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제383호

특집

시대의 얼굴, 동상의 진실을 파헤치다 82
어수선한 시국이다. 또다시 수십만, 아니 수백만 군중이 광장으로 모인다. 광화문 광장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그 중심에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다. 군중은 동상을 우러러본다. 그리고 동상은 묵묵히 군중을 내려다본다.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최전선에서 그 동상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시대 동상의 의미는 특정 인물을 형상화한 기념비적 인체조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상은 조형예술 작품으로서 겉모습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맥락과 맞닿아있는 시대의 증인이다. 동상의 탄생배경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월간미술》은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에서 등장한 동상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친다. 최근 저서 《동상-한국 근현대 인체조각의 존재방식》(다할미디어)을 펴낸 미술사학자 조은정과 논문 《박정희정권 시기 기념동상에 재현된 이데올로기》(서울대 대학원 미술이론전공)를 발표한 진혜윤의 글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와 연계된 동상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본다. 더불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작가 김영원의 DDP 전시소개와 북한 만수대창작사가 아프리카 국가에 제작한 동상을 모티프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작가 최원준의 글과 이미지를 소개한다.

편집장 브리핑 54

모니터 광장 56

칼럼 58
블랙리스트? 깃털! | 임옥상

기자의 시각 60

핫피플 66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 이준희

사이트 앤 이슈 70
<토니 베반展> | 임승현

사이트 앤 이슈 72
<2016 아트 타이베이> | 정희철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4 74
“차용과 복제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핫 아트 스페이스 76

특집_시대의 얼굴, 동상의 진실을 파헤치다 82
동상, 경험의 공간에서 역사화하다 | 조은정
100만 촛불 군중 속 이순신 장군 동상 | 조은정
‘애국선열조상(愛國先烈彫像)’이 말해주는 역사 | 진혜윤
동상 마케팅 시대의 유감 | 윤범모
동상이몽(銅像異夢), 환유와 은유의 마주하기 | 박삼철
또 다른 동상의 세계, 만수대 창작사가 제작한 아프리카의 동상 | 최원준

스페셜 아티스트 110
믹스라이스  믹스라이스의 밀착감 | 안소현

작가 리뷰 116
김석 인체조각의 개념적 진화 | 홍지석
구명선 알 수 없는 지평에 가닿는 눈 | 박영택

전시 초점 124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展>  한국미술의 정체성 탐구를 위한 귀한 만남 | 김찬동

월드 토픽 130
허윈창 물질의 시대, 의도적인 몸의 혹사 | 권은영

월드 리포트 136
<오카야마 아트 서밋 2016> 지역미술이벤트의 ‘고급진’ 표본 | 마정연
<타이베이 비엔날레 2016> 미래를 향한 몸짓 | 이수정

크리틱 148
유영국 탄생 100주년 기념전·2016 서울사진축제·허명욱·민정기·차계남

리뷰 154

프리뷰 156

전시표 160

월드 프리뷰 164

지역 168

최혜선의 달콤한 작업실 13 170
작업실, 우리가 만나는 곳 | 최혜선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4

독자선물 178

편제 180

표지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 2016
단면과 단면이 반복과 분열을 통해 조형미를 이루는 이 작품은 인간 역사의 탄생과 소멸을 꽃이 피고 지는 모습으로 비유한 것이다. 펄럭이지 않는 태극기와 어울려 힘들고 어지러운 세상을 형상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니콜라 기네시(Nicola Gn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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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4

Monitor’s Letters 56

Column 58 Im Oksang

Editor’s view 60

Hot People 66
Bartomeu Mari | Lee Junhee

Sight & Issue  70
Tony Bevan | Lim Seunghyun
<Art Taipei 2016> | Jung Heechul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4 74 | Kathleen E. Kim

Hot Art Space 76

SPECIAL FEATURE 82
Investigative Report on Monumental Statues, Cho Eunjung, Jin Hyeyoon, Yun Bummo, Park Samchul, Choi Wonjoon

SPECIAL ARTIST 110
Mixrice  | Ahn Sohyun

ARTIST REVIEW 116
Kim Suk  | Hong Jisuk
Ku Myungseon | Park Youngtaek

Exhibition Focus 124
<Alternative Dreams> | Kim Chandong

World Topic 130
He Yunchang | Kwon Eunyoung

World Report 136
<Okayama Art Summit 2016> | Ma Jungyeon

World Report 142
<Taipei Biennial 2016> | Yi Soojung

Critic 148

Review 154

Preview 156

Exhibition Guide 160

Preview of Overseas 164

Region 168

Choi Yesun’s Sweet Workroom 13 170

art book 172

art journal 174

readers gift 178

credit 180

Cover
Kim Youngwon 〈shadow of shadow-flower blossom〉 2016 ⓒ Nicola Gnesi

2016년 11월 제382호

특집

“그대는 정말 아름답군 고양이~” 104
반려동물 가운데 고양이는 유독 예술가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구속하기 어려운 자유로움과 타고난 독립적인 성품이 예술가들의 기질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각보다 많은 예술가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며 고양이를 모티프로 작업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적지 않다. 자연스럽게 고양이는 그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실제로 작품에 등장하기도 한다. 예술가와 고양이와의 관계를 사회ㆍ문화적 맥락에서 점검해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고양이와 관련된 작업을 하는 작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편집장 브리핑 72

모니터 광장 74

칼럼 76
난립하는 일본의 지역예술제, 우리에겐 반면교사(反面敎師)되나? | 마정연

기자의 시각 78

핫피플 84
김정희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전〉 | 황석권

사이트 앤 이슈 86
이유태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가 일군 진정한 미술교육의 길〉 | 송희경
〈전승과 창조: 뤼징런의 북디자인과 10명의 제자展〉 | 임승현
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의 특별한 환경을생각하며 | 하계훈

핫 아트 스페이스 94

이태호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 10  98
서울이 아름답다 먹으로 그린 가을 정취, 정선의 〈도봉추색도〉 | 이태호

특집_“그대는 정말 아름답군 고양이~” 104
예술가와 고양이의 기묘한 관계 | 고경원
예술(가)와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장근영
음반재킷으로 본 고양이 | 김영훈

