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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미술이론 강사 59인이 추천하는 책

《월간미술》은 지난 2009년 8월호 특집으로 ‘미술인 필독서 100選’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전국대학 미술이론 교수 66인의 추천으로 선정된 미술책 100권은 지금도 변함없이 미술인이라면 꼭 봐야 할 필독서로 손꼽힌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18년 현재,미술이론서의 지형은 어떻게 변했을까? 그사이 수없이 많은 미술책이 새로이 저술되고 번역, 출판되어 한국미술계의 이론적 토양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이번엔 미술이론 분야 강사들이 추천하는 미술관련 책을 소개한다. 추천인 선정기준은 2018년 1학기에 출강한 강사를 그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 기획에 동참한 시간강사는 총 59명. 전임교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령이 젊고, 전공분야 또한 전문적이고 동시대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런 경향이 반영된 결과 이번 특집에 소개하는 책의 목록과 면모는 전반적으로 새롭다. 미술인이라면 장르 구별 없이 꼭 봐야 할 필독서를 다시 한 번 소개한다. 이 목록을 바탕으로 실제로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이제 독자 개인의 몫이다.

한편, 올해는 정부와 책과 관련된 여러 단체가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책의 해’다. “2018 책의 해”(공동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가 내세운 슬로건은 “# 무슨 책 읽어?” 《월간미술》도 책의 가치를 공유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공감하기 바라며 아름다운 인사말을 전한다.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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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연 고은실 구나연 구지훈 권오혁 김보라 김성호 김소원 김수진 김연주
김원영 김재환 김정희 김진희 김최은영 김취정 문혜진 문희영 박소영 박정애
박파랑 변청자 변홍철 신광희 신운화 신원정 신현주 신혜영 심규선 안소연
안소현 양초롱 유지의 유현주 윤규홍 이경애 이문정 이상준 이성휘 이은주
이재걸 이지언 이화진 임수빈 임종은 장 원 장준구 정신영 조수진 조주연조희원 진혜윤 최연하 최창희 한의정 현시원 호경윤 홍지석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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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편제 32

편집장 브리핑 50

모니터 광장 52

칼럼 54
안녕! 예술가 의원은 처음이지? | 정연주

기자의 시각 56

웰컴 투 코리아 62, 64
릴리 레이노 드와 비판과 공모, 그 사이 어딘가 | 곽세원
셸비와 샌디 so nice! | 곽세원

핫 아트 스페이스 66

사이트앤이슈 70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새로운 공간, 자연과 어우러지다 | 황석권

특집 72
미술이론 강사 59인이 추천하는 책

강효연 고은실 구나연 구지훈 권오혁 김보라 김성호 김소원 김수진 김연주
김원영 김재환 김정희 김진희 김최은영 김취정 문혜진 문희영 박소영 박정애
박파랑 변청자 변홍철 신광희 신운화 신원정 신현주 신혜영 심규선 안소연
안소현 양초롱 유지의 유현주 윤규홍 이경애 이문정 이상준 이성휘 이은주
이재걸 이지언 이화진 임수빈 임종은 장 원 장준구 정신영 조수진 조주연

조희원 진혜윤 최연하 최창희 한의정 현시원 호경윤 홍지석 홍지수

스페셜 아티스트 96
권순영 비움의 여정 | 이관훈

작가 리뷰 104
이수경 ‘테라 인코그니타’로 가는 여정 | 박영택

전시 초점 110
〈일본 회화의 거장들전〉 서울에서 만나는 일본회화의 역사 | 황빛나

전시와 테마 118
〈I, WOMAN-한국여류조각가회 45주년 특별기획전〉
공감과 연대의 45년 | 김경아

해외 리포트 126
〈시드니비엔날레〉 남에서 북으로의 역류(逆流) | 백기영

크리틱 134
플립북ㆍ현실비경ㆍ노상균ㆍ이열ㆍ여동헌

큐레이터스 보이스 141
〈그가 달려왔다 he ran to 〉 | 전민경

리뷰 142

프리뷰 146

전시표 156

논단 160
페미니스트 아트그룹 “입김”의 행동주의 예술실천 | 김현주

송현민의 audience odyssey 7 166
음악의 민주화. 19세기 낭만주의 | 송현민

유선경의 곁을 보는 시선들 8 170
첫사랑보다 꿈이었다 | 유선경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4

독자선물 178

표지
권순영 〈LOVE 2〉 한지에 채색, 아크릴채색 50×50cm 2017
작가 권순영은 개인과 사회 현상에 대한 은유와 비극과 희극이 교차하는 초현실적 상황을 보여준다. 얼핏 만화풍으로 보이는 그림은 풍부한 회화적 장치와 집요한 노동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