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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연

아르코미술관 4.10~6.28

올해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된 남화연의 국내 최초 개인전 <Time Mechanics – 시간의 기술>. 융합, 다원예술이 각광받으면서 실험적인 작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남화연의 개인전을 기획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남화연은 주로 퍼포먼스가 등장하는 비디오 작업과 실험적인 스테이지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또한 가상의 방어적 공간 형태나 계급적 위계들을 압축하는 작가의 드로잉 시리즈는 인간 사회의 시스템 현실이나 규칙, 위계와 규율, 법칙 등을 환유하는 것으로 작가의 비디오나 퍼포먼스 작업과 연결되는 지점을 시사한다. 이번 전시는 신작을 포함해 총 5편의 영상 및 사진작업을 선보인다. 퍼포먼스,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가의 작업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사물, 공간, 시간의 실체와 실존, 사회 시스템의 구조를 인식하는 작가 특유의 언어적 퍼포머티비티와 형식적 특이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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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림)덕수궁

관물, 사물을 보는 방법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3.25~6.28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미술을 소개하는 소장품전. 전시는 길상, 일상, 심상, 형상의 네 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자연과 사물을 관조하는 근대 미술가들의 태도와 그 속에 담겨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최영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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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세옥

한국추상미술

갤러리 현대 3.25~4.22

갤러리 현대의 개관 4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추상회화 작가 1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응노 서세옥 유영욱 김환기 등 한국 추상화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로 한국 추상회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서세옥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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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정웅, 블루메

회화- 세상을 향한 모든 창들

블루메미술관 4.4~6.21

BSSM백순실미술관은 미술관의 공적역할을 공고히 다지고자 블루메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술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3개의 기획전을 준비한다.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 전시로 미술관의 물리적 조건인 ‘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술품이 미술관의 닫힌 벽을 열린 공간으로 재해석한다는 의미로 기획되어 ‘그리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만들어가고 있는 작가 36명이 참여한다. 회화작품을 세상을 보고 담는 창으로 생각하고 회화를 통해 미술관의 흰 벽을 열린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하는 이번 전시에는 72여점의 작품을 통해 세상과 관계맺고자 하는 작가와 미술관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작가들의 시선이 서로 관계하는 자리를 만들며 세상과 소통을 하기위한 미술품들이 위치하는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작가와 관람객의 마음을 잇는 창구임을 환기시킨다. 이정웅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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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선

서용선

금호미술관&학고재갤러리 4.17~5.17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회화와 조각작품에 담아온 서용선의 전시. 이번 전시는 그가 1980년대 중반부터 천착해온 도시를 소재로 한 연작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자리로 도시의 풍경을 통해 한시대의 모습을 응축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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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토탈

MOMENTUM : ART/OMI 1997~2014

토탈미술관 4.1~15

소비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한 현실에서 균형이 흐트러진 지금의 예술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현실의 벽을 넘어보고자 꾸준히 자신의 언어를 연마하고 지켜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의 현실과 미래를 생각해본다. 김소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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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두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

문화역서울284 4.1~30

이른바 ‘한국화’로 불리는 분야의 경계와 확장가능성을 살펴본다. 한국화는 물론,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아우르며 시각 예술 분야에서 ‘한국화의 정신’을 주제로 작업해온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선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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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비아-요건 던호펜-사진제공(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요건 던호펜

사루비아다방 4.8~30

국내 각종 레지던시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네트워킹 및 피드백이 부재한 데 따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획전. 이번 전시에서는 명상과 성찰을 기반으로 인식의 문제를 다루는 조각가 요건 던호팬의 작품세계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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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김수자

금호미술관 4.2~12

바느질과 페인팅이 혼합된 작업으로 캔버스를 수틀과 동일시하며 삶의 단편들을 실과 바늘로 드로잉하는 김수자의 개인전. 비어있는 옷을 통해서 삶의 양면성이 존재와 부재사이에 있음을 상기시키며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작업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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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

윤형근

PKM갤러리 4.15~5.17

PKM갤러리의 재개관전으로 윤형근 화백이 2007년 작고한 이후 국내외에서 처음 개최되는 개인전이다. 단색화로 다시 주목받고있는 작가의 작품중 1970년대 초반부터 1990년 사이에 제작된 작품 중 15점의 대작을 엄선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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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실

표영실

스페이스비엠 3.27~4.30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 감정과 같은, 표현하기 까다로운 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표영실 작가의 9번째 개인전 <반투명(translucenc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감정’을 시각화한 신작 페인팅과 드로잉까지 총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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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미

노석미

갤러리 담 3.25~4.5

일상 속에서 찾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캔버스 위에 간결하고 경쾌하게 풀어놓는 노석미의 개인전 <그리고 뭔가 부드러운 것>. 작가는 단순한 구도와 색감으로 ‘일상의 시’와 같은 그림을 통해 따뜻하고도 매력적인 감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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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아트선재센터 4.11~7.26

사회, 정치, 역사적 조건 속에서 만들어지는 개인의 정체성과 자아의 구축과정에 주목하는 멕시코출신 작가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의 개인전. 작가는 주변에서 발견한 사물을 활용해 즉흥적이고 불완전한 공간을 만들어 폐기물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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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룩스

심안으로 본 타자

갤러리 룩스 4.9~5.16

경쟁과 자본이 우선시되는 사회에서 소모적이고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예술, 미술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에서 출발해 일상에서 접하는 익숙하고도 기이한 시선을 모았다. 사진과 회화를 매체로 삼아 자연에 주목하는 작가 7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현호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