스페셜 아티스트 128
김승영  흔들림의 진원지로서의 삶 | 김은영

작가 리뷰 136
김순임 사이를 구르던 돌멩이의 불온한 定住 | 채은영
안지산  화가의 미장센 | 이성휘

전시 초점 148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展〉 기억과 역사 속의 도시, 눈앞에 펼쳐지다 | 조인수

월드 리포트 154
아그네스 마틴 머무르지 못한 자, 아그네스 마틴 | 서상숙

크리틱 160
2016창원조각 비엔날레·서승원·로와정·전현선

리뷰 166

프리뷰 1170

전시표 176

월드 프리뷰 180

지역 184

최혜선의 달콤한 작업실 12 186
좋은 이별 | 최혜선

아트북 188

아트저널 190

독자선물 194

편제 196

표지
김승영 〈의자〉 2011
실제 작가의 어머니가 추운 겨울 사용했던 전열 의자를 활용한 작업으로, 실제 앉을 수 있는 작품이며 의자에 앉았을 때 인간의 적정체온인 37°에 맞게 따뜻한 온도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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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72

Monitor’s Letters 74

Column 76 Ma Jungyeon

Editor’s view 78

Hot People 84
Kim Junghee | Hwang Sukkwon

Sight & Issue  86
lee Yutae | Song Heekgyoung
〈imitating and innovating: book design by lu Jingren and his 10 proteges〉 | Lim Seunghyun
10th anniversary of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Ha Kyehoon

Hot Art Space 94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 9 98 Lee Taeho

SPECIAL FEATURE 104 My lovely cat
Ko Gyungwon·Jang Guenyoung·Kim Younghoon

SPECIAL ARTIST 128
Kim Seungyoung  | Kim Eunyoung

ARTIST REVIEW 136
Kim Soonim  | Chae Eungyoung
Ahn Jisan | Lee Sunghui

Exhibition Focus 148
<The City in Art, Art in the City> | Jo Insu

World Report 154
Argnes Martin | Suh Sangsuk Ganahl

Critic 160

Review 166

Preview 170

Exhibition Guide 176

Preview of Overseas 180

Region 184

Choi Yesun’s Sweet Workroom 12 186

art book 188

art journal 190

readers gift 194

credit 196

Cover
Kim seungyoung 〈chair〉 2011

2016년 10월 제381호

특집

2016 코리안 비엔날레 – 광주・부산・서울
폭염이 물러나고 가을이 깊어지는 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빅3’ 비엔날레의 현장은오히려 끓는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열기는〈SeMA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6〉(9.1~11.20)을 필두로〈2016 광주비엔날레〉(9.2~11.6),〈2016 부산비엔날레〉(9.3~11.30)로 전도되었다. 이 빅 이벤트들은 새로운 ‘기후대’와‘공론장’을 고안했고, 생경한 ‘외계의 언어’로 안정감을 배격하려 한다. 비엔날레는 개막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의도가 어떻게 ‘전해졌고’ 어떻게‘받아들였는지’로 다시 시작한다. 현장을 찾은《월간미술》이 3대 비엔날레의 2부순서를 지면에 펼친다.

편집장 브리핑 76

모니터 광장 78

칼럼 80
〈KIAF〉에서 〈ART SEOUL〉로 | 서진수

기자의 시각 82
변호사 캐슬린 김의 예술법 세상 3 88 예술가의 자유로운 영혼을 억압하는 것은

핫 아트 스페이스 90

사이트 앤 이슈 94 직지페스티벌 2016 – 직지, 금빛 씨앗 미술이라는 금빛 씨앗 | 황석권

특집_2016 코리안 비엔날레 – 광주ㆍ부산ㆍ서울 96
2016 광주비엔날레
관습에서 비껴가기 | 정현
제8–1 기후대, 광주비엔날레는 무엇을 하는가 | 강수정
2016 부산비엔날레
공론장을 호명하는 재귀의 예술공론장 | 김준기
‘전위(前衛)’와 ‘avant–garde’의 조우 | 김주원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6
뉴미디어 아트와 함께 하는 미래에 관한 보고서 | 천민정
나눔의 도정을 개척하는 예술가들의 언어 | 임산

화제의 전시 142
올라퍼 엘리아슨 우리의 모든 가능성: 올라퍼 엘리아슨의 다원우주 | 이지은

전시 초점 150
〈황창배展〉 고전에서 연유하는 조형의 맛 그리고 자유 | 박영택

월드 토픽 156
〈2016 베니스비엔날레 – 제15회 국제건축전〉 건축과 예술의 수많은 접점들 | 유진상

뉴페이스 162
김용철 ‘살아남은 자의 슬픔’ | 황석권
박지혜 사랑이란 이름으로 | 임승현
김익현 표면과 이면 그 사이 | 곽세원

크리틱 168
김용익ㆍ김지은ㆍ정금형ㆍ이주형ㆍ박영선

리뷰 174

프리뷰 176

전시표 180

월드 프리뷰 184

지역 188

최혜선의 달콤한 작업실 11  190
얇은 선을 따라, 나는 걷는다 | 최혜선

아트북 192

아트저널 194

독자선물 198

편제 200

표지
올라퍼 엘리아슨 〈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 2016
검은색 합판 위에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1150개의 유리구슬이 놓여있다. 유기적인 구슬의 배열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우주 공간을 상상하게 한다. 우주는 고정되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인다. 작품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유리 구슬은 철사 구조물로 고정되어 있다. 또한 몇몇 구의 뒤쪽 1/3 지점이 거울로 되어 있어 관람객과 전시장의 이미지가 거꾸로 반사되어 비친다. 작품을 보는 장소, 사람, 시간에 따라 이미지는 생성되고 사라진다. 이는 예술의 불확실성, 상대성, 유동성을 반영한다.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리는 개인전(9.29~2017.2.26) 출품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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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76

Monitor’s Letters 78

Column 80 Suh Jinsu

Editor’s view 82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88 Kathleen E. Kim

Hot Art Space 90

Sight & Issue 94
Jikji, the Golden seed | Hwang Sukkwon

SPECIAL FEATURE 96 Korean Biennale 2016 Big 3
Gwangju Biennale 2016 | Jung Hyun, Kang Soojung
Busan Biennale 2016 | Gim Jungi, Kim Joowon
SeMA Biennale Mediacity Seoul 2016 | Mina Cheon, Im San

