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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9

2019.09.01 – 09.30

Contents

특집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회고와 제안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이 2019년 개관 50주년을 맞이했다. 오랜시간 동안 미술의 현장에 남긴 역사를 반추하고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야 하는 시기다. 한국 근대사의 거센 풍파를 거치며 국립현대미술관이 기록해 온 것들은 예술의 범주를 넘어선 역사의 증언이라고 할 수 있기에, 국립현대미술관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일은 뜻깊다. 더욱이 올해는 덕수궁, 과천, 서울, 청주 4관 체제의 원년이다. 세계적인 규모의 미술관으로 거듭난 만큼 국립미술관으로서의 책임감은 더 무거워진 셈이다.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하듯 새로운 출발점에 선 국립현대미술관의 50주년은 마냥 축하와 덕담의 자리가 될 수는 없다. 이에 《월간미술》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긍정적인 행보를 위한 제안과 함께 윤범모 신임관장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싣는다. 미래를 논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억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과거 국립현대미술관과 깊은 인연을 맺은 이들의 회고와 국립미술관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소장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 역사에 이정표가 된 전시를 꼽아 국립현대미술관의 변곡점을 짚어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반세기 동안 축적해 온 역사가 미래를 위한 유의미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21세기에 부응하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거듭나기를 | 최태만

국립현대미술관 역대 전시 TOP 10 | 오광수

힘과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자 | 임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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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편제 32

에디토리얼 50

기자의 시각 52

모니터 광장 58

칼럼 60
‘정(情)’에 의한 연대를! | 이나바 마이

사이트앤이슈 62  64  66
내가 기억하는 전수천 | 정연심
〈 드로잉 룸: 풀 20년 다시 읽기 〉 기억을 불러오는 방법 | 염하연
〈 동아시아 여성 추상미술 〉 〈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
〈 아시안 웨이브 2019: 추더이 〉 비슷하면서 다른, 다르면서 비슷한 | 황석권

에디터스 픽 70

특집 76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회고와 제안
21세기에 부응하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거듭나길 | 최태만
국립현대미술관 역대 전시 TOP 10 | 오광수
힘과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자 | 임근준

작가 리뷰 114  120
김윤철 층화된 실재와의 즉물적 조우 | 문혜진
권병준 해방된 연주자, 다른 것에 의한 음악: 권병준에 대한 노트 | 이한범

업앤커밍 아티스트 126  128
박도윤 도약하는 작가로서의 가능체계 | 곽세원
박진희
어딘가로 데려다줄 실마리 | 배우리

전시와 테마 130
5인의 사진 ‘사진사진함’의 무한한 가능성 | 최연하

화제의 전시 140
盛夏 山水
산수화를 바라보는 시선 | 장준구

해외 리포트 148
〈 Olafur Eliasson 〉
실제의 삶 속에서 | 장나윤

해외 토픽 154
〈 2019 휘트니 비엔날레 〉
고요한 긴장 속에서 요동치는 미국의 혼란상:
인종, 정치, 젠더 그리고 아이덴티티 | 서상숙

크리틱 160
Ambivanlently Yoursㆍ구동희ㆍ우리는 만날 수밖에 없다
김주영ㆍ김지훈ㆍ밤에는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린다ㆍ백연수

큐레이터스 보이스 167
〈 Show Me Your Selfie 〉 | 최정미

리뷰 168

프리뷰 172

전시표 184

유선경의 곁을 보는 시선들 22  192
말과 글을 올바로 이해하는가 | 유선경

아트북 194

아트저널 196

독자선물 200

표지
작자 미상 《관동십경도첩》 중 〈 총석정 〉 비단에 색 31.5×22.5cm(각) 1746~8 서울대학교규장각한국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