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볼만한 전시 추천 5
2018년 6월 넷째 주 ⠀⠀⠀⠀⠀⠀⠀⠀⠀⠀⠀⠀⠀⠀⠀⠀⠀⠀⠀⠀⠀⠀⠀⠀⠀⠀⠀
5.⠀
육근병 : 생존은 역사다
2018. 6. 15 ~ 8. 5.
아트선재 센터
시선을 매개로 삶의 본질과 우주의 근원적 문제에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인 <풍경의 소리+터를 위한 눈>(2018)과 신작 <십이지신상>(2018)을 중심으로 역사와 인간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성찰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 (전시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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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죄의 정원
2018. 6. 7. ~ 6. 30.
엘리펀트스페이스
<죄의 정원>전시는 ‘죄를 누가, 무엇으로 분류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동시에 16세기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가 구축한 선과 악의 세계를 현대 사회가 공유하는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며 문화인류학적 상상과 재해석을 모색한다. 전시는 죄 혹은 선과 악 자체에 대한 이분법적인 관점이 아닌, 현재의 시대적 맥락에 결부된 개인 혹은 집단의 관점을 담는다. <죄의 정원>은 ‘아트다큐멘터리’를 키워드로 기획한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달 30일까지 약 한 달간 엘리펀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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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산 국제 화랑 아트페어
2018. 6. 22 ~ 6. 25.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국제 화랑 아트페어(BAMA)가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0개국 102개의 화랑이 참가하며, 3천 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 BAMA는 작년 3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전 년대비 60% 성장한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역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는 AGE2030, 일본 마루누마 특별전이 준비중이다. (전시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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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지털 프롬나드
- 6. 12.~ 8. 15.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
우리는 발전을 거듭하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시대는 급속히 변하는 중이다.
이 시대 젊은 작가들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예술의 변화에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가진다. 새로운 해석과 재매개의 과정을 거치면서 과거 속에서 미래를 발견하기도 하며, 미래가 이미 현재에 도래해있음을 깨닫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서 예술가들의 창작방법과 그들이 생각하는 예술은 어떻게 변했는지 질문한다. 작품이 어떻게 사회를 표상해왔는지, 예술가들은 어떻게 매체를 다루고 작품을 창작하는지 등 작품 창작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동시대 작가들은 어떤 창작활동을 해나가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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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를 걷는 사람들
2018. 6. 16. ~ 8. 12.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 <미래를 걷는 사람들>은 미래는 우리에게 어떻게 오는지 탐구하는 기획전이다. 여기서 미래란 현재의 반복이거나 연장이 아닌 새로운 시공간의 열림을 의미한다. 즉, 전시는 현재와 다른, 이 새로운 시공간을 어떻게 상상할 수 있는가를 묻고, 이때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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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아트선재 센터, 엘리펀트 스페이스, 부산국제화랑 아트페어, 소마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글 : 김민경 (monthlyart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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