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제335호

 

특별기획 076
 
중화권 비엔날레의 새로운 대안
지난 9월 한국 전역에는 비엔날레의 물결이 일어 국내외의 이목이 쏠렸다. 9월 말부터 광저우, 상하이, 타이베이, 그리고 베이징에 이르기까지 중화권에서도
주요 비엔날레와 행사들이 속속 막을 올렸다. 《월간미술》은 한국의 비엔날레에 이어 중화권에서 개막한 비엔날레와 트리엔날레, 그리고 예술제를 소개한다.
우선 <제4회 광저우트리엔날레>의 주제전 <The Unseen>(광둥미술관 9.28~12.16) 소식을 전한다. <광저우트리엔날레>는 3년에 한 번씩 몇 달간 열리는
여타 트리엔날레와 달리 매회 3년간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더 긴 호흡으로 행사를 이끈다는 점에서 차별화 전략을 찾을 수 있다. 제4회 행사는
2011년 개막해 올해는 그 하이라이트라고 할 주제전을 선보였다. 영국 버밍엄에 기반을 두고 활동해온 장제훙과 조너선 왓킨스가 공동기획한 주제전 
<The Unseen>은 비가시적 세계의 재현을 중심에 두고, 이 주제의 개념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작업들을 대거 선보였다.
아시아의 대표적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한 <제9회 상하이비엔날레>(10.2~2013.3.31)는 올해 도시 문제에 집중한다. 총감독 추즈제(Qiu Zhijie)는 주제전
<재활성화(Reactivation)>에서 인간과 도시 관계의 근본에 자리 잡은 비가시적인 에너지를 성찰하고, 전 세계 30개 도시가 참여하는 <인터시티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상호성을 화두에 올린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과거 발전소로 쓰이던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파워스테이션 오브 아트를
주무대로, 도시 전역의 건물에서 외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타이베이비엔날레2012>(9.29~2013.1.13)는 올해 ‘근대의 괴물들/ 허구의 삶과 죽음(Modern Monsters/ Death and Life of Fiction)’을 주제로
타이베이시립미술관과 페이퍼 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비엔날레를 기획한 큐레이터 안젤름 프랑케(Anselm Franke)는 이 주제를 문학사학자인 데이비드
왕더웨이의 저서에 등장하는 고대 중국 설화 속 괴물에서 착안했다. 그는 근현대 역사에서 자행된 인간의 폭력과 잔인함을 괴물로 규정했다. 과거와 현재의
끔찍한 사건과 전쟁 등을 되돌아본 의미심장한 작품이 전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10번째를 맞은 <798예술제>(9.22~10.21)가 베이징의 798예술구에서 개최되었다. ‘예술의 형상, 상상의 빛(Images of Art, Lights of
Imagination)’을 주제로 이 예술특구의 미술관과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주제전과 연합전을 선보였다. 경기침체로 미술관과 갤러리의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시 기획자와 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금까지 10회의 예술제를 치러낸 만큼, 세계의 이목은 계속 798예술구에 쏠릴 것이다.
전 지구적 경기침체에도 대규모 국제 미술행사의 위상은 건재하다는 평이다. 미술계의 관심이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위치에 오른 중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미술의 대안을 찾는 추세가 시작된 지 이미 오래다. 앞서 소개한 중화권 국제 미술행사들은
수회를 거치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아시아 지역을 넘어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구사하고 풍부한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국제 미술행사들은 개최 도시의 지역성과 역사적 맥락에만 치중하지 않고, 세계 여러 도시와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며 역량을
키워가야 할 것이다.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의미에서, 그 현장의 면면을 생생히 전한다.
 