Exhibition Topic 142
〈olafur eliasson〉 | Rhee Jieun

Exhibition Focus 150
〈hwang changbae〉 | Park Youngtaek

World Topic 156
〈2016 Venice Biennale-the 15th international architecture exhibition〉 | Yoo Jinsang

New Face 162
Kim Yongchul | Hwang Sukkwon
park Jihyel | Lim Seunghyun
Gim ikhyun | Gwak Seweon

Critic 168

Review 174

Preview 176

Exhibition Guide 180

Preview of Overseas 184

Region 188

Choi Yesun’s Sweet Workroom 11 190

art book 192

art journal 194

readers gift 198

credit 200

Cover
Olafur Eliasson 〈Your unpredictable path〉 2016
Glass spheres, silver, gold, paint(black), coloured glass, spheres(dark blue, medium blue, light blue, purple, rose,
yellow, black), stainless steel, laminated wood(black), 300×1100×30cm

2016년 9월 제380호

특집

2016 청년세대 미술생태학
2016년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위기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다. 극심한 소득 양극화, 사상 최고의 청년 실업률, 기록적인 저출산, 노후 공포 등. 특정 세대를 콕 집어 누가 더 힘든지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마는,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청년세대’가 위기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암울하다. 청년을 단순히 ‘젊은 20~30대’를 지칭하는 말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대의 저성장 구조가 굳어졌고 그 결과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등을 포기해야 하는 ‘N포 세대’가 이 시대 청년을 일컫는 명칭이 됐다. 이들이 자조하며 만든 헬조선, 수저계급론은 이 시대를 표현하는 키워드가 됐다.
이에《 월간미술》은 젊음이 누려야 할 낭만과 낙관주의가 끝없는 불안함으로 대체된 지금의 청년세대, 그중에서도 나름의 뚝심을 갖고 살아가는 젊은 미술인의 현재를 조명한다. 해당 세대가 이야기하는 청년세대와 이들을 구성하는 특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들이 사회와 기존 미술계를 보는 시선, 예술을 대하는 태도 등을 살펴본다. 그리고 기성세대의 청년기 경험과 생각을 들어보며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오늘’의 30대와 ‘어제’의 30대를 통찰해본다.

편집장 브리핑 76

모니터 광장 78

칼럼 80
젊은 세대, 컬렉터가 되다 젊은 세대, 컬렉터가 되다 | 김영애

기자의 시각 82

핫 아트 스페이스 88

사이트 앤 이슈 92
〈아시아현대미술전 2016〉 생동감 있는 야성과 변방의 힘 | 이문수

이태호 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 9 96
서울이 아름답다 한강의 옛 나루터, 송파 그림 | 이태호

특집_2016 청년세대 미술생태학 102
좌담, 한국 청년세대 미술인의 좌표는 어디인가? 송윤지 윤민화 윤율리 홍태림
세대 이후의 세대_청년세대는 어떻게 소멸하게 되었는가 | 서동진
그렇게 권력이 된다 | 윤규홍
“왜?”가 없다 | 백다흠
나의 삼십대 ‘풍경’ | 김지원

스페셜 아티스트 122
양혜규 이주(移住)의 양식 | 랑카 태터솔

작가 리뷰 132
이용백 극사실주의 제국으로의 여행 | 루드비히 세이파르트

월드 토픽 140
〈제9회 베를린 비엔날레〉 쇼는 쇼다 | 최정미

월드 토픽 148
뉴 테이트 모던 개관 뉴 테이트, 뉴 모던 | 장나윤

전시 초점 154
〈아트스페이스 독일展〉 노마드적 모나드 | 심혜련

크리틱 158
2016타이틀매치: 주재환vs김동규ㆍ서해영ㆍ김윤철ㆍ이민정ㆍ박성민ㆍ뉴게임플레이

리뷰 166

프리뷰 168

전시표 174

월드 프리뷰 178

지역 182

강성원의 인문학미술觀 13 184
공론, 비평으로서의 예술, 공론의 알레고리 | 강성원

아트북 188

아트저널 190

독자선물 194

편제 196

표지
김기라×김형규 〈플로팅 빌리지_위재량의 노래〉 2015
위재량 시인은 서울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재직하며 난지창작스튜디오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분뇨를 처리하는 기피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인생이 담긴 시를 읽고 저항정신의 하위문화인 힙합 뮤지션과 협업하여 만든 영상이다. 위재량 시인의 시와 랩퍼의 답가로 이루어진 퍼포먼스 영상은불확실한 사회에 대한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년36〉 출품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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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76

Monitor’s Letters 78

Column 80
Kim Youngae

Editor’s view 82

Hot Art Space 88

Sight & Issue 92
〈asia Young 36〉 | Lee Moonsoo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 9 96
| Lee Taeho

SPECIAL FEATURE 102 Ecology of Young People in Art Scene
ecology of Young Generation in art scene
Round Table | Song Yoonji, Yun Minhwa, Yoon Juli, Hong Taerim
Seo Dongjin, Yoon Kewhong, Paik Dahuim, Kim Jiwon

Special Artist 122
haegue Yang | Lanka Tattersall

Artist Review 132
lee Yongbaek | Ludwig Seyfarth

World Topic 140
〈berlin biennale 9〉 | Chai Jungme

World Topic 148
new tate Modern opens | Jang Nayun

Exhibition Focus 154
〈artspace Germany〉 | Shim Hearyun

Critic 158

Review 166

Preview 168

Exhibition Guide 174

Preview of Overseas 178

Region 182

Kang Sungweon’s Art & Humanities 13 184
allegory of consensus

art book 188

art journal 190

readers gift 194

credit 196

Cover
Kim Kira×Kim Hyungkyu 〈Floating Village_The Song of Wi Jaeryang〉FHD 2Channels Video Installation 2015

