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김지원 개인전
김종영미술관 2.27~4.22

‘김종영미술관 2015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된 김지원의 개인전. <집적(集積)>을 타이틀로 여러 개의 와인잔과 병을 가열하고 열에 일그러진 형태를 이어붙인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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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민_갤러리em (4)

채지민 개인전
갤러리 엠 2.26~3.28

<Unspecified Space>로 명명된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하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지점에서 작가의 절제된 감정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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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사이드

심승욱 개인전
아트사이드갤러리 3.12~4.8

이 전시의 타이틀은 <부재(不在)와 임재(臨在) 사이>로 명명됐다. 검은색 합성수지를 재료로 양립 불가능한 현실과 비현실을 해체하고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슬픔을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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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박서보 개인전
노화랑 3.11~31

이 전시는 박서보가 1997년 이후 ‘후기묘법’ 작업을 벌였던 시기의 에스키스와 드로잉을 선보였다. 그 자체로 전시명을 삼은 이 전시에서 작가는 일련의 작업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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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TWO by TWO
나무화랑 3.4~21

한국여류조각가회 소속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1부 김윤신 오귀원, 2부 김정희 배형경(사진)으로 나뉘어 열렸다. 자기만 색을 분명히 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원로와 중견작가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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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난다 개인전
갤러리 나우 3.11~24

‘2014 갤러리 나우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의 개인전. 전시 타이틀은 <사물의 자세: 마치·난다>였다. 작가는 “형상과 실제의 분리될 수 없는 관계, 사진행위와 대상에 대한 성찰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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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김태연 개인전
갤러리 담 3.11~22

작가는 합판 위에 마포를 깔고 흙을 묻힌 바탕에 불상과 여러 가지 아이콘을 그린다. <그림, 그림>을 타이틀로 한 이번 개인전은 흙벽이라는 유기적 공간 위에서 자기 환원적 작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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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동네사람들
토포하우스 3.4~10

학연이나 지연을 따지지 않고 만난 작가들이 ‘동네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인지 3기째가 되었다. 각자의 작업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13명의 작가가 모여 서로의 감각을 선보인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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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아트 (2)

이은숙 개인전
사이아트스페이스 3.10~16

추상적 형태의 드로잉을 선보인 작가는 이번 전시명을 <Speed Kill>로 짓고 현대문명의 발전에 희생당하는 생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드킬’을 연상시키는 전시명과 작품을 거친 파필의 형태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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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옥 개인전
한전아트센터 2.24~3.1

10번째 맞는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종교적인 색채를 짙게 드러내는 작품을 통해 일상의 소박함을 담아냈다. 새와 목동, 바다나 구름 같은 자연이 화면을 채운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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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

박영대 개인전
가나인사아트센터/청주예술의전당 3.18~24/3.24~4.3

보리를 소재로 평생의 화업을 일군 작가는 일명 ‘보리작가’로 불린다. 한국인의 보편적 감성을 보리에 이입해 표현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 <율(律)>과 <생명> 연작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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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태

홍경태 개인전
우진문화공간/가나인사아트센터 2.12~3.3/3.4~10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의 이번 개인전 제목은 <교신(交信)-너와 나>로 각자 지녀온 경험과 흔적을 상대방에게 드러냄을 의미한다. 보이지 않는 형태들이 전시장을 메우고 각각의 존재에 대해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