 
테마기획
068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한 2012 한국미술    
 
작가
작가리뷰
132구동희·일상적 오브제, 우연을 말하다 _ 정연심      
136김동유·김동유의 자기그림 그리기 _ 박천남
 작가노트
182동물로 이입된 우리 _ 김영미
 
전시
140화제의 전시 <K.W.Complex展> 
        서로의 결핍을 채우기 인류학적 보고서 _ 이슬비
 146전시초점 <(불)가능한 풍경展>
        ‘외부’와 ‘바깥’을 어떻게 명명하고 재생할 것인가 _ 유진상  
 152전시리뷰
        최우람, 이관우, 홍명섭, 한만영, 차명희, 오원배
        강운, 차규선, 마스커레이드, 강상훈, 이원호, 박진아 
 162전시프리뷰
 
 해외미술
112월드토픽 <리버풀비엔날레 2012> 
        리버풀, 영국의 비엔날레로 발돋움하다 _ 이숙경
 월드리포트
120<프리즈 아트페어 런던 2012>
        소비의 명분을 만들어주는 화려한 전략들 _ 김지연
126<음악이 가득한 집-음악과 미술의 전략들>
        보는 음악과 듣는 미술이 만나다 _ 신원정
 
학술·자료
052작업의 비밀 9 박희섭
        오랜 시간을 껴안으며 스스로 빛나다 _ 이슬비
 170마주보기 17 송수남 & 김선형
         제자가 꽃이라면 스승은 꽃밭이다 _ 이준희
 176반이정의 9809레슨 5
        2002년, 脫사진시대 사진 전성기의 서막 _ 반이정
 
 
인물·정보·기타
028영문요약
049에디토리얼
 
050핫피플 토니 아워슬러
휴머니즘을 향한 열린 소통 _ 이슬비  
 
054현장 <창원조각비엔날레> 
더 이상 외로운 섬은 아니예요 _ 황석권 
 
184포토에세이 60
불편한 농담 _ 안옥현
 
186아트저널
192아트북 
194회원동정 
197모니터 광장
198독자선물
200편집후기
 

2012년 11월 제334호

특별기획 090
 
2012 비엔날레 리뷰 
그야말로 ‘그랜드 투어(Grand Tour)’다. 비엔날레 황금기였던 2007년 유럽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2012년 대한민국 각 도시에서 불고 있는 비엔날레
열풍을 말하는 것이다. 《월간미술》은 지난달에 이어 비엔날레 소식을 전한다. 부산, 대구, 대전, 공주에서 열린 비엔날레와 미술 빅 이벤트 말이다. 
우선 부산비엔날레는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이라는 주제 아래 9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부산진역, 광안리
미월드, 부산문화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19개국 41명의 작가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총감독 로저 M. 뷔르겔의 제안으로 ‘배움위원회(Learning
Council)’가 조직되어 본격적인 관객참여 형식의 비엔날레를 이끌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 현장을 스케치하고 배움위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우리 근대 사진교육의 시발지 대구에서는 ‘사진다움!(Phtographic!)’을 주제로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렸다.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구 KT&G), 봉산문화회관 등지에서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샬롯 코튼(Charlotte Cotton)의
기획주제전과 국내외 5명의 큐레이터가 참여한 특별전으로 구성됐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사진작품이 소개된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했다. 올해부터 격년제로 열리게 된 ‘프로젝트 대전’은 ‘에네르氣’를 주제로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해 한밭수목원,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대흥동
일대에서 9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주제기획전을 비롯 현장미술프로젝트, 아티스트프로젝트,
그리고 원도심프로젝트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사회학, 인문학,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어떻게 예술이 이들과 만나 융복합된 에너지를 분출하는지
목도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공주에서 열린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다녀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Nature, Human Being and Sound)’를 주제로 9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금강자연미술센터와 쌍신생태공원에서 실내외 전시형태로 열린다. 자생적
미술운동이 비엔날레 형식으로 진화한 양상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모든 일에는 긍부(肯否)의 상반된 공존하기 마련. 혹자는 비엔날레의 다양성을 옹호하는 반면, 혹자는 우려의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자! 판단은 관람객과
독자의 몫이다. 지금은 비엔날레 전시장의 문을 힘껏 열어젖히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전시
142  전시 초점 
         <아니쉬 카푸어展>
         철학적 사고, 구체적인 形과 色을 입다 _ 전영백    
 176  화제의 전시
         <벨기에 현대작가 그룹展>
         현실을 바라보고 경계를 탐구한다 _ 이경민 
152 전시리뷰 
         이형구 / 정보영 / 박유아 / 육근병 / 이세경
         이교준 / 홍현숙 / 언바운드 아카이브
         홍영인 / 권경환 / 김건희 / 라유슬
 162전시프리뷰
 