2016년 8월 제379호

특집

성곽의 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문화재가 우리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박물관 또는 전시장에서나 만날 수 있어 작정하지 않는 한 만나기 힘든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도 잠시 짬을 내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는 도처에 널려있다. 그 대표 문화재가 성곽(城郭)이다. 남북한 합쳐 3000기에 달하는 우리 성곽은 과거 건축과 토목기술, 군사, 외교관계, 정치, 사회, 문화를 담은 총화로 그 자체로 타임캡슐이다.
이에 《월간미술》은 휴가철을 맞아 독자 여러분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한국의 성곽을 소개한다. 메뉴는 다채롭게 꾸몄다. 성곽 연구는 고고학, 사학, 건축사학, 토목학 등의 분야가 결합된 매우 독특한 학적 토양 위에 있다. 기본적인 성곽 일반에 대해 고고학과 역사학, 그리고 건축학의 영역에서 다뤘다. 성곽 축성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기에 기록을 바탕으로 발굴이 이뤄진다. 그러나 여느 문화재 발굴과는 다른 과정을 거치며, 복원의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일반인의 쉼터가 되기도 하는 성곽은 그 활용도가 매우 높지만 그만큼 복원과 보존의 문제가 대두되는 바, 이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검토해 본다. 역사와 문화의 차이에 따라 성곽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다를 것은 자명하다. 타문화권과의 비교를 통해 이를 살펴본다. 사진 작가 5명의 뷰파인더에 잡힌 성곽을 화보로 꾸몄다. 그들의 사진에 성곽은 도시를 에워싸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8월. 인파로 북적대는 유명 휴양지에서 보내는 휴식도 좋겠지만 문화재를 통한 지적 만족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성곽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성곽은 여러분이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바로 그 거리에 있으며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그 어디에나 있다. 층층이 쌓여 있는 성벽에 아로새겨진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편집장 브리핑 56

모니터 광장 58

칼럼 60
생태교란종은 누가 만드는가? | 김영민

기자의 시각 62

변호사 캐슬린 김의 예술법 세상2 68
예술은 사기다! | 캐슬린 김

사이트 앤 이슈 70
모스크바 한국현대미술전 니르바나(Nirvana)의 세계를 찾아서| 김영호
맑은 빛, 고운선: 한국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은은하지만 화려한 한국의 나전칠기| 임승현
2016 동강국제사진제하늘의 구멍이 만들어낸 사진 | 임승현

핫 아트 스페이스 76

테마기획 80 2016 비엔날레 프리뷰 | 임승현 곽세원

특집 성곽의 나라 대한민국 90
성곽의 벽처럼 쌓인 우리 역사의 켜 | 정의도
성곽, 방위체계 구성의 핵심 | 조두원
한국 성곽의 정점, 수원화성 | 조성우

스페셜 아티스트 118
윤희 포함하는 공간, 포함되는 조각-윤희의 ‘작품 하나’ 프로젝트’ | 이준희

작가 리뷰 126
김두진 게이인가 퀴어인가? | 김원방

전시와 테마 132
〈 커넥트1: 스틸 액츠 김소라 이불 정서영展〉 흐름 위에서 돌아보기 | 이임수

화제의 전시 138
〈홈리스의 도시展〉, 〈New Shelters: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展〉 모든 난민과 노숙인은 그들만의 애환과 사연을 가지고 있다 | 류병학

전시 초점 142
〈영혼의 울림, 베토벤과의 대화展〉 인상의 기보(記譜) | 김겸

뉴페이스 146 < b>김승현 텍스트의 자간과 행간의 의미 | 황석권
우정수 믿음이 가라앉은 혼돈의 시대 | 임승현
오종원 “좋은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 곽세원

크리틱 152
유명한 무명·퇴폐미술·말 없는 미술·권오상·김보민·겹의 미학

리뷰 162

프리뷰 164

전시표 168

월드 프리뷰 172

지역 176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10  178
친절한 브네 씨의 평온한 작업실 | 최예선

아트북 180

아트저널 182

독자선물 186

편제 188

표지
김두진 〈사랑에 저항하는〉 3D 디지털프린트 180×150cm 2009
(원본작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에로스에 저항하는 어린 소녀(Young Girl Defending Herself against Eros)〉 캔버스에 유채 1880)
김두진의 〈사랑에 저항하는〉은 부게로의 〈에로스에 저항하는 어린 소녀〉를 차용해 디지털 이미지로 재탄생시킨 작업이다. 이상적인 미(美)를 대변하는 인간 신체를 해골로 대체함으로써 인간과 인간신체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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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6

Monitor’s Letters 58

Column 60
Kim Youngmin

Editor’s view 62

Kathrin Kim‘s Art Law Society2 68 | Kathleen E. Kim

Sight & Issue 70
Contemporary Art of Korean Republic in Moscow | Kim Youngho
〈Mother-of-Pearl Lacquerware from Korea〉 | Lim Seunghyun
〈15th Donggang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 Lim Seunghyun

Hot Art Space 76

Theme Feature 80
Korean Biennales 2016 Preview | Lim Seunghyun, Gwak Seweon

Special Feature 90
Korea, the country of fortress | Jung Euldo, Jo Duwon, Jo Sungwoo

Special Artist 112
Yoon-Hee| Lee Junhee

Artist Review 126
Kim Doojin | Kim Wonbang

Exhibition & Theme 132
〈Connect1: Still Acts〉 | Lee Imsue

Exhibition Topic 138
〈The City of Homeless〉 〈New Shelters: Architectural Proposals for Refugees〉 | Ryu Byounghak

Exhibition Focus 142
〈The Vibrations in the Soul: Conversations with Beethoven〉 | Kim Kyeom

New Face 146
Kim Seunghyun | Hwang Sukkwon
Woo Jeongsu | Lim Seunghyun
Oh Jongwon | Gwak Seweon

Critic 152

Review 162

Preview 164

Exhibition guide 168

Preview of Overseas 172

Region 176

Choi Yesun’s Sweet Workroom10 178

Art book 180

Art journal 182

Readers gift 186

Credit 188

Cover
Kim Doojin 〈Defending oneself against love〉 3D Digital print 180×150cm 2009
(William-Adolphe Bouguereau 〈Young Girl Defending Herself against Eros〉 Oil on Canvas 1880)

