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비경

2018. 4. 26 – 6. 24

토탈미술관

http://www.totalmuseum.org


토탈미술관은 6월 24일 까지 <현실비경>전시를 펼친다. 전시 기획은 대만에 위치한 더큐브 프로젝트 스페이스(TheCube Project Space)의 에이미 청(Amy Cheng) 큐레이터와 토탈미술관의 신보슬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맡았다. 전시는 냉전 경험과 그 유산을 재검토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아시아’가 어떤 의미와 이미지로 비추어지고 있는지 아시아인이 스스로 되돌아보아야 한다는 성찰과 반성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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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참여하는 12명(팀) 작가는 냉전을 전후해서 일어났던 아시아의 다양한 사회정치적 사건들이 몰고 온,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상호 연관성을 조명한다. 20세기 후반 냉전 경험에 집중하며, 이데올로기와 가치에 대한 과거의 대립이 어떻게 현재 우리의 일상에 내재하는지 모색한다

<현실비경>은 역사의 구체적인 장면에 대한 예술가의 미적 개입과 관심을 통해서 역사적인 맥락과 일상적 생존들 사이의 관계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구축하고 발견하고자 한다. 개인의 경험과 집단 의식은 변화무쌍한 정치적, 사회적 세력에 의해 연결되고 정리된다.  전시는 심도 있는 성찰을 위해 역사적 경험을 전 세대까지 확장해서 당장의 결론을 내리기보다 현실을 이해하고 재서술할 수 있는 대안적 방식을 그려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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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allery B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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