 
작가
170 인터리뷰 
         김구림ㆍ모든 것을 거부한다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_ 이슬비
 172 작가리뷰 
         구은영ㆍ생태적 질서로부터 차용된 한 표상형식 _ 심상용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67 에디토리얼
 
068 핫피플  
         성김 주한 미국대사 _ 이슬비  
 
         현장
070 <2012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_ 이슬비 
072‘제4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기념 퍼포먼스 <상상동화 : 앤젤 솔저와 꽃 탱크> _ 이슬비 
074제17회 월간미술대상 수상자 발표
 
184  포토에세이59
         어떤 것에는 항상 표면이 있다 _ 안옥현
 
186아트저널
192아트북 
194 회원동정 
197 모니터 광장
198 독자선물
200 편집후기
 

2012년 10월 제333호

특별기획 098

2012 비엔날레 리뷰
2012년 대한민국의 가을은 비엔날레와 함께 왔다. 만산홍엽 금수강산과 경쟁이라도 하듯
각양각색 현대미술의 꽃봉오리가 여기저기 피어난다. 《월간미술》은 지난호에 비엔날레
미리보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비엔날레 다시보기다.
먼저 올해 9회째인 광주비엔날레. 9월 6일 저녁, 수천 명의 광주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광주비엔날레의 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무엇보다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아시아 여성 큐레이터 6인이 공동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들 6인 공동예술감독이 내세운 주제는 ‘라운드테이블’. 갈등 분열 경쟁을 넘어 화합과
상생, 희망이라는 민주적 이념을 담은 슬로건이다. 광주비엔날레는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 비엔날레의 리더이자 명실공히 글로벌 비엔날레로 성장했다. 원탁에 둘러 앉아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듯 제9회 광주비엔날레의 이모저모를 꼼꼼하게 살펴보자.
이어서 9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55일간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보관에서 펼쳐지는 제7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미디어시티
서울)는 뉴미디어에 기반을 둔 동시대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확인시켜준다. 총감독을 맡은
유진상(계원예술대 교수)과 협력큐레이터 3인(유키코 시카타, 올로프 반 빈든, 최두은)에
의해 꾸려진 이번 행사의 주제는 ‘너에게 주문을 건다’. 과학, 인문학, 테크놀로지가
어우러진 동시대 예술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월간미술》과 함께 비엔날레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전시
전시와 테마
176 피나 바우쉬 & <나우 댄스 展>
         안무, 보디 아트와 리드믹 보디 사이에서 _ 김남수
138 인터리뷰
        전광영・한국을 초월하고픈 열정의 작가 _ 이건수
        이상남・설치적 회화, 새로운 평면을 만들다 _ 이경민
        김수자・세상의 리얼리티를 찾는 순례자의 길 _ 이준희
        이불・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가? _ 이슬비
        이승택・누군가 한국의 아방가르드를 물어본다면 _ 황석권
158 전시리뷰
        플레이그라운드・최병민・이석주・안영나・장승택
        차영석・김실비・하태범・유화수・위영일・천성명
168 전시프리뷰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73 에디토리얼

074 핫피플
        토비아스 레베르거
        본다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복한다 _ 이경민

       현장
076 미술품 양도소득세, 아직도 시기 상조다 _ 정준모, 김영민, 김윤섭
080 크라우드 펀딩을 주목한다 _ 이슬비
084 서울미술관 개관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미술관이 되겠다 _ 이슬비

