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마이너스원 : 무대를 넘어서
서울시립미술관 6.9~8.23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지드래곤과 국내외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수준 높은 접점을 만들고,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 지-드래곤이 보여 왔던 가시적 퍼포먼스를 넘어서,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의 음악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통해 팝뮤직과 시각예술의 창의적 키워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클스코긴스 파비앙베르쉐 유니버설에브리띵 다비드콰욜라 소피클레멘츠 제임스클라 이외에도 한국작가 6명이 참여한다. 미술관과 대중문화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이고 실험적인 기획 시도를 통해 상대적으로 현대미술과 거리가 멀었던 청소년과 대중음악 팬들을 미술관으로 유도하여 관람객 저변을 확대시키고 동시대 한국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유니버설에브리띵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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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징의 세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5.27~8.2
삶과 제도의 모순을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지를 고민하던 김홍석, 첸 샤오시옹, 츠요시 오자와가 결성한 그룹 시징맨의 전시. 작가들은 시징(西京)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동시대 삶의 허위에 대해서 비판적이지만 황당한 희극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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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근
이유진갤러리 6.11~7.9
동양적 감수성을 포착해 작품에 드러내는 평면 추상작가 권혁근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 <바람이 손을 놓으면>에서 여러겹으로 쌓인 물감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물성을 강하게 표현한 추상작업 2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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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6.3~8
자연과 생명체들의 이미지가 투명한 물에 비치거나 담겨 만들어지는 잔상을 캔버스에 담아온 남여주의 개인전 <물, 생명, 자연의 궤적을 좇는 순례>. 작가는 이번전시에서 ‘Reflective’라는 일관된 주제의 작품세계를 견지한 연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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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그러므로
가나아트스페이스 6.24~29
북아트와 수학기호가 만났다. <∵ ∴>는 사단법인 한국북아티스트협회의 9번째 전시로, 20여 명의 북아티스트가 각자 수학기호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책을 해체하고 변형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회화, 조형, 일러스트 및 디자인의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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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준
두가헌갤러리 5.27~6.28
작가가 상상해낸 라포르 서커스단이라는 가상의 공간과 그 안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전시. 전시에 출품된 28점을 통해 박민준의 더욱 자유롭고 유연해진 표현력과 작가의 풍부한 내러티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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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케이크갤러리 5.30~6.28
우리의 생활방식, 문화현상 안에서 열대식물의 소비 방식과 보이지 않는 형태로 존재하는 ‘열대’에 대한 사회적/집단적 환상을 드러내는 <한시적 열대>. 열대식물을 중심으로 나열된 방대한 리서치 자료와 작가에 의해 가공된 사회적 식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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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희
갤러리 가비 6.13~7.3
특정 상황 속에서 감정 변화를 이끌어내는 ‘이방인’을 주제로 작업하는 임철희의 개인전. 작가는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인물의 초상을 그리며 인물의 형체가 변형, 손상되거나 사라지는 과정 속에서 인물을 정의하는 본질은 오히려 더욱 생생해짐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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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훤
스페이스 오뉴월 5.29~6.20
사회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풍경사진’으로 나타내온 홍진훤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 <마지막 밤(들)>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풍경을 담았다. 고속도로의 공식적 쉴 곳인 휴게소에서도 휴식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쉴 곳이 아닌 낯선 공간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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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시간을 멈추다
아뜰리에 아키 6.10~7.10
다양한 매체가 공존하는 현대미술계에서 회화의 속성과 내러티브의 성격에 주목한 전시. 각기 독자적인 화풍으로 미술계에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민성식 서상익 정보영 등 3인의 작품을 통해 회화적 조형언어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민성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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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김제 벽골제 아리랑문학관전시실 5.30~6.5
도시라는 소재로 작업을 진행하는 강경록의 12번째 개인전. 작가는 도시가 가지는 여러 가지 의미를 <도시연가>라는 타이틀 아래 담아낸다. 한정된 재료의 물성 속에서 자유스러운 화풍으로 매력적인 작업을 보여주며 회화 본래의 의미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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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보
갤러리 두 6.1~20
갤러리 두 개관 5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금영보의 <매혹>. 작가는 한국 전통 민화처럼 친숙한 대상이나 풍경을 작가 고유의 감성으로 표현하며 따뜻하고 재치있는 그림을 통해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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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웅
여니갤러리 6.11~29
박현웅의 작업은 우리에게 허락된 상상을 구현하는 이미지와 사건들을 생산하는 상상력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처럼, 메마르고 각박한 삶에서 상상 속의 찰라들을 따라 시간의 경험을 통과하지 않은 신세계로 진입하게 하는 일탈의 도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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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아트리에갤러리 6.12~25
얼굴을 기호처럼 표현하는 허남준의 개인전. 작가는 인간의 두상을 고착된 이미지가 아니라 자발적인 생명력을 지닌 유기체 덩어리들이라고 생각하며 그림 안에서 유기적인 생명체들이 부단히 증식하며 나타나는 새로운 익명의 얼굴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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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서울도서관 6.2~27
동화책을 통해서 대중에게 역사적 의미를 환기시키고 동시에 아름다운 우리 문화의 모습을 알리는 김수자의 원화전시회. 서울의 주요 장소, 문화의 거리 인사동, 자연과 어우러진 창덕궁, 서울 성곽길의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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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갤러리 조이 6.12~7.12
눈에 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화면에 그려내는 최미애의 작품을 모았다. 그가 그려낸 투명한 진실과 소통하는 숨결을 통해 화면의 순수한 자유로움과 가공되지 않은 이미지의 무한한 암시성이 우리 삶의 가장 깊은 마음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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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6.5~11
나비, 나무, 씨앗, 꽃별, 우주 등 생명과 존재를 상징하는 소재들을 크고 작은 색면으로 나타내는 장선아의 개인전. 작가는 삶의 중심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감각적인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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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평예
부천 소로로갤러리 6.1~30
숲과 나무는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현대인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는 공간이다. 작가는 숲에서 어린시절의 기억 속으로 돌아가 꿈을 주고 행복을 주던 자신만의 풍경인 숲을 그리고 그 안에 자리 잡은 새와 나비, 꽃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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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홍
갤러리 아인 6.11~7.10
점묘로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 모기홍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의 겹겹이 쌓인 산등성이를 조금 벗어나 넓은 바다, 양평의 강줄기가 함께 하며 더 넓어진 느낌을 주는 따듯하면서도 편안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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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락
갤러리 분도 6.8~18
수묵화와 설치 작업에 꾸준히 매진해온 임현락의 개인전. 작가는 먹과 한지를 재료로 풀을 소재로 삼아 전통 화초도 양식을 현대적으로 이어가며 새로운 내용과 형식을 지속적으로 실험하며 한국화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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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철
아트스페이스펄 6.10~30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인생의 여정에서 예술가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표에 대해 고민하는 황우철의 개인전. 이번 전시 <One Way Ticket>에서 예술가로서 진지한 질 문 속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기나긴 여정의 단편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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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조각
갤러리 파비욘드 6.2~13
한국의 여류조각가 4인이 네 가지 색채로 여름을 맞이한다. 다양한 재질과 형식으로 여성의 감성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은 조각작품들 약 20여점이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 생명이 계절의 푸르름과 어울려 따듯한 울림을 준다.
지연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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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집
갤러리 마레 6.8~25
우리가 추구하는 삶과 꿈의 원천인 사랑, 건강, 행복이 모든 드림의 시작인 ‘행복한 집’을 테마로 다시금 소중한 집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을 펼쳐보이는 전시. 마음 따뜻하고 기분좋은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황미영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