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대지의 시간〉 전시디자인 선정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이하 국현)은 지난 9월 2일 〈대지의 시간〉(2021) 전시디자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알렸다. 해당 전시 디자인은 전시 철거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자 공기막 구조를 적용, 탄소저감을 실천했다. 또한 과천관 중앙홀에 마련한 ‘생태미술 아카이브’를 위해 좌대나 가구를 따로 제작하지 않고, 자료들의 영역을 구분지었다. 국현 측은 이러한 설치 방식을 ‘제로(0)레벨 아카이브’ 전시 방식으로 제시했다.
〈대지의 시간〉 전시디자인은 각국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심사단에 제출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디자인’ 중에서도 환경을 생각한 창의적 방향 제시, 주제 전달력, 아이디어의 지속적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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