184 포토에세이58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는 어디인가? _ 안옥현

186 아트저널
192 아트북
194 회원동정
197 모니터 광장
198 독자선물
200 편집후기

2012년 9월 제332호

특별기획082

2012 비엔날레 미리보기
연일 계속되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시나브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미술계는 비엔날레 열기로 다시 한 번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시아 최초의 국제비엔날레이자 한국 비엔날레의 원조 격인 <광주비엔날레>를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대한민국 주요 도시에서
비엔날레가 연이어 개최된다. 그 스타트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 부터 11월 11일까지 6명이 공동 총감독 지휘아래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잉란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나흘 후인 9월 11일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가 두 번째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올해로 7회째인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는 ‘Spell on YOU’라는 주제로 서울 시립미술관과 한빛미디어갤러리등 서울 전역에서 11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의 출발을 계기로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선보였던 전시 <미디어_시티 서울>을 계승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렀다. 이어서 <대구비엔날레>가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예술발전소(구KT&G), 봉산문화회관
대구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인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사진이라는 특정장르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여타 비엔날레와는 차별화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리고 9월 22일부터는 <부산비엔날레>가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이란 주제로 11월 24일까지 64일간의
대항해를 펼친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큐레이터 로저M. 브뤼겔이 전시감독을 맏ㅌ은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특별한 형태의
조직인 ‘배움위원히’와 함께 준비됨으로써 색다른 기대를 갖게 한다. 이뿐만 아니다. 대전에서도 비엔날레 형식의 국제미술제가 처음 시작된다.
K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많은 과학연구소를 거느린 대덕연구단지에 인접한 대전시립미술관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프로젝트 대전>이
그것이다. 9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리는 <프로젝트 대전>은 이미 고유명사가 된 ‘비엔날레’라는 명칭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미술과
과학의 접합이라는 테마를 앞세워 향후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올해 한국의 비엔날레 열품은 <베니스비엔날레>와 <카셀도쿠멘타> 그리고 <뮌스터조각프로젝트>가 20년 만에 겹쳐서 열렸던 2007년의
열기를 연상케 한다. 당시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은 ‘그랜드 투어(GrandTour)’라는 슬로건 아래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유럽으로
몰려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의비엔날레 풍년을 마냥 낙관적으로만 볼 수도 없다.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 우후죽순처럼 생긴 비엔날레의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소모적이지 않냐는 따끔한 충고애 귀귀울여야 할 것이다. 《월간미술》은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지난달, 비엔날레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아무쪼록 이번 특집 기사가 비엔날레 관람의충실한 기랄잡이인 동시에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비앤날래를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가
164 작가리뷰
        박은선・박은선, 20년의 발자취 _ 엔리코 마테이
168 마주보기 16 박영숙 & 김옥선
       시시콜콜한 얘기 속에
       시시콜콜하지 않은 이야기 _ 이준희
174 성우제의 뉴욕의 이방인 11
     한무권・환타지월드, 비디오 모험으로 발견하다 _ 성우제

전시
전시와 테마
134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展>&<광:선展>
       백남준 세계에 대한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한 전시기획 _ 김은지
140 폭력과 연관된 이미지를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_ 고동연
146 전시리뷰
       글과 그림・허구영・박홍순・노세환
       우주+림희영・강현욱
152 전시프리뷰
160 인터리뷰
       곽훈・빈 공간이 내는 소리 _ 이경민
       차우희・오디세이의 배, 인왕산에 정박하다 _ 이준희

해외미술
126 월드토픽
       <알프레도 자르展> 알프레도 자르, 저항의 작가 _ 신원정

학술·자료
178 반이정의 9809레슨 4
       2001년, 진압된 19禁 예술 _ 반이정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65 에디토리얼

066 핫피플
       가와마타 다다시
       내 작업의 원천은 장소, 지역과 사람 _ 이경민

현장
068 2012 상반기 미술시장
       역사를 바꾸는 서구, 침체 상황의 아시아 _ 서진수
072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2>
       비무장지대의 참된 모습을 되묻다 _ 이슬비

