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아시아 각 국은 비엔날레의 열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9월 5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를 신호탄으로 다음날 부
산비엔날레가, 12일엔 서울에서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가 시작됐고, 중국에선 9월 9일부터 상하이비엔날
레가 팡파르를 울렸다. 이 뿐 아니다. 9월 11일엔 싱가포르비엔날레가 시작됐고, 이어서 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는 3년
만에 트리엔날레가 개막했다. 그야말로 아시아 비엔날레의 홍수요, 전성시대인 것이다. 《월간미술》은 국내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뿐 아니라 아시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 비엔날레의 현장을 현지 취재했다. 《월간미술》과 함께 아시
아 비엔날레 르네상스의 현장을 답사해 보자.
120 광주·2008광주비엔날레, 두드린 후 건넌 돌다리 _ 최태만
전시회의 전시회, 그 다양성과 美 _ 이치하라 겐타로
142 부산·비정형과 방출 혹은 다양한 오해의 자유 _ 이숙경
아시아 4대 비엔날레의 한 축을 위한 방향성 _ 하계훈
160 서울·우리시대의 예술은 디지털인가? _ 레진 드배티
170 요코하마·시간의 틈 속에서 소통되는 예술 _ 류동현
182 상하이·질주하는 이주자들의 도시 속 자화상 _ 유진상
190 싱가포르·세상의 기이함을 시각예술로 승화시킨 비엔날레 _ 오선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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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이영배 정현·임민욱·정소영
문경원·김남표·배영환·Y.Y Shim·안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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