2016년 7월 제378호

특집

한국과 프랑스, 미술로 만나다
1886년 6월 4일. 당시 조선(朝鮮)이었던 한국은 ‘조불수호통상조약’을 맺고 프랑스와 외교관계를 성립했다. 이후 130년이 흘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프랑스 전역에서 각종 행사가 2015년부터 올해에 걸쳐 열리고 있다.
문화는 물론 과학, 교육, 경제, 스포츠 등 양국이 접점을 갖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열리는 행사가 300여 건에 이를 정도다. 문화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역시 미술(시각예술) 분야다. 110건에 달하는 각종 전시와 미술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월간미술》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에 초점을 맞춘 특집을 준비했다. 알려졌다시피 광복을 전후해 한국의 근현대미술이 정립되던 시기, 한국은 작가들이 프랑스에 학업과 작업을 위해 도불(渡佛)했고 그들의 귀국은 곧 서구미술의 전파를 의미했다. 그에 영향 받아 한국 모더니즘이 일고 비평의 언어체계를 만들어 갔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정리는 곧 프랑스와의 교류사 다름 없음을 확인하기 바란다. 물론 미술을 통한 교류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특집의 발단인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소개한다. 프랑스 현지 취재를 통해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프랑스 측 인사들과 나눈 이야기를 전한다. 이밖에 한국과 프랑스는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참여 작가들의 소감도 들어본다. 주한 프랑스문화원장을 만나 문화원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과 프랑스는 문화적으로 서로의 거울이 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화의 우열을 따지기 위한 경쟁이 아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

편집장 브리핑 54 東西古今을 아우르는 미술의 가치

모니터 광장 56

칼럼 58
청년세대 미술인으로서 작금의 청년미술에 대한 변백(辨白) | 신시호

기자의 시각 60

변호사 캐슬린 김의 예술법 세상 66
“내 작품이 진짜임을 증명해 보시오!” | 캐슬린 김

핫피플 68
이명옥 열정으로 달려온 사비나의 20년 | 곽세원

사이트 앤 이슈 70
주명덕 그렇게 시간이 모인다 | 황석권

핫 아트 스페이스 72

이태호 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8 76
서울이 아름답다 살곶이목장 그림 | 이태호

한국의 미 82
세계적이면서 한국적인 조선시대 명품 민화의 세계 | 박본수

특집 한국과 프랑스, 미술로 만나다 92
그들이 프랑스로 간 이유 | 김영호
프랑스의 다양한 미술의 지점과 조우하다 | 황석권

스페셜 아티스트 112
오를랑 오를랑의 ‘하이브리드 신체’ | 전영백

작가 리뷰 118
김형대 김형대의 ‘환원 B’, 정박되지 않은 한국 모더니즘의 기표 | 김미정
이숙자 요기로운 초록빛 환영과 자아 | 류철하

화제의 전시 130
<그다음 몸展> 몸의 위치에 던지는 질문 | 현시원

월드 토픽 136
<Megacities Asia 展> 시적 도시, 메가 시티 | 최다영

뉴페이스 142
김선영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 황석권
김이박 식물을 고쳐드립니다 | 임승현
송수영 눈으로 만지고 손으로 보다 | 곽세원

크리틱 148
보이지 않는 가족・정지현・윤종석・뿔의 자리・고산금

리뷰 154

프리뷰 156

전시표 160

월드 프리뷰 164

지역 168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9 170
달콤한 친구들의 화수목한 공동체 | 최예선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4

독자선물 178

편제 180

표지
<책가도>(부분) 종이에 채색 133×53.5cm(각) 18세기 후반
초기 궁중화풍의 이 〈책가도〉는 중국에서 수입된 기물과 책이 서양화법으로 표현되었다. 서양화법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지만 적극 활용하려는 의식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런 특색은 책거리가 국제적인 성격의 미술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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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4

Monitor’s Letters 56

Column 58 Shin Siho

Editor’s view 60

Kathrin Kim‘s Art Law Society 1 66 
Kathleen E. Kim

Hot People 68
Lee Myeongok |Gwak Seweon

Sight & Issue 70
Joo Nyungduck | Hwang Sukkwon

Hot Art Space 72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 8 76 | Lee Taeho

Korean Beauty 82
The World of Joseon Minhwa’s Masterpieces | Park Bonsoo

SPECIAL FEATURE 92
L’Année France-Corée 2015-2016 | Kim Youngho, Hwang Sukkwon

Special Artist 112
ORLAN | Chun Youngbaik

Artist Review 118
Kim Hyungdae | Kim Mijung
Lee Sookja | Ryu Chulha

Exhibition Topic 130
<Body Matters> | Hyun Seewon

World Topic 136
<Megacities Asia> | Choi Dayoung

New Face 142
Kim Sunyoung | Hwang Sukkwon
Kim Leepark | Lim Seunghyun
Song sooyoung | Gwak Seweon

Critic 148

Review 154

Preview 156

Exhibition guide 160

Preview of Overseas 164

Region 168

Choi Yesun’s Sweet Workroom 9 170

art book 172

art journal 174

readers gift 178

credit 180

Cover
〈Chaekgeori, Scholar’s Accouterments〉 color on paper 133×53.5cm(each) six-fold folding screen The late 18th century

2016년 6월 제377호

특집

우리가 다시 구상조각을 주목하는 이유
만약 “지시하는 모든 것이 조각이다!”로 조각을 정의한다면 이번 호 《월간미술》의 특집은 의미를 간파하기 힘들거나 그 저의가 의심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조각의 고전적 의미를 반복해 정의하거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의도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르 구분이 더 이상 명분을 쌓지 못한 채 공허함을 자아내고 오히려 그것의 파괴가 당연시되는 때, 이른바 ‘구상조각’의 지금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모순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구상조각’이라는 지시어가 적절한지를 둘러싼 논쟁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러나 형태의 구축이라는 조각 본연의 의미가 지금도 유효하기에, 그리고 조형물에 구체적 형상성을 불어넣는 작가가 존재하고 그들은 작업을 이어가고 있기에 ‘구상조각’의 의미를 동시대적 상황으로 살펴봄직하다. 우선 근대 이후 한국 ‘구상조각’에 대한 역사를 재조명해 본다. 이를 통해 구태의 개념을 새로운 개념으로 전환하여야 하는 당위성을 확보할 것이다. 또한 이번 기획의 발현 지라 할만한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 벌어진 조각의 선지자적 움직임을 추적해 본다. 이어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와 경제적 상황의 흐름과 변화를 겪은 조각가가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여부를 현실적으로 짚어본다. 더불어 8명의 작가를 지면에 초대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의 작업과 짧은 작업노트가 이번 기획의 의도를 선명하게 보여줄 것이다. 미술은 정의되지 않기에 변화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본 기획이 조각의 지금을 정의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현상을 살펴보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편집장 브리핑 60 무엇이 ‘진짜 미술’인가?