184 포토에세이57
       아름답지만 슬픈 은유의 다큐멘터리 _ 이민호

186 아트저널
192 아트북
194 회원동정
197 모니터 광장
198 독자선물
200 편집후기

2012년 7월 제330호

특별기획 068
카셀도쿠멘타(13)
5년마다 전 세계 미술계의 시선이 독일 중북부 헤센 주(州)의 소도시 카셀에 머문다. 인구 20만에 불과한 이 도시가 5년 전
76만이라는 기록적인 방문객을 모은 이유는 바로 도쿠멘타가 열리는 곳이기 때문. 올해로 13회를 맞은 카셀도쿠멘타는 그러나,
의도적인 숨 고르기와 이제껏 쌓아올린 권위 벗어던지기를 최고의 목표로 삼은 듯하다. 안방과도 같은 프리데리치아눔의 1층 공간을
깨끗이 비우고 스펙터클을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이것이 도쿠멘타다’라고 선언한 듯한 것이다. 《월간미술》은 바로 이 도쿠멘타
현장을 직접 찾았다. 본지는 도시 곳곳을 찾아다니며 이 불친절한(?) 전시에 기꺼이 발품을 팔았다.  

특별기획 092
이인성, 조선의 천재
이인성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월간미술》은 특집을 내보낸다. 우선 그가 살아서는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 그의 행보를 통해
살펴보며, 사후 평가를 통해 타자의 시선에 비친 ‘천재’ 이인성은 누구였는지 살펴본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鄕,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5.26~8.26)에 소개된 이인성의 작업을 지면에서 일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인성의 발길이 머물렀던 장소를 시간의 흐름과 함께 추적해 그의 인간적인 삶을 엿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천재는 요절한다고 했다.
아니 요절했기에 천재라고 했던가! 짧지만 격렬하게 불사르고 불귀의 객이 된 이인성을 만나본다.

 

작가
작가리뷰
122  이동욱・향유의 횡단 _ 강수미
128  심업・트라우마 덩어리의 티모스적 상상력 _ 최금수
132  엄혁용・빵에서 책으로 전환, 그리고 솜씨 _ 임창섭
136  변재희・스쳐지나가는 환영을 붙잡다 _ 고충환

전시
116  화제의 전시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展> 
         소멸과 사라짐, 그리고 공유와 지속 _ 정연심
140 전시리뷰
         고백: 광고와 미술, 대중
          이기봉・김주호・박선기・김아영・고영미
          임안나・이샛별・문범강・김준・권오상
150  전시프리뷰
158  인터리뷰
         하종현・그는 여전히 아방가르드다 _ 이준희
         김영원・현재를 사는 나와 우리의 모습 _ 이경민
         원문자・수묵을 뛰어넘을 색은 없다 _ 이경민
         박영남・빛의 파장이 빚어낸 무한의 깊이 _ 이슬비
         황주리・사랑의 풍경 그것은 휴머니즘 _ 이슬비

학술·자료
168  마주보기 15 | 김청정 & 김화람
         조각가의 운명, 아름다운 동행 _ 이준희
174  전설이 되어버린 전시 13 | <프리즈展>, <센세이션展>
         글로벌 미술의 지각변동 _ 임근혜
180  아트에세이
         고요 가운데 나를 지킨다: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 _ 문광훈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57  에디토리얼
188  아트저널
197  모니터 광장
198  독자선물
200  편집후기

2012년 6월 제329호

특별기획

076 바깥 미술계의 현장을 가다
2012년 상반기 국외에서는 어느 전시와 행사가 주목받았으며, 이목을 끌고 있을까.
《월간미술》은 2011년 1월 호 이후 오랜만에 국외의 중요한 미술계 현장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지면을 준비했다. 뉴욕과 LA, 런던, 베를린, 파리, 베이징과 홍콩에서 개최되었거나
진행 중인 비엔날레와 대규모 회고전, 주요 아트페어 현장의 열기를 느껴보는 자리다. 그 면면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 켈리>(LA 현대미술관), <휘트니비엔날레2012>(휘트니미술관), <데미언
허스트>(테이트 모던), <제7회 베를린비엔날레>(쿤스트베르케 외 시내 5곳), <보는 것의
이야기들: 보여주기와 말하기>(까르띠에재단), <구더신>(UCCA), 아트페어 <아트베이징>과
<아트홍콩> 등. 바깥 미술계의 동향을 엿보고 올해 하반기 풍성하게 계획되고 있는 국내
비엔날레와 주요 전시•행사를 접할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전시와 행사 현장 외부와 내부의
면면을 살피고, 현지의 반응도 함께 전한다.

