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김가람 개인전
7.9~8.6 코너아트스페이스
〈아젠다 헤어살롱〉은 헤어커트 퍼포먼스다. ‘헤어살롱’이 세워진 장소 특정성과 당시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관객의 머리를 다듬으며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작가는 이 퍼포먼스를 위해 ‘헤어커트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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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근 개인전
7.6~26 스페이스 캔, 오래된 집
평화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무기가 전쟁에 사용되어 본래의 목적이 무색해진 것을 빈 껍데기만 남은 상태라고 규정한 작가는 ‘The Skins’란 타이틀로 〈전투기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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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벽에 박혔어
7.15~8.6 갤러리 룩스
사진작가 안옥현과 김병규의 2인전. 대량생산, 대량소비 사회에서 감정은 그 존재의 가치를 잃고 말았다. 16년을 동료로 지내온 참여작가 2인은 이 전시에서 ‘감정’을 화두로 그것을 드러내거나, 숨기는 작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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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개인전
7.7~8.13 갤러리2
‘아토마우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작업하는 팝아티스트 이동기의 1990년대 이후 드로잉 2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스케치용 종이부터 광고전단지 등 다양한 종이에 그려진 드로잉으로 작가의 즉흥적인 작업의 발상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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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림 개인전
7.6~28 트렁크갤러리
픽셀로 도시 풍경을 담는 작가의 4번째 개인전. 〈일렁이는 그리드에서 태어난 새로운 모듈〉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컴퓨터로 형태를 만든 후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한 부분을 칼로 오려내고 아크릴 물감을 스펀지에 묻혀 찍는 방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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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우혁 개인전
7.1~21 스페이스 오뉴월
하재용의 평론과 빈우혁의 작품이 만났다. 빈우혁은 개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풍경을 재해석해 이미지화한다. 그의 독특한 시선이 풍경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살펴본 하재용의 글과 함께 전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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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을 묻는다
5.17~7.24 서울대미술관
서울대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8명의 작가 작품 80여 점이 출품됐다. 전시 타이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1980년대 지구환경 변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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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수 개인전
7.6~18 가나인사아트센터
홍익대 조소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니케의 날개_재현의 비재현〉으로 명명됐다. 빈곤한 상상력을 깨고, 현재 시점에서 고전적 대상을 다시 읽기를 강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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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수 개인전
7.13~18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거기에 머물다〉로 명명된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돌로 만들어진 꽃잎 안에 나무로 수술과 암술을 만든 조각작품을 선보였다. 이질적 물성이 결합하여 차가움과 따뜻함이 한 작품 내에서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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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흙. 7.6.
7.6~19 동산방화랑
김주호, 박미화, 윤명순, 윤주일, 최정윤, 주후식, 한애규 등 7인의 작가가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다. ‘흙’이란 주제를 각자 개성 넘치는 결과물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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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개인전
7.21~27 아트스페이스
11회째를 맞는 작가의 개인전으로 〈月舞, 달빛 사랑을 꽃잎에 조각하다〉라는 부제를 달았다. 지속적으로 진행한 〈월무〉 연작은 생명성을 바탕으로 우주의 신비와 시간성을 초월한 신화적 요소가 가득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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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금주 개인전
7.5~15 마린갤러리
작가에게 바다는 어떠한 화려한 외연을 드러내거나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따라서 작가는 수평의 안정적 구도를 통해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해안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