 욕망과 화사함을 통해 자연과의 합일 또는, 인간의 지성과 인간 본성의 근원을 찾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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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로 피노티
서울미술관 2.28~5.17
이탈리아 현대조각계를 대표하는 노벨로 피노티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신체와 문학, 신화, 사회적 메시지 등의 다층적인 주제들을 결합시켜 대리석, 청동 등의 재료로 표현, 현대 조각의 지평을 확대해 나간 작가의 예술정신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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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
OCI미술관 3.5~5.5
신진작가 지원사업 OCI YOUNG CREATIVES 5주년을 맞아 그간 선정된 작가 36명의 새로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성장을 살피고 최근 5년 동안의 현대미술 흐름을 조망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양유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