작가
124 스페셜 아티스트 4人4眼
         오형근 노순택 염중호・ 다변화하는 미술계의
         사진 인식 _ 박평종
         민병헌・은빛 상상의 유혹 _ 신수진
작가리뷰
140 이나경・풍경과 공간 너머로 열리는 전망 _ 고충환
144 안동숙・경계를 넘나드는 추상미술의 개척자 _ 김기주

전시
058 전시와 테마 <노르딕 데이전> <핀란드 디자인전>
         일상과 함께하는 디자인의 재발견 _ 조나원
154 전시리뷰
         김태호・정직성・안정주・강승희・이상원
         예술가들의 연구소를 개방하다
         한국의 그림 _ 매너에 관하여
         이태원에는 부군당이 있습니까?
         이호인・홍보람
164 전시프리뷰

화제의 전시
148 <유영국>・60년 화업의 화두는 자유, 자유, 자유 _ 이인범
172 <x_sound>・소리의 자리, 소리의 몸짓 _ 김성은

학술•자료
178 한국의 미
         최북・나는 호생관(毫生館), 붓으로 먹고산다네 _ 홍선표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53 에디토리얼

054 작가의 취향 6
          조용식・풍류 흐르는 마을 _ 이강진

056 작업의 비밀 6
          하태범・타성에 젖은 현대인의
          감각에 대한 경고 _ 이슬비

184 포토에세이 56
         기억의 흔적을 더듬다 _ 이민호

186 아트저널
197 모니터 광장
198 독자선물
200 편집후기

2012년 5월 제328호

특별기획 098

예술, 텃밭에 살으리랏다
지금 한국의 도시는 콘크리트 색으로 가득하고 회색도시인의 삶은 고립되어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이웃과 돈독한 정을 나누던 삶은 오래전의 기억으로만 남을 것인가?
하지만 주위를 꼼꼼히 살펴보면 도시 곳곳에서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 귀농ㆍ귀촌을 생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움직임이 조금씩 눈에 띈다. 언제부터인가 예술계에도 잔잔한 녹색
바람이 일고 있다. 그것은 무늬만 친환경을 외치는 자본주의 전략에 의문을 제기하며
도시와 농촌의 관계, 더불어 사는 삶, 인간 본연의 가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월간미술》은 부유하는 현대인의 삶을 성창ㄹ하며 개인과 개인, 인간과 자연이 서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들의 작업과 도시 근교에서 텃받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젝트들, 그리고 대도시를 떠나 농촌에 머무르면서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는 작가들의 활동을 집중조명한다.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다보면 생태적 가치,
공동체의 가치와 소통하며 싹을 틔우는 예술의 상상력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테마기획
128 한옥이야기

작가
작가리뷰
150 오용길・사시(四時) 수묵풍경 _ 서성록
154 이재효・자연의 품성을 닮은 조각 _ 고충환

전시
158 전시리뷰
        손장섭・김신일・김미루・홍승혜・정광식
        플라스틱 데이즈・박현수・미술경작・견인지애
166 전시프리뷰

학술•자료
174 반이정의 9809레슨2
        1999년. 세기말 ‘대안의 시대’와 성공의 역설 _ 반이정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71 에디토리얼

