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Special : 마음을 잇다!
예금보험공사 소장미술품 특별 전시
장소: 서울시 성북구 뮤지엄웨이브
날짜: 2023.12.23.(토)-2024.1.7.(일)
10시~18시
□ 전시명 : Christmas Special : 마음을 잇다!
– 예금보험공사 소장미술품 특별 전시 –
□ 전시일정 : 2023.12.23.(토)~2024.1.7.(일) 10시~18시
□ 전시장소 : 서울시 성북구 뮤지엄웨이브
□ 전시내용 :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예금보험공사와 뮤지엄웨이브가 케이옥션과 협력하여 예금자의 행복을 소망하는 마음과 그리움을 잇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 안부를 묻는다.
□ 작가 : 제프 쿤스, 조안나 바스콘셀로스, 펑크스튜디오, 겅슈에, 강상훈, 홍원석, 박성태, 김태연, 김현 등
□ 주최 : 예금보험공사, 주관 : 뮤지엄웨이브, 후원 : 케이옥션
예금보험공사와 뮤지엄웨이브가 케이옥션과 협력하여 2023년 12월 23일(토)부터 2024년 1월 7일(일)까지 서울시 성북동 뮤지엄웨이브에서 “Christmas Special :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장한 제프 쿤스(Jeff Koons), 조안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 등 해외 유명작가 작품을 포함한 19점과 도예가 김현, 신진작가 7인의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1.제프 쿤스
– 키치의 제왕 –
(좌)
제프 쿤스(Jeff Koons)는 현대 미술의 아이코닉한 작가 중 하나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으며 상징적인 규모의 조각작품 위주로 창작하고 있다.
본 전시의 대표작은 제프 쿤스의
종이로 포장되어 유리로 둘러싸인 농구공은 농구공 본연의 기능이 제거되고, 존경과 욕망의 대상으로 제시되어, 스포츠를 통해 명성과 부를 얻으려는 젊은 노동계급 미국인들의 열망을 포함하였다.
다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은 제프 쿤스의
Easy Fun 시리즈는 특히 우리가 친숙한 곰, 당나귀, 코끼리, 기린, 염소, 하마, 캥거루 등 동물의 모습을 여러 배경색의 거울을 통해서 표현하였다.
거울과 고도로 광택이 나는 표면은 제프 쿤스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제프 쿤스는 ‘투영을 통한 이미지의 재창조’를 위해 작업 초기부터 거울을 즐겨 사용했다.
2.조안나 바스콘셀로스
– 일상적 오브제(Objet)의 재해석 –
조안나 바스콘셀로스(Joana Vasconcelos)는 기념비적인 조각작품으로 유명한 비주얼 아티스트로, 현존하는 여성 미술가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로 꼽힌다. 주변의 일상적인 사물을 활용한 대규모의 설치작품으로 잘 알려진 그녀의 작품세계는 인간 내면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 인간과 사회 간 상관관계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딱딱한 타일로 된 문(門)에 고치를 뚫고 나오는 애벌레를 대비시킨 대표작
이처럼 작가는 예술과 공예에 대한 개념을 21세기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일상 속 사물(objet)을 아이러니와 유머로 통합하여 여성의 지위, 소비주의 사회 및 집단적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3.겅슈에
– 자기(ceramic) 속에 담아낸 숨은 자화상 –
겅슈에 작가의 도자기 3종
겅슈에(Geng Xue, 1983)는 중국 신진 여성 작가 중 하나로 조형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를 보여준다. 자기(ceramic)을 주로 사용하는 작가로, 자기는 매끄럽고 빛나며 단단하지만, 충격에 취약하고 깨지면 예리하고 날카롭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작가는 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상념(想念)을 표현하며, 유약을 발라 자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을 부각한다. 본 작품에서 인물의 모습은 상상 속 작가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세계에 존재하고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4.트앙크(TUANC)소속 작가 김현
– 평범한 삶의 행복을 만들다 –
김현 작가의 한옥 대표작
김현 작가는 65세에 첫 전시회를 열고, 70세에 프랑스 리모주 도자기 축제에 초청되는 등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작가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사라져 버린 공간과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집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건축이 결합한 자신만의 도자 건축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총 1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젊은 시절 본인이 유럽을 돌아보며 가슴에 담아 두었던 브뤼겐의 목조건물, 영국 윌리엄 모리스의 집 등 유럽 건축물과 함께 우리의 고향과 같은 여러 한옥을 축소·재현한다.
작가는 물질적 관점이 아닌 집의 심리적 의미와 역할에 대하여 주목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안식처에서 모두가 위안받기를 기대한다.
5.A Christmas Gathering
– 신진작가 특별전시 –
이번 기획전의 2F(동자관)에서는 신진작가들의 창작 및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전이 열린다. 전에서는 평면 회화 장르와 조형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에 관한 7인의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의 K- POP 요소>, <한 꺼풀의 겹 - 크리스마스 다시 느끼기>, <환상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온기를 담은 크리스마스>, <손가락 터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2023_12_25. 포류된 것_ 채집하기 퍼트리기. JPG>, <동양인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크리스마스>와 같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으로 이번 특별전시를 구성할 예정이다.
본래의 의미를 점차 잃어가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기념하고 해석하는지 작가들의 고유한 생각과 개성 있는 표현을 통하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6.Christmas Tree
– 나무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
1층 로비에서는 20세기 초 미국의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샘 프란시스(Sam Francis)부터 21세기 한국의 동시대 미술을 표현하고 있는 서지형 작가까지, 현대 미술을 구현하는 총 6개국 6명의 작가가 구현해 낸 크리스마스 조형물(ornament)이 목재상 마르셀 앤 유진(Marcel & Eugene)의 크리스마스트리에 걸려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속발전인증을 받은 청정 삼림에서 자란 전나무를 활용, 조립식으로 만들어져 반영구적 보관과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트리와 단순한 소품으로 여겨졌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들도 예술로 승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특별전시로 기획이 되었다.
이번 “Christmas Special : 마음을 잇다.” 전시는 기간 내 매일 10시~18시까지 성북구 뮤지엄웨이브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12.25(월),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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