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아트계의 슈퍼스타 앤디 워홀. 그는 대중미술과 순수미술 간의 경계를 한순간에
와해시키고 미술뿐만 아니라 영화, 디자인, 광고 등 시각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순식간에 현대미술의 총아로 떠올랐다. 그의 예술세계는 사후 20년이 지나
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국내 미술계 또한 지난해부터 서울대미술관 등 여러 전시
공간에서 앤디 워홀 붐을 서서히 불러일으켰다. 앤디 워홀 타계 20주기를 맞아 삼성미술관
리움은 미국 피츠버그 앤디워홀미술관과 공동주최로 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 팩토리전〉
(3.15~6.10)을 개최한다. 이 전시를 계기로 《월간미술》은 팝아트의 슈퍼스타 앤디
워홀의 작업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현대 사회의 흐름을 꿰뚫어본 앤디 워홀 미학의
면면과 그의 ‘팝아트’적인 생애를 살펴본다. 이제 기계가 되고 싶었던 앤디 워홀의 팩토리
를 견학할 시간이 되었다.
테마기획
172 해외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의 영 아티스트
어떻게 국제미술시장으로 나아갈 것인가 _ 유진상
작가
128 작가 탐구 임민욱
네 이웃의 미술, 명작에 反하여 _ 강수미
146 작가 리뷰
윤영석ㆍ미술의 영원한 화두, 크로노콤플렉스 _ 윤난지
문봉선ㆍ현대 문인화의 가능성에 대하여 _ 김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