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볼 만한 전시 추천 5

2018년 3월 둘째~셋째 주⠀⠀⠀⠀⠀⠀⠀⠀⠀⠀⠀⠀⠀⠀⠀⠀⠀⠀⠀⠀⠀⠀⠀⠀⠀⠀⠀⠀

5.⠀⠀⠀⠀⠀⠀⠀⠀⠀⠀⠀⠀⠀⠀⠀⠀⠀⠀⠀⠀⠀⠀⠀⠀⠀⠀⠀⠀

양평에 온 라틴미술

2018. 3. 1 – 4. 8

양평군립미술관

(Venezuela) Eduardo Sanabria, (사진제공 | 양평군립미술관)[/caption]

양평군립미술관은 3월 1일 부터 4월 9일 까지 <양평에 온 라틴미술전>을 개최한다. 라틴아메리카 25명 작가의 50여점 작품과 경기도 동북구 4개 도시(가평, 광주, 양평, 여주)의 현대미술가 20명의 작품이 합동으로 기획되어 전시된다. 전시는 글로컬(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함) 문화시대 세계화-지방화에 대처하는 지역문화의 계도를 만들어가는데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며 국내외적으로 위상과 성과를 보여 온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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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T & Critic : 2016Reunion < 변상환, 한황수 : 환상적인 부수물>

2018. 3. 10 – 3. 30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왼쪽 | 변상환 작가의 작품 , 오른쪽 | 한황수 작가의 작품 ( 사진제공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매해 2회씩 신진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며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형식의 피드백을 지원하는 ‘PT&Critic’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2016년 제 7, 8회의 PT&Critic 프로그램에 참여한 변상환, 한황수 작가의 작업 변화 및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그룹 전시 PT&Critic : 2016Reunion <환상적인 부수물>을 선보인다.   ( -> 전시정보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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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학삼 :  Human Stain

2018. 3. 9 – 4. 21

챕터투 ( CHAPTERⅡ )

황학삼, <웅크린 사람2>, frp, pillar, 가변설치, 2016.

‘감각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호소하는.’ 황학삼 작가의 전시가 챕터투에서 4월 21일까지 개최된다.
챕터투에 들어서면 검은색 전신상들이 보인다. 거칠게 가공된 표면과 뒤틀린 형태의 인체 조각은 관람객의 감각에 즉각적으로 호소한다. 이는 ’물성’이 ‘감상(Appreciation)’에 어떤 연쇄작용을 일으키는지 황학삼 작가가 예민하게 탐구한 결과.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서사적 심상이 일어나기전, 검정색 표면과 거친 재질, 기둥을 관통하는 인체의 포즈 등 구성적 장치는 관람객이 작품의 형태와 의도된 구상성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게끔 이끈다. 작가는 실제 육체의 다양한 재현이 아닌, 정신과 마음의 상태를 투영하는 조각상을 선보인다. ( -> 전시정보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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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혹, 미혹하다

2018. 3. 6 – 3. 28

갤러리조은

<불혹, 미혹하다> 전시는 회화라는 미술의 한 장르에 몰입해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확장해 가고 있는 40대 인기작가들의 매혹적인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형 작품을 제작한 김병주, 동화처럼 따뜻하지만 동화는 아닌, 전시마다 ‘솔드아웃’되는 작가 문형태, 미술관에 온 화가, 일상 속 초현실적 단면을 담아내는 작가 서상익, 즉흥환상곡과 같은 그림일기 ‘삶’을 말하는 작가 우국원, 유럽과 아시아가 주목한 한국 아티스트 윤상윤이 참여한다(-> 전시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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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보타 히로지 : 아시아를 사랑한 매그넘 작가

2018. 3. 10 – 4. 22

학고재갤러리

구보타 히로지, <카렌족_ 미얀마 인근 매홍손 지방, 태국>, 플래티넘 프린트, 21×15 1/8 inches,1977 (사진제공|학고재갤러리)

매그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4명의 사진작가(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데이비드 시무어, 영조저 로저)가 모여 1947년에 창립한 ‘국제-자유-보도사진-작가그룹’ 이다. 구보타 히로지는 일본 유일의 매그넘 작가로, 매그넘 부회장을 역임한 사진작가. 학고재갤러리는 본 전시에서 구보타 히로지가 1960년대부터 약 40년에 걸쳐 찍은 109점의 작업을 전시한다.  아시아 전역을 담은 작품들을 포함해 1960~70년대 북한 모습을 찍은 사진도 선보인다.  (-> 전시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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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민경 (monthlyart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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