핫피플
072 폴 맥카시 _ 이슬비

현장
074 <올라퍼 엘리아슨-당신의 불확실한 그림자展> _ 이경민
080 <2012 대안공간-창작스튜디오 아트페스티벌> _ 서진석, 황석권

180 아트저널
189 모니터 광장
190 독자선물
192 편집후기

2012년 4월 제327호

특별기획 076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치유의 미술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 그 여파로 다음 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폭발했다. 쓰나미와 방사능에 무방비로 노출된 그날 이후 일본인의 삶은 뿌리째 흔들렸다. 1945년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투하를 경험한 일본이었지만 2011년의 대참사는 66년 전 그들이 느꼈을 감정과는 사뭇 다른 면이
있었다. 바로 책임을 물을 분노의 대상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라고, 피해현장에 살았거나 방문했던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네 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일본의 원전은 서로 기댈 수밖에 없는 도시와 지방의 관계’
인간의 욕망, 그리고 정치권력 구도가 낳은 비극적인 산물이고, 결국 이런 참사를 불렀다.
인간은 과거의 뼈아픈 경험을 너무나 빨리, 쉽게 잊는다. 《월간미술》은 3ㆍ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그곳을 방문한
작가들의 작업과 그들의 이야기를 지면에 싣는다. 이번 기획으이 취지는 ‘힘내라 일본!’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이
모든 재해이 원인인 지금, 우리가 잊지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과연 나와 너의 아픔을 분리할 수 있는지,
그 아픔에 다가가는 각자의 태도가 지니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성찰하는 작은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월간미술》은 일본 동북부지역을 방문하거나 그곳에 터전을 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에게 이번 특집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그들은 그곳에 왜 갔는지,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이번 작업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육성을 전해왔다. 이 참사를 작업에 이용했다는 비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장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실천이다. 아티스트와 프로젝트매니저, 그리고 작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그곳에서 보고 느낀것, 그리고 했던 것을 지면에 소개한다. 그들의 실천이 우리의 망각을 조금이나마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작가
108 스페셜 아티스트 | 서도호
         공간과 작품간 긴장 안에서 집을 읽다 _ 진휘연
        이야기의 연속체/유연한 구축술 _ 한은주
작가리뷰
130 코엔 반 덴 브룩・흔적의 진실성 _제니퍼 히기
134 박서보・화폭을 넘어선 색채의 울림 _ 송미숙
138 이숙자・유토피아의 복원, 이숙자의 알레고리 _ 김복영
142 배영환・이름없는 이웃에게 말을 거는 방식 _정연심
146 김덕기・가족이 만들어가는 행복드라마 _ 서성록

전시
150 전시리뷰
        정종미・공성훈・High Times, Hard Times・
        김기라・송필용・김소라・최호철・조소희・
        Social Art・김순임・이진용・이가경・이주리
162 전시프리뷰

해외미술
118 월드토픽 | <게르하르트 리히터展>
        리히터의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본다 _ 신원정
124 월드리포트 | <그녀의 삶을 추다展>
        움직이는 몸의 예술 _ 한의정

학술·자료
170 마주보기 14 | 김용철&김준
        코리안 팝? No, 메이드 인 코리아! Yes _ 이준희
060 아티스트 보이스
        스승 회상, 그리고 안토니 타피에스와의 대화 _ 이반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59 에디토리얼
062 현장

176 포토에세이 55
        공간과 장소의 상실 _ 이민호

178 아트저널
189 모니터 광장
190 독자선물
192 편집후기

2012년 3월 제326호

특별기획 080

안녕하세요, 비평가씨!
누군가는 미술비평이 죽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망 진단이 오늘날 미술계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작업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만큼 비평도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이름과
명성에 비해서 그 실체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다. 이번 기획은 비평가의 잡다한 모습을
드러내고, 그들의 내밀한 고백을 들어보는 자리이다. 한국에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평가
8명을 주목한다. 각자의 관심사, 소소한 고민, 삶의 태도, 다양한 문제 의식 등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해당하는 최대한 자기고백적인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개의 글에서는 오늘날
현대미술계의 문제와 한국 미술비평계의 논쟁적인 사건을 살펴봄으로써 이 시대 비평의 역할에 대해
짚어 본다. 이로써 한국 미술계에서 살아 숨 쉬는 비평의 미래에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작가
작가리뷰
132 이불·이불의 고백 _ 정준모
136 이왈종·천지와 교감하는 관조적 삶, 행복한 삶 _ 박영택
젊은 작가구역
154 이만나·이 남자가 그리는 이유 _ 이준희
155 전민혁·태초에 빛과 공간이 생기다 _ 황석권
158 이수경·우물쭈물한 나의 발견 _ 이슬비

