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주목할 만한 시선
금호미술관 2.4~3.22
금호미술관이 운영하는 금호창작스튜디오(경기도 이천 소재)가 설립된 지 올해 꼭 10년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이곳을 거쳐간 입주한 작가 10명을 선정, 재주목하는 전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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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삼 개인전
롯데갤러리 본점 2.4~25
매화 소나무 대나무 등 한국 전통적인 소재를 목탄으로 그려내는 이재삼의 이번 전시 타이틀은 <달빛을 품다>다. 재료의 특성상 밤을 배경으로 한 것처럼 은은한 달빛 아래 흑백으로 보이는 대상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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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영 개인전
갤러리 주해 2.6~3.6
사람마다 다른 성문(聲紋)을 모티프로 작업하는 작가는 디지털프린트, 나무조각 등으로 음성의 파형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는 2009년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의 음성파형을 목조로 표현한 작품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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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진화한다
GS칼텍스 예울마루 2.13~4.5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주최하고 KAIST ART&DESIGN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전시는 “KAIST Science Humanity Muses Project(KAIST SHuM Project)의 일환으로,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형 로봇, 로보사피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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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수 개인전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2.11~3.14
전시장을 들어서면 흑면과 백면의 벽이 공존하는 우정수의 개인전 타이틀은 <불한당의 그림들>이다. 사회의 복잡다단한 양상이 때로는 애니메이션처럼, 때로는 유럽풍 만화처럼 표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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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 개인전
갤러리 도스 2.4~10
갤러리 도스가 주관한 ‘2015년 ‘가감유희’ 기획공모 선정작가’인 김해수의 이번 전시 타이틀은 <그리고 틈>이다. 서로 대립하는 요소들 사이의 틈을 형상화한 드로잉, 설치 등의 작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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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 방법과 은유 앞에서
갤러리 쿤스트독 2.1~27
‘2015년 쿤스트독 사진기획전’으로 노승복 박홍순 이진영 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각각의 작가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촬영한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이미지의 은유적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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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범 개인전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2.11~15
이번 개인전은 《세계일보》 창간 26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세계미술전>의 일환이다. 작가는 동서양의 기호를 융합한 작업을 선보였으며, 올해와 내년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기획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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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만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2.4~9
조각설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타이틀은 <흔적>이다. 차주만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 유리병, 나무 등 다양한 소재로 생명체의 물리적, 심리적 ‘흔적’을 포착해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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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회
토포하우스 2.4~10
삼성그룹 CEO 출신 모임인 성대회 사진반 회원들이 첫 전시를 열었다. 21명의 회원이 참여해 경영자의 눈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카메라에 담은 다채로운 풍경을 선보였다. 성대회는 내년에 불우이웃을 돕기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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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근 개인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2.25~3.4
중앙대 조소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의 이번 전시 타이틀은 <Traces Ⅱ>이다. 지난해 열린 동명의 전시를 이은 것으로 작가는 “삶의 흔적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퇴적층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고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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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심 개인전
가나아트스페이스 2.25~3.3
<사랑>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0년부터 작업한 <Beautiful Energy-사랑> 연작을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언어의 상징성과 의외성에 주목, 글자를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작가의 세계관을 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