모니터 광장 62

칼럼 64
지켜야할 약속 | 박천남

기자의 시각 66

사이트 앤 이슈 72
성보문화재단 윤장섭 이사장 별세 | 호림 윤장섭 선생을 기리며 | 이원광

핫피플 74
제정자 <이브자리 40주년, 이브갤러리 20주년 기념전: 선조의 영혼> | 이슬비
브라이언 리 <CMAY갤러리 서울 초대전> | 임승현
이목일 <이목일 개인전> 《나는 영혼을 팔아 그림을 그린다》 | 곽세원

핫 아트 스페이스 78

특집_우리가 다시 구상조각을 주목하는 이유 82
21세기 신체조각의 확장, 혹은 (신)구상조각의 명명 | 백곤
조각의 변태, 입체미학의 확장 | 김종길
2000년대의 형상조각_한국조각의 자율성에 대한 단상 | 강정호

스페셜 아티스트 102
최병민 최병민의 천문·인문·지문 그리고 한국 구상조각의 현실에 대한 한 소회 | 성완경

작가 리뷰 108
나점수 세상과 더 잘 만나기 위해 詩가 되는 공간 | 김은영
홍유영 홍유영의 오브제 설치, 공간, 제도는 삶을 강제한다 | 고충환

전시와 테마 120
<사회 속 미술 : 행복의 나라展> 이중적 상징투쟁으로서의 민중미술 | 김동일

전시 초점 128
<아트스펙트럼 2016展> 내부의 다른 아트스펙트럼 | 강수미

화제의 전시 134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개관展> 나선형 역사 속에 비친 남성적 향수(鄕愁) | 진휘연

월드 리포트 138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재개관 낯선 건축, 열린 미술관 | 임승현

월드 토픽 146
<황융핑展> 세상의 모든 충돌 | 권은영
<율리안 로제펠트展> “안녕하십니까? 모든 예술은 속임수입니다” | 최정미

뉴페이스 156
라선영 인간을 말하다 | 이슬비
김하나 불안전한 시대의 온화한 풍경 | 임승현

강성원의 인문학미술觀 12  160
공공선(公共善)을 위한 투쟁 | 강성원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8  166
옛날 음악을 들으러 갔다 | 최예선

크리틱 168
한운성·이상길·박종규·한숨과 휘파람·허윤희·폐기된 사진의 귀환

리뷰 174

프리뷰 176

전시표 180

월드 프리뷰 184

지역 186

아트북 188

아트저널 190

독자선물 194

편제 196

표지 홍유영
〈한 평 공간에 관한 연구〉 2016 한 평 위에 알루미늄, 유리,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가볍고 깨지기 쉬운 소재의 오브제들을 쌓거나 걸쳐 놓았다. 이렇게 구축된 공간은 오브제 간에 긴장 상태를 형성하며 주변의 작은 움직임에 의해서 쉽게 무너질 것 같은 위태로운 균형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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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60

Monitor’s Letters 62

Column 64
Park Chunnam

Editor’s view 66
Sight & Issue 72 Horim Yun Jangseob passed away | Lee Wonkwang

Hot People 74
Je Jungja | Lee Seulbi
Brian Rea | Lim Seunghyun
Lee Mokil | Gwak Seweon

Hot Art Space 78

SPECIAL FEATURE 82
Figurative Sculpture Now | Paik Gon, Gim Jonggil, Kang Jeongho

Special Artist 102
Choe Byougmin | Sung Wankyung

Artist Review 108
Na Jeomsoo | Kim Eunyoung
Hong Euyoung | Kho Chungwhan

Exhibition & Theme 120
<Art In Society : Land of Happiness> | Kim Dongil

Exhibition Focus 128
<Art Spectrum 2016> | Kang Sumi

Exhibition Topic 134
<Inauguration of Flatform-L Contemporay Artcenter>  | Jin Whuiyeon

World Report 138
SFMOMA’s Reopening | Lim Seunghyun
Huang Yongping | Kwon Eunyoung
Julian Rosefeldt | Chai Jungmi

New Face 156
Lah Sunyoung | Lee Seulbi
Kim Hana | Lim Seunghyun

Kang Sungweon’s Art & Humanities 12 160
Common Good | Kang Sungweon

Choi Yesun’s Sweet Workroom 8 166

Critic 168

Review 174

Preview 176

Exhibition guide 180

Preview of Overseas 184

Region 186

art book 188

art journal 190

readers gift 194

credit 196

Cover
Hong Euyoung <A Study of the Space of Han Pyeong> 2016

2016년 5월 제376호

특집

여덟빛깔 어린이문화공간
“어린이 관련 문화콘텐츠는 ‘흥행보증수표’”라는 말이 있다. 올해만 두곳의 어린이전용공간이 개관 예정이란 사실만으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일반 전시장에서 말하는 ‘작품에 손대지 마시오’, ‘뛰지 마시오’ 등의 ‘하지 마시오’식 제약을 배제하고 어린이문화공간(childeren’s museum)은 관객의 직·간접적 체험을 끌어내며 자유로운 활동과 움직임을 권장한다. 존 듀이의 경험주의적 교육이념, 몬테소리의 자주적 학습이론과 비고츠키의 사회문화발달이론 등의 유아교육이론과 프뢰벨의 체계화된 교구 개발 등이 어린이문화공간 설립의 바탕이 된다는 점은 전통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어린이문화공간은 박물관의 기능 중 하나인 ‘수집’ 없이 운영될 수 있으며 이곳의 전시품은 수집과 보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 소모되는 학습 도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더불어 전시 큐레이팅에서는 어린이 발달에 대한 연구도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전통적인 ‘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은 공간의 정의와 기능에서 추구하는 바가 사뭇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독립기관으로서 어린이문화공간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단순한 유희만을 추구하는 ‘놀이터’로서의 영리 시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지자체에서도 면밀한 준비 없이 ‘보이기 식’으로 앞 다투어 어린이문화공간을 건립하는 추세는 경계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 문화콘텐츠간 유사성의 한계도 고민해봐야한다. 국내 최초 어린이박물관이 들어선 지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었다.《 월간미술》은 대표적인 국내 어린이문화공간의 특징을 소개하고, 어린이문화시설이 국내에 정착하기까지의 역사와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어린이박물관의 체험형 전시가(hands-on) 2016년 오늘에도 여전히 유일한 방식일까? 놀이와 교육, 전시와 감상을 적절히 조율한 어린이문화콘텐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

