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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과 함께 만나는 서울의 아름다움
<서울 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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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태호
발행인: 이기영
편집: 이소진
교정 교열: 박소영
인쇄: 가람미술
발행처: (주)월간미술

* 이 책은 <월간미술> ‘이태호 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2015~2017년) 연재물에서 내용과 사진을 보충하여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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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저자가 직접 답사하고 그린 2017년 서울의 풍경은 그동안 너무 익숙해서 무뎌진 서울의 풍경을 새롭게 다가오게 한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오늘날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도시, 서울의 현재 모습을 비교했다. 더 나아가 옛 화가의 붓 끝에서 피어난 수묵의 숨결을 더듬으며 그린 저자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서울의 풍경을 완성해 냈다.

봄이 오면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가슴이 설레고, 여름이면 한강 둔치에서 피서를 즐기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필운대에 올라 상춘을 즐기고, 여름이면 비오는 인왕산을 보며 솟아나는 감성에 가슴이 울렁였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모습은 시대만 다를 뿐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하나가 된다. 저자는 옛 그림을 친절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근대화, 세월호 등을 겪은 지금 현재 서울의 풍경을 담담히 혹은 치열하게 바라보고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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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태호 서울산수연구소 소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교 대학원 미학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미술교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지냈다. 문화재위원, 한국고지도연구학회, 동양미술사학회, 문화유산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에 재직 시절부터 유홍준 교수와 함께 전국 곳곳을 답사하고 기록해 온 ‘현장파’다. 이번 <서울 산수>에 소개된 작품들의 실제 풍경의 속살을 찾아 곳곳을 실제로 발로 꼼꼼히 답사했고 그간 궁금했던 그림 속 풍경을 찾아 생생하게 담아낸다. 그 중에는 그가 최초로 발견해 낸 곳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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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의 사계절
봄 필운대 / 필운대 언덕의 봄꽃 잔치
여름 인왕산 / 비에 젖은 여름 인왕산에 취하다
가을 도봉산 / 먹으로 그린 가을 정취
겨울 북한산 / 산성 안 노적봉의 설경

한강 톺아보기
한강 서호 / 서호의 풍류를 노래하다, 계회도
한강 동호 / 조선의 인재를 길러낸 동호 독서당
압구정과 제천정 / 세상의 중심, 압구정에 오르다
살곶이 목장 / 서울의 유일한 초지, 왕실 목장
송파나루 / 한강의 옛 나루터, 송파

도성도로 본 서울
도성도 / 산수화같이 그린 권위의 공간
한양전경도 / 삶의 공간을 펼친 풍경화
경기감영도 / 서대문 밖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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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7세기 서울과 2017년 서울의 만남
봄이 오면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가슴이 설레고, 여름이면 한강 둔치에서 피서를 즐기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필운대에 올라 상춘을 즐기고, 여름이면 비오는 인왕산을 보며 솟아나는 감성에 가슴이 울렁였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모습은 시대만 다를 뿐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하나가 된다. 저자는 옛 그림을 친절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근대화, 세월호 등을 겪은 지금 현재 서울의 풍경을 담담히 혹은 치열하게 바라보고 그려낸다.

동호 대교는 왜 동호일까? 잠실은 섬이었다?
저자는 철저한 고증과 문헌 및 자료를 바탕으로 옛 서울의 풍부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소개한다. 조선시대 엘리트 자제들이 모여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던 동호 독서당은 지금 아파트 단지에 터가 남아있고, 옛 영광의 상징은 ‘동호 대교’라는 이름에만 남았다. 잠실은 배가 닿던 고립된 섬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 들어앉아 서울 어디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성공과 부귀의 상징이었던 지역과 그 속에 얽힌 인물들과의 일화, 더불어 현재 그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였고 남아 있는지 꼼꼼하게 짚어주기에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서울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더불어 방대한 파노라마 사진으로 현재 서울 풍경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서울의 산수를 그리다
저자인 이태호 교수는 본래 화가를 지망하여 홍익대학교 회화과에 진학했다. ‘여차한 길에’ 미술사가 업이 되어 지금까지 업적을 쌓았으나 마음 한 켠에 그림은 늘 숨겨둔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월간미술>의 ‘서울이 아름답다’를 연재하며 그간 꽁꽁 묶어둔 그림을 그릴 시간이 주어졌고, 산과 강을 발로 걷고 눈과 손으로 그려갔다. 연구가 몸에 밴 이답게 꼼꼼하게 서울의 지역을 고지도 스타일로 재해석한 전경화와 더불어 자유롭게 스케치한 드로잉, 회화 작품 등 아름다운 그림들이 보는 맛과 운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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