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구자현 개인전
갤러리 조선 1.6~26
일평생 판화를 탐구해온 작가의 개인전 <현현顯現>. 1970년대 작부터 최근작까지 광범위하게 선보였다. 재현을 떠나 절제된 색상과 형태로 공간과 시간의 개념을 초월하는 수행적 자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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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ritic-2013 Reunion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15.12.22~1.17
신진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작업을 하는 작가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구민정 김영민 노은주 한성우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고전적인 형식의 회화뿐만 아니라 실험성 가득한 다양한 작업으로 전시장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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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ERE
스페이스 오뉴월/오뉴월 이주헌 2015.12.18~1.30
1년간 용산미군기지를 리서치하며 용산기지 이전 과정을 기록하고자 진행한 프로젝트를 영상, 사진, 사운드, 조각, 설치,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전시엔 6명의 작가뿐 아니라 미군기지 근처의 근무자와 지역주민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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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미 개인전
이화익갤러리 2015.12.18~1.31
피사체를 그들의 생활공간에서 촬영해 인물과 주변을 함께 담아내 작가 윤정미의 개인전, <반려동물>.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주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촬영한 신작 100여 점 중 일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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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욱 개인전
송은아트큐브 2015.12.15~1.20
본디 회화를 전공한 작가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만 하는 현대인이 일종의 도피처 삼아 드나드는 공간인 ‘방’에 착안했다. 노래방, PC방, 찜질방 등을 이동식으로 꾸며 욕망이 분출하는 공간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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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북청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1.20~2.8
전북도립미술관이 ‘2016 전북청년작가’로 선정한 4명의 작가 박성수 박재연 박종찬 홍남기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5월 말, 전북도립미술관 전관에서 다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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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수 개인전
대안공간 루프 2015.12.15.~1.17
작가는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현대 자본주의하 가부장제의 이면을 주목해왔다. 특히 ‘꽃밭에서 | 가짜 종이꽃 접기’로 명명된 이번 전시에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이에 대한 덧없음과 허무함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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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소장품전
갤러리 희 2015.12.19~2.28
작가 안창홍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 소장하고 있는 김영만 동의대 교수가 자신의 수장고를 갤러리로 잠시 옮겼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전시이자, 컬렉터의 소장품전이라는 이례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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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적 목차
케이크갤러리 2015. 12.17~1.17
미술 작품을 제작하는 설계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 김나래, 김아영, 박아람X김정태, 양아치, 이윤호, 차혜림이 참여해 기존 작업의 레이어를 다시 들여다보고 참조해 재작업한 신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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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련 개인전
갤러리 이배 2015.12.8.~1.9
이번 전시 ‘연쇄적 가능성?행성’에서 작가는 발광 플라스틱 폴리카보 네이트와 브론즈를 재료로 입체구조물을 선보였다. 자신이 기억하고 상상하는 세계의 풍경을 선과 면으로 그려내고 이를 입체화하는 일종의 ‘드로잉 조각’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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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나 개인전
갤러리정미소 1.7~27
영상설치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는 이번 전시 ‘타원궤도’에서 수많은 이미지의 파편을 통해 절대적이고 완벽한 이미지에 대한 환상을 좇는 삶의 모순을 드러낸다. ‘2015 정미소 어워드’ 수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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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숙 개인전
통영시민문화회관 2015.12.3~2015.12.8
‘아! 동백’이라는 전시부제가 말하듯 유년시절 추억에 등장하는 꽃, 동백을 모티프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에게 동백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며, 자아를 표상하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