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김기철 개인전
블루메미술관 2014.11.1~1.4
사이먼 앤 가펑클(Simon&Garfunkel)의 <The Sound of Silence>(1965)에서 따온 동명의 전시 타이틀은 소통 부재의 시대를 의미한다. 20여 년간 ‘소리’를 조각의 소재로 작업해온 작가는 역으로 ‘침묵’에서 또 다른 소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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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우혁 개인전
갤러리 바톤 2014.12.17~1.17
전시 제목인 <아르카디아>는 이상적인 세계를 지칭하는 말이다. 내면의 혼돈을 살피고 평온과 위로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현재 작가는 독일 베를린에서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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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후 개인전
갤러리 도스 1.7~13
송영후는 카메라에 담은 일상적 풍경을 왜곡하여 편집한 후 프린트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로써 회화에서 벌어지는 물리적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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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수 개인전
아트스페이스 J 2014.12.6~1.16
<Photogenic Drawings&at First Sight>라는 전시 제목 아래 작가가 그간 펼쳐온 연작을 소개한다.
전시는 조각, 회화, 사진이 혼재되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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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4.12.2~3.1
구순을 훌쩍 넘긴 고령에 작업을 하는 김병기(1916~)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감각의 분할>로 명명된 이 전시는
한국추상미술 정립를 주도한 작가의 60년 화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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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어서 붓 놓긴 글렀어
UNC갤러리 2014.12.23~1.16
전시 제목이 말하듯 40대를 살아가는 작가 12인이 모여기획전을 열었다. 서로의 근황을 묻고 각자 과거 자신의 초심을 찾는,40대 작가가 벌이는 일종의 ‘파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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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민 개인전
해운아트갤러리 1.20~25
생활에 대한 표현 신념을 바탕으로 수묵작업을 하는 배지민의개인전. 전시 <안녕! 생명!>은 작가가 고향인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발견한 풍경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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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場)-자연, 과학, 예술의 혼성
남포미술관 2014.12.16~1.18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남포미술관에서 나로호 발사 성공 2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었다. 작가 7명의 작품 20여 점이 출품됐다. 우주시대를 맞이하여 각 작가의 우주관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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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高原)의 기억과 힐링
삼탄아트마인 2014.10.1~2.28
강원도 정선 폐탄광이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했다. 그렇게 조성된 삼탄아트마인은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전시는 이곳의 과거와 미래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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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시작
강원도 양양 동호 해변 일대 2014.12.31~1.1
작가 윤주희가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새해맞이 이벤트가 아니라 반복적인 일상을 경이로운 순간으로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해돋이를 매개로 벽면 영상설치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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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주의
이연주갤러리 2014.12.10~2.1
부산 이연주갤러리에서 열린 이 전시는 타이틀이 암시하듯 예술의 근원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관람객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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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전
곽갤러리 2014.12.13~1.12
경기도 양평 곽갤러리가 개최한 <게릴라전>은 20여 명의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만든 전시다. 작가와 관람객이 출품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인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