편집장 브리핑 68

모니터 광장 70

칼럼 72
예술가의 권리 : 표준계약서와 아티스트 피 | 캐슬린 김

기자의 시각 74

핫피플 80
박영택 <취향심향 : 미술평론가의 수집미학> | 이슬비
이광래 《미술 철학사 1, 2, 3》 | 황석권
이경순 <Honesty-in your life>| 황석권

사이트 앤 이슈 84
수림아트센터 개관  ‘도약’과‘확장’의 계기를 마련하다 | 황석권
권진규미술관 개관  괴짜컬렉터가 사랑한 조각가 | 박규형

핫 아트 스페이스 88

이태호 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 7  94
서울이 아름답다  압구정과 제천정, 한강을 즐기다 | 이태호

특집  여덟빛깔 어린이문화공간 100
국내 어린이 문화예술공간의 역할과 기능의 변화 | 백령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문화공간 | 김진희

스페셜 아티스트 126
이왈종  세속에서 찾는 중도(中道), 평형(平衡)의 기운 | 전은자

작가 리뷰 132
강요배  제주의 특수에서 우주의 보편으로 | 김준기
부지현  반사하고 비추며 연결되는 인드라망 |이나연

화제의 전시 144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동행展>  협업과 공존의 방식 | 안소연

전시와 테마 150
<최진욱展> <오치균展>  말수가 적은 회화와 많은 회화 앞에서, 비평의 딜레마 | 반이정

뉴페이스 156
윤대희 숨겨진 불안 | 황석권
정희정 태움과 채움 사이, 우연과 계획 사이 | 곽세원

크리틱 160
오승우·강운·강석호·서혜영·박형근

리뷰 166

지역 168

월드 프리뷰 170

프리뷰 174

전시표 180

논단 184
간판, 도시의 일상으로 들어오다 | 백승한

아트북 188

아트저널 190

독자선물 194

편제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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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68

Monitor’s Letters 70

Column 72
Artists Rights : Artists Contract Template & Artists’ Fee| Kathleen E. Kim

editor’s view 74

Hot People 80
Park Youngtaek | Lee Seulbi
Lee Kwangrae | Hwang Sukkwon
Lee Kyungsoon | Hwang Sukkwon

Sight & Issue 84
Soorim Art Center | Hwang Sukkwon
Kwon Jinkyu Museum | Park Kyuhyeong

Hot Art Space 88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 794
Seoul is Beautiful_Apgujeong & Jecheonjeong|Lee Taeho

SPECIAL FEATURE 100
Welcome to Children’s Museum | Baik Young, Kim Jinhee

Special Artist 126
Lee Walchong |Jeon Eunja

Artist Review 132
Kang Yobae | Gim Jungi
Boo Jihyun | Lee Nayun

Exhibition Topic 144
<Brilliant Memories: With>  | Ahn Soyeon

Exhibition & Theme 150
<Choi Geneuk> & <Oh Chigyun>  | Ban Ejung

New Face 156
Yoon Daehee | Hwang Sukkwon
Jeong Heejeong | Gwak Seweon

Critic 160

Review 166

Region 168

Preview of Overseas 170

Preview 174

Exhibition guide 180

Art Forum 184
Signage 2 | Paek Seunghan

art book 188

art journal 190

readers gift 194

Credit 196

2016년 4월 제375호

특집

자본주의-신자유주의 그리고 예술의 딜레마
자본주의는 한국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현대사회를 관장하는 매우 강력한 틀이다. 냉전 시대 세계를 양분했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에서 공산주의 체제는 붕괴되고 자본주의만이 살아남았다. 이제는 자본주의 그 바깥을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상태다. 자본주의는 위기 때마다 진화를 거듭해왔으며, 오늘날 시장논리를 앞세우는 신자유주의 기치 아래 무한경쟁의 시대를 열었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그 누구도 자본주의 시스템을 벗어날 수는 없다. 예술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예술은 본디 자본주의와 대척점을 이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과거에는 나름대로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예술가 역시 생존의 문턱을 넘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공기처럼 익숙해져 버린 자본주의 시스템의 본질을 모른 채 이 사회를 살아가는 것은 깊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헤매는 것과 같다. 이번 기획은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촉구하기보다 거대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오늘날 다양한 현상의 동력임을 직시하는 것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은 자본주의와 예술의 이분법을 넘어 어떤 방향으로 달려가야 하는가?

편집장 브리핑 54

모니터 광장 56

칼럼 58
뉴(디지털) 미디어아트 시론 |배남우

기자의 시각 60

핫 아트 스페이스 66

핫피플 72
최재은 “DMZ라는 추상적인 공간”| 황석권
안혜령  공격적으로 달려온 리안갤러리 10년 | 곽세원
임근우  선사 고대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 임승현

특집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그리고 예술의 딜레마 76
자본주의 돈의 민낯 | 박진아
예술과 자본주의 그리고 창의성 | 신현준
헬조선의 예술가 | 박은선
전복하지 않는 싸움: 신자유주의 시대의 예술가들 | 안소현

스페셜 아티스트 98
박영숙  여성적 사진 찍기-그녀가 그녀를 찍다 | 문혜진

작가 리뷰 104
윤진영 그로테스크와 경계의 미학 | 박상우

전시와 테마 110
<Under My Skin展>  <누구에게나 시선을 열려있다展>  | 이성휘 이관훈

화제의 전시 118
<변월룡展>  향수(鄕愁)가 기억으로: 변월룡의 특별한 귀향 | 조은정

월드 토픽 122
<안리 살라-Answer Me展>  에트랑제가 보는 세상 | 서상숙

월드 리포트 128
<TeleGen展>  텔레비전의 과거와 미래,‘텔레비주얼’의 얼굴 | 김희영

월드 리포트 132
<Dislocations>  아시아 미술사 쓰기, 뒤집어 보기, 연대하기 | 지가은

뉴페이스 134
황효덕 견고한 껍질을 깨다 | 황석권
신정균 이데올로기의 실체를 찾아서 | 이슬비
윤병주 거리두고 다가가기 | 임승현
채온“저는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곽세원

크리틱 142
김정헌·문성식·박혜수·이정배·나를 바라보는 너를 바라본다

리뷰 148

지역 150

월드 프리뷰 152

프리뷰 156

전시표 161

독자선물 165

논단 166
<일월오봉도>와 <수렵도>에 깃든 동양사상 | 강인수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7 172
봄밤, 연예소설 읽는 사람들 | 최예선

