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제254호

특별기획
바이 바이 백남준
플럭서스와 비디오 아트, 이후 레이저 아트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을
찾아 떠난 예술 탐험가. 그가 또 다른 세계로 새로운 예술을 찾아 영원한
여행을 떠났다. 우리에게는 비디오 아티스트로 널리 알려진 백남준이
지난 1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74세.
백남준은 20세기 예술사에서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예술가였다. 플럭서
스를 통한 자유로운 정신은 그가 이룩해 낸 모든 예술의 기반이 되었고
현대 예술의 흐름마저 바꾸어 버렸다. 《월간미술》이 그를 추모하는 큰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백남주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총정리하고
이와 함께 백남준을 기억하는 국내외 미술, 문화계 인사의 이야기도 들어
보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이 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아트 스타” 백남
준을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
이라고 말한 백남준. 바이올린을 묶은 끈을 뒷짐지듯 쥔 채 끌고 가는 한
위대한 예술가의 뒷모습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리라.

080 포스트모던 비저너리, 백남준_김홍희
088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음악_장재호
090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보존전략_김경운
104 포스트 백남준의 계보와 미래_유진상

작가
110 3545작가 함양아
        삶의 얼굴: 비디오
        오디세이아_안인기

122 작가의 고향을 찾아서
        최석운
        사람이 좋아 사람을 기억하는 기라예_황석권

 
전시
116 전시 초점 아트 스펙트럼 2006展
        모나드와 전체, 블랙박스 속의 스펙트럼_강수미

140 전시리뷰
         홍성도 picks… 우리동네ㆍ김은진ㆍ김무기ㆍ사진과 회화사이ㆍ
         다니엘 로진ㆍ김남진ㆍ유체-이탈, 이미지의 변이ㆍ써니 킴ㆍ손봉채

146 전시 프리뷰

 

학술ㆍ자료
134 新 강우방 칼럼 6 용문석굴의 연화화생과 영기화생_강우방

154 특별좌담 2 한국미술비평의 지금을 말한다

 인물ㆍ정보ㆍ기타
028 영문요약
062 독자편지
064 핫 피플 류병학_이준희
066 사이트 앤 이슈 미술계현장
070 사이트 앤 이슈 명륜동에서 찾다展_황석권
162 아트저널 뉴스ㆍ지역ㆍ피플ㆍ노티스ㆍ아트북
174 독자선물
176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