전시
화제의 전시
064 <얼음 사나이展> <Reflections from Nature展>
         <네덜란드의 마술적 리얼리즘展>
         나쁘지는 않은 현실의 이면 _ 신현진
전시와 테마
122 <임응식展> <김한용展>
        웃었는데 슬픈가 안 슬픈가를 본다 _ 성석제
140 전시리뷰
        정원철·노석미·전소정·다섯개의 프롤로그·세라믹스 코뮌
146 전시프리뷰

학술·자료
160 반이정의 9809레슨 1
        1998년, 新동양화 구조조정의 원년 _ 반이정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51 에디토리얼

핫피플
052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_ 이강진
054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_ 이준희
056 나카무라 마사토 아츠 치요다 3331 디렉터 _ 이슬비
현장
058 <그리움, 동아시아 현대미술展> _ 이경민
포토에세이 54
168 거울에 비친 풍경 _ 김지연

170 아트저널
181 모니터 광장
182 독자선물
184 편집후기

2012년 2월 제325호

특별기획 054
2012년을 빛낼 미술인 20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개인이었다. 개인의 가치와 성과가 모여 시대의 역사를 만들어 온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작가 개인이
창조한 작품은 세상의 모든 의미가 담긴 소우주이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자족적 실체다. 따라서 작품에 담긴 의미는 사회적
맥락 속에 형성된 개인과 시대의 기록이자 역사다. 2012년 국내외 정세는 어느 해 못지않게 심한 격변과 혼란 속에서 불안하게
흔들릴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의 먹구름은 여전히 전 세계를 덮고 있고,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지는 국내
정치상황 또한 이런 불안정한 여건과 맞물려 있다. 반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올 한 해 우리 미술계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진단해 본다. 짝수 해를 맞아 광주 부산 서울에서 연이어 비엔날레가 열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프레
오픈하는 등 다양하고 굵직굵직한 전시와 행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작가의 해외전시도 활발하고 반대로 해외
유명작가의 국내전시 또한 그 어느때 보다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이다.
2012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장식할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월간미술》은 올 한해 주목할 만한 활동이 예상되는
작가와 큐레이터 20인을 소개한다. 다양한 연령과 장르를 고려해 선정한 이들의 행보는 개인의 성과뿐 아니라 2012년 우리
미술계를 풍요롭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의 전시일정을 미리 살펴본다.

전시
화제의 전시
116 〈여의도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展〉
        여행, 소비문화를 통해서 본 한국인의 자화상 _ 양은희
138 〈김환기展〉
        수화 김환기의 시대와 ‘색면회화’의 창조 _ 김복영
124 전시리뷰
        박진영·천민정·비밀, 오차의 범위
        장금원·심철웅·임영선
132 전시프리뷰

해외미술
098 월드토픽 〈셰리 레빈展〉
        미술사를 소재로 한 다분열적 이미지의 확산 _ 서상숙
108 월드리포트 〈마그리트展〉 〈초현실주의展〉
        하 수상한 세월 속 르네 마그리트의
        수수께끼 같은 현실 _ 박진아

학술·자료
038 작가의 취향 5 정재호
        기억의 저편, 추억은 방울방울 _ 이강진
038 작업의 비밀 5 이명호
        사막의 중심에서 또 다른 세상을 펼치다 _ 이슬비
148 한국의 미
        龍, 그 찬란한 권위의 상징이여 _ 천진기

인물·정보·기타
028 영문요약
037 에디토리얼

042 현장
         권옥연, 나의 사랑하는 戀敵 _ 김종근

154 아트저널

158 스페셜 리포트
       ‘행복한 예술전투기 조종사’
       큐레이터 이원일 1주기 _ 이경민

165 모니터 광장
166 독자선물
168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