아트북 174

아트저널 176

편제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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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4

Monitor’s Letters 56

Column 58
New sight of Media Art | Bae Namwoo

editor’s view 60

Hot Art Space 66

Hot People 72
Choi Jaeeun | Hwang Sukkwon
Ahn Hyeryung | Gwak Seweon
Im Goonoo | Lim Seunghyun

SPECIAL FEATURE76
The Dilemma of Capitalism, Neoliberalism, Art
Shin Hyunjoon, Ahn Sohyun, Park Eunseon, Park Jina

Special Artist 98
Park Youngsook | Moon Hyejin

Artist Review 104
Yoon Jinyoung|Park Sangwoo

Exhibition & Theme 110
<Under My Skin> &<Perspectives Open to Anyone> | Lee Sunghui, Lee Kwanhoon

Exhibition Topic 118
<ПенВарлен> | Cho Eunjung

World Topic 122
<Anri Sala> | Suh Sangsuk

World Report 128
<TeleGen> | Kim Heeyoung

World Report 132
<Dislocations> | Ji Gaeun

New Face 134
Hwang Hyoduck | Hwang Sukkwon
Shin Jungkyun | Lee Seulbi
Yoon Byoungjoo | Lim Seunghyun
Cheon | Gwak Seweon

Critic 142

Review 148

Region 150

Preview of Overseas 152

Preview 156

Exhibition guide 161

readers gift 165

Art Forum 166
<Sun and Moon and Five Peaks> &<Hunting Scene> | Kang Insoo

Choi Yesun’s Sweet Workroom 7 172

art book 174

art journal 176

Credit 180

2016년 3월 제374호

특집

숨 쉬는 도시, 도시재생을 생각한다
영국의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는 “도시는 온갖 유형, 온갖 계급의 사람들이 서로 싫어하고 적대하면서도, 하나로 뒤섞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동하는 삶을 살아가며 공유재(또는 공동적인 것)를 생산하는 장”이라고 말한다. 도시는 살아 숨 쉬는 생명체와 같다.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키는 이 공간은 사람들의 숨결이 모여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는 유기체적 생태학의 보고다. 그러니 건물 하나를 부수고 재건하거나 기존의 시간을 흔적 없이 지우고 새로운 옷을 입히는 일은 공간에 대한 이해와 맥락을 무시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 고속 성장하는 경제에 따른 무분별한 재개발 및 재건축 속에서 소중한 것들이 사라졌다. 재개발의 폐단을 넘어 ‘도시재생’은 옛것의 가치를 보존하고 기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권을 중심으로 일어난 도시재생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시사하듯 2015년 영국의 한 젊은 건축가 그룹이 쇠락한 마을에 새로운 생명을 불러일으킨 ‘그랜비 주거 프로젝트(Granby)’를 통해<2015 터너 프라이즈(Turner Prize)〉를 수상했다. 이를 기회로《월간미술》은 도시재생 속에 미술의 방향과 위치를 고민해본다. 모든 사람은 땅 위에 거주함으로써 존재하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생명을 불러일으키는 정책에서 누구도 배제될 수 없다. 도시재생의 의미는 무엇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의 삶 속에 파고들어 이를 표현하는 미술은 어디에 자리하고 있으며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지 가늠해본다.

편집장 브리핑 54

모니터 광장 56

칼럼 58
미술시장 실태조사, 국내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담다 |조소현

기자의 시각 60

핫 아트 스페이스 66

이태호 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6   70
서울이 아름답다 한강 동호, 조선의 인재를 건지다 |이태호

특집  숨 쉬는 도시, 도시재생을 생각한다  76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 | 유현준
도시재생의 역사와 나아갈 방향 |이우종
어셈블: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예술 |이숙경
경제 신화도시‘선전’에서 부흥한 도시건축비엔날레 |심소미
유휴공간의 재발견, 도시 재생의 새로운 기회가 되다 |김연진

스페셜 아티스트 106
신학철  신의 소리, 넋이 하는 말 |김종길

작가 리뷰 114
정정엽 경험하는 그림의 정치 |김강

화제의 전시 120
<리얼리즘의 복권展>  리얼리즘의 복권? 시장의 호출과 시대 요구의 틈새 |김미정

전시 초점 126
<서울 바벨展>  미술관에 입성한 신생공간의 딜레마 |신현진

월드 리포트 132
<1960년대 이후 독일의 미술展>  독일 현대미술을 정의하다 |박진아

월드 토픽 138
<사이먼 후지와라展>  보이지 않는 것들을 비추는 거울 |마정연

월드 토픽 144
<제1회 아시아비엔날레/ 제5회 광저우트리엔날레>  아시아비엔날레가 의미하는 것 | 이슬비

크리틱 148
백현진·주도양·이주리·노순택

리뷰 152

월드 프리뷰 154

프리뷰 158

전시표 163

독자선물 167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6 168
저장강박증자의 물건 버리기 |최예선

논단 170
간판, 한국의 일상으로 들어오다 |백승한

아트북 174

아트저널 176

편제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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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4

Monitor’s Letters 56

Column 58
The Survey on the Art Market|Cho Sohyun

editor’s view 60

Hot Art Space 66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6  70
Seoul is Beautiful_Dockseodang-Gyehoedo|Lee Taeho

SPECIAL FEATURE 76
Not Urban Redevelopment, But Urban Regeneration
Yoo Hyunjoon, Lee Woojong, Lee Sookkyung, Sim Somi, Kim Younjin

Special Artist 106
Shin Hakchul |Gim Jonggil

Artist Review 114
Jung Jungyeob|Kim Kang

Exhibition Topic 120
<Reinstatement of Realism>  | Kim Mijung

Exhibition Focus 126
<Seoul Babel> | Shin Hyunjin

World Report 132
<German Art Since 1960> |Park Jina

World topic 138
<Simon Fujiwara> | Ma Jungyeon

World topic 144
<The 1st Asia Biennial/ The 5th Guangzhou Triennial>  | Lee Seulbi

Critic 148

Review 152

Preview of Overseas 154

Preview 158

Exhibition guide 163

readers gift 167

Choi Yesun’s Sweet Workroom6 168

Article 170
Sign | Paek Seunghan

art book 174

art journal 176

Credit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