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 거장전 이중섭 1916~195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6.3~10.3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한국의 비극적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예술혼을 불태운 작가 이중섭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전시는 이중섭이 거쳐 간 ‘시공간’을 따라 나눈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부산·제주도 피란시기의 작품이 첫 전시실에 보여지며, 전쟁 직후 절정기 작품을 남긴 통영시대, 가족을 그리워하며 수많은 편지와 가족그림을 남긴 서울시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제적 궁핍과 절망 속에서 정신적인 고통에 휩싸였던 대구-왜관-서울시대의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유화, 수채, 드로잉, 은지화, 엽서 등 총 200여 점을 통해 혼돈의 한국 근대사를 예술정신으로 극복한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살펴본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AFTER DRAWING
갤러리 현대 5.26~7.10
한국 추상회화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기위해 김기린 김창열 김환기 박서보 윤명로 이승조 이우환 정상화의 드로잉을 살펴본다. 한국 추상 미술의 근간을 새롭게 조망하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이우환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60sec ART
사비나미술관 5.21~7.10
초고속 모바일 시대를 살고 있는 현 시대와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현대미술 시각언어로 되짚어본다. 강상우 김가람 방앤리 손경환 심래정 인세인박 이예승 크로스디자인랩이 참여해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초단편의 형태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진단한다.
손경환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그 다음 몸
소마미술관 6.10~8.28
인간의 몸을 다층적이고 복합적으로 실험한 미술과 이를 매개로 한 전방위의 문화담론을 토대로 소마미술관이 나아갈 좌표를 제시하는 전시로 신체를 중심으로 한 존재론적 물음부터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다각도로 다룬다. 김무영 김옥선 김인배 김월식 노승복 니키리 박보나 박진아 백남준 안은미 오석근 유목연 이병호 이우성 차학경이 참여해 신체에 대한 다양한 물음을 담론과 실천 그리고 재현의 관점에서 해석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옥선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
성곡미술관 6.17~10.2
50년 이상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 오를랑의 회고전. 작가는 과거의 정치, 사회, 종교가 우리의 몸과 정신에 가해온 낡은 정체성에 대하여 도발적인 작업으로 맞서며 생명공학, 디지털 합성, 증강현실과 같은 기술을 작업에 도입하며 예술의 지평을 확장한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텅 빈 채움
누크갤러리 6.9~7.6
사물과 자연이 빚어낸 현상들을 색채로 전이시키는 김미경의 색면 추상과 중요함에 대한 사유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는 김시연의 2인전. 비어있는 공간에 가득차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미경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정지현
두산갤러리 6.1~7.2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현실에서 부딪히는 모순적 상황, 존재하지만 인지하기 어려운 상태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여주는 정지현의 개인전, 전시 제목 <곰염섬>은 작업의 방법론이 반영된 단어의 조합으로 관객에게 현실 이면에 귀 기울이게 한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성민화
갤러리 룩스 6.9~7.3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일상의 사물과 풍경을 그려나가는 성민화의 12번째 개인전 . 이번 개인전에서는 조금 더 내밀한 시각과 세심한 방식을 구사해 일상의 장면과 그 사물의 소유자를 관찰하는 방식의 연작을 선보인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Salt and Pepper
그리고갤러리 5.20~6.18
소소한 일상이 어느 순간 하나의 오브제로 다가오는 것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전병구와 토모미 타카시오의 2인전. 지극히 평범하고 보편적인 가치가 낯설고 신선한 영감이 되는 순간을 경험한다.
전병구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구체적인 예
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6.8~7.7
사회의 규범과 질서, 기준에 의문을 제기해온 진달래와 박우혁. 이번 전시에서는 비정형적인 형태 위에 사회적 약속을 동반한 이미지 패턴들을 덧씌울 때 벌어지는 의식?무의식적 과정에 대한 탐구를 공간설치와 그래픽 디자인 작업으로 보여준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겉장을 넘기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5.18~7.17
내면에 쌓인 기억을 감성언어로 표현하는 작가 김미경 김윤숙 백지희 이진원 주상연의 작업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이들은 외부로부터 영감을 받아 잠재의식 밑에 은폐된 무의식의 흐름으로부터 피사체를 끌어올리고 자신의 정서를 더해 작품으로 전환한다.
주상연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김병주
대구 갤러리 분도 5.23~6.18
건축 입체 도면을 연상하게 하는 부조작업을 진행하는 김병주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 <공간의 역설>에 기본적인 선들이 이어지고 포개지며 그림자가 드리운 이미지를 통해 안과 밖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부조작업을 선보인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순정
갤러리 소소 5.28~6.26
삶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온 강경구 류장복 허윤희가 참여한다. 3인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각자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목탄과 유화물감으로 투박하고 거친듯하지만 순수하고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 관객들의 정서를 자극한다.
강경구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고산금
갤러리 바톤 6.2~7.2
텍스트를 기반으로 인간의 사유를 사회 관습체계 안에 규정시키는 고산금의 개인전 <오마주 투 유 – 자본과 사랑>. 작가는 《21세기 자본론》을 이번 전시의 출발점으로 삼아 매개의 수단에 불과한 자본에 의한 권력의 집중과 심화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컬랩스
합정지구 6.3~25
붕괴가 일상이 되어버린 현 시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전시로 혼돈의 상황과 이를 통제하려는 사회 시스템 사이의 모순을 시각적 구조로 드러낸다. 6명 작가의 작업을 통해 사회의 표면에서 컬랩스가 작동하는 관계를 살핀다.
이충렬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이동욱
페리지갤러리 6.9~8.6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면과 이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동욱의 개인전 <모두 다 흥미로운>. 작가는 보편적인 균형과 다양성이라는 상충되는 것들의 평화로운 공존이 정말 이룰 수 없는 바람인지 물으며 화해의 화두를 던진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운등치우 雲騰致雨
갤러리 LVS 6.2~7.9
정수진과 멜빈 모티가 참여해 구름이 담고 있는 자연의 섭리, 모호한 형태를 구체적인 결과물인 회화, 입체물 등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인지시키는 전시. 두 작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지는 현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정수진 작
[section_title][/section_title]
2016년 5월, 나는 지금 어디에
UNC갤러리 5.19~6.10
‘나’에 대한 주제를 미학적 해석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이준 권대훈 이준의 작업을 한자리에 모았다. 3명의 작가는 작업을 통해 타인과 사회가 요구하는 자신과 자신이 찾고 싶은 자신의 간극을 확인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간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편영희
갤러리 시작 6.22~28
작가는 절에 걸려있는 목어를 보고, 바다의 물고기가 나무가 되어 땅위에 있는 모습이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연상시켜 작업하며 자신의 본질을 잊은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정을 목어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임환재
경북갤러리 6.15~21
바다와 등대, 하늘과 달 등에 인간의 모습을 투영한 작품을 발표해 온 임환재의 개인전. 이번 전시는 자연을 통해 휴식과 충전을 부여받은 인간이 자연의 질서와 인간 내면을 성찰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section_title][/section_title]
박상례
미소갤러리 6.7~30
채워지지 않는 욕심과 욕구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그림으로 치유하려한다는 박상례의 개인전. 작가는 여유와 소유가 조화를 이뤄야 행복한 삶, 후회 없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