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1월-1
젊은모색2014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4.12.16~3.29
신진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정례전 <젊은모색 2014>.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에는 현실적인 사건이나 부조리한 사회구조를 향해 노골적인 일침을 가하기보다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현실을 적절히 혼용하여 ‘잔혹동화’와 같이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경향을 갖는 권용주 김도희 김웅용 김하영 노상호 윤향로 오민 조송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일상 속에서 지각되는 사회의 긴장과 충돌을 해결하려 하거나 직접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보다 일상의 풍경 그대로를 담담하고 감각적으로 도상화 하는 모습을 통해 젊은 세대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여러 가지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회화, 한국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각 분야의 작가 8명이 선보이는 약 40여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 미술에 나타난 젊은 정신과 향후 미술의 가능성을 촉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 시대의 조형담론을 예견해보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김웅용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음풍농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14.12.3~1.25
전통과 현대라는 접점에서 사군자의 의미와 풍류를 되짚고자 기획되었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일컫는 사군자는 예로부터 군자의 덕과 학식을 갖춘 사람의 인품에 비유해 다양한 예술작품에 등장했다. 특히 사대부들이 즐겨 그렸던 그림으로 단순한 묘사가 아닌 유교적 이념을 식물에 부여하여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도달해야 할 군자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사군자의 위치는 어떠한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작가들도 있지만 이전과는 사뭇 다른 방식을 시도하는 작가들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군자가 지닌 전통적인 의미에서 한발 나아가 각기 다른 삶을 일궈온 10명의 작가 김현경 이동원 이재삼 유미란 유윤빈 윤정원 조종성 조은령 조환 최현주의 삶 속에서 사군자의 정신이 어떤 방식으로 물들어 있는지 살펴본다. 회화, 설치작품 30여점을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작품부터 현대적이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사군자화를 재조명한다. 최현주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김병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4.12.2~3.1
한국현대미술 형성 초기에 추상미학을 적극 주창한 김병기의 60여 년의 역작들을 선보인다. 10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자기를 비워가며 예술과 인생에 대한 인문적 통찰을 멈추지 않는 주체성과 확신을 만날 수 있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송은미술대상
송은아트스페이스 2014.12.12~1.31
14회를 맞은 송은미술대상 최종 4인의 수상자 도수진 이진주 전소정 조소희 작가의 그룹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개인과 사회 안에서 예술이라는 화두를 놓지 않고 고민하는 4명의 작가의 설치, 페인팅,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전소정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협력적 주거공동체
서울시립미술관 2014.12.9~1.25
획일적인 주거 공간을 공유의 개념으로 재구성하는 시도.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연대하는 삶의 터를 상상하는 작업이다. 9명의 작가는 오늘의 현실을 면밀히 관찰해 각기 다른 시선과 언어로 다양한 협력적 공동체를 제안한다. 장영철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전윤조
김종영미술관 2014.12.12~2.8
<머리가 알지 못하는 마음>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이는 전윤조의 개인전. 작가의 작업은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해가는 치유의 과정으로 작가가 오랜 시간 실을 꼬아 만든 인형들이 공중에 매달려있는 각각의 형태를 통해 불안감과 고통을 공유한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의도적긴장
우민아트센터 2014.12.22~1.17
현실 속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지 자문하며 작업으로 사회 이면의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려하는 6명 작가의 작업들로 구성된다. 김동령 남대웅 이영민 이완 전소정 정은영은 작업을 통해 당장 눈앞에 닥친 삶의 무게를 ‘직면’하기보다 상처에 눈감고 망각을 향해 내달리도록 부추긴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임선이
갤러리 잔다리 2014.12.23~1.16
자연과 인공의 상태, 보는 것과 보이는 것. 사이에서 끊임없이 정체성의 혼란과 심리적 갈등을 겪는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임선이의 개인전. 작가는 자신이 연출한 낯설고 불안한 풍경을 통해 고립과 단절이라는 현대인의 절박한 상황을 연상시킨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Silence of Flaubert
갤러리 스케이프 1.7~2.24
김승영 고명근 이혜승 유영진이 참여해 시각성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개인을 에워싼 침묵의 배경에 대해 살핀다. 네 작가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형성된 모호한 암시의 기류를 통해 공간과 시간, 개개인의 내면에 담긴 침묵의 본질에 다가간다. 김승영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유수케 코무타&다이수케 오바
리안갤러리 서울 2014.12.12~1.17
일본의 젊은 작가 유수케 코무타와 다이수케 오바의 2인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두작가는 이 전시에서 종이접기와 수묵화라는 일본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전환시켜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유수케 코무타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도시의 빛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 2014.12.27~1.25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공간 설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_도시의 빛’.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15년 희망의 빛을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에서 찾고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봉준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장면의 재탄생 1부
갤러리 룩스 1.22~2.21
재개관 후 새로운 공간에서의 첫 전시. 다양한 세대의 사진작가가 각기 ‘익숙한 상황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는 형식’의 작업을 1부와 2부로 나뉘어 전시한다. 1부는 권오상 김도균 박승훈 박진영 백승우 원성원 윤정미 이윤진 등이 참가한다. 박진영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다른 방식의 ○
두산갤러리 1.14~2.14
두산갤러리의 신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참가자 김소영, 박보람, 박은지가 공동 기획한 전시. 이번 전시는 오디너리피플 장서영 장파 최윤석 한받이 참여해 사진, 영상, 설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최윤석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갤러리 로얄 2014.12.12~2.24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따온 제목으로 시간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5명의 작가는 각자의 내면에 숨어 발견되지 않은 특별한 기억의 유물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각기 다른 기억의 변주를 펼친다. 김현수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Cre8tive Report
OCI미술관 1.8~2.15
2014년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8명 서재현 전은희 최현석 허용성 박종호 범진용 이진영 홍정욱과 OCI미술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작가 판핑유가 참여한다. 각 작가는 저마다 연구해 온 주제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판핑유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신민주
pkm갤러리 1.14~2.10
캔버스 위에 물감을 칠하고 마른 뒤 그 위에 또 칠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리는 것인지 지우는 것인지 경계가 모호해진다. 신민주는 그 경계에서 그리기보다는 지우기, 구성보다는 해체에 가까운 무채색 그림을 통해 고정된 상태가 아닌 끝없는 움직임을 구현한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Affinity90
갤러리 조선 2014.12.30~1.20
갤러리 조선에서 전시를 한 적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았다. 전시를 위해 준비했지만 선보이지 못했던 작품, 기존 작업 경향을 탈피해 새롭게 시도, 구상한 작품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77가지 개성을 드러내며 서로 관계 맺는다. 정정주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팔로우-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2014.12.18~1.18
서울시립 난지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들이 서로 벗이 되어 길을 나선다는 뜻이면서, 길을 개척하는 아방가르드 미술가를 지향함을 의미하는 제목아래 전시가 구성된다.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작가 21명이 한 해 동안 일궈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민진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