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월간미술 12월호

Vol.467 / 2023.12

Contents

특집

한국 동시대 큐레이팅의 파노라마

작품을 선보이는‘전시’는 예술계에서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다. 그리고 이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획자는 마치 영화감독과도 같다. 기획자의 영향력이 강해졌다고는 하나, 전시 포스터에 이름 한줄 적히지 않을 때가 많다. 월간미술은 방대한 지면을 할애해 이들을 초대했다.

이번 특집 기획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2023년 한국 전시 동향을 돌아보고 제19회 월간미술대상 전시기획 부문을 수상한10팀(11명)의 기획자를 집중 조명한다. 월간미술은 이들의 전시를 왜 우수 전시로 선정했는지 그 이유와 함께 예술에서 전시의 중요성을 생각했다. 소속된 기관의 성격과 나이, 다학제적인 주제와 장르에 제한없이,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전시기획자의 고민과 소회를 인터뷰와 기획자의 글을 통해 들여다보며, 한국 동시대 큐레이팅의 파노라마를 조망해 보자.

편제 28

에디토리얼 44
2023년의 끝을 잡고 | 심지언

기자의 시각 46

이달의 잔상 48
큐레이터를 큐레이팅하는 사회에서 | 정소영

월간미술 다시읽기 50
다시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 | 하도경

모니터 광장 52

핫피플 54 노암 시걸
구겐하임 LG 전자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 | 정소영

사이트앤이슈 58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 김소정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023 입주작가 결과 보고전 | 심지언

에디터스 픽 62

특집 70  한국 동시대 큐레이팅의 파노라마 | 정소영, 하도경
2023년의 화려하고 불길한 전개 | 이정우(임근준)
2023년 지금, 여기의 전시와 큐레토리얼 프랙티스| 심지언
제19회 월간미술대상 전시기획 부문 수상자 11인

작가 리뷰 118
이창운 반복되는 편도여행을 위한 우연한 안내서 | 김유진

업앤커밍 아티스트 126
김예슬 “어린이를 위하여”| 노재민

해외 리포트 128
오스트리아 About Being Mortal | 박진아
미국 〈The Shape of Time: Korean Art after 1989> | 서상숙

아트마켓 리포트 140
조정기 미술시장, 고미술 날고 구원투수 박서보 등판 | 조상인

크리틱 144
자연에 대한 공상적 지나리오• 유근택 물의 왕 민예은

리뷰 152

프리뷰 156

전시표 168

독자사연 176
단원 김종도 아들 양기(연록) 이름의 연원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 | 이근우

아트저널 178

아트북 182
오래된 미술관의 물리적 재생은 어떠해야 하는가 | 노재민

독자선물 184

표지
원계홍 〈골목(양동)〉 캔버스에 유채 60.6×50cm 1979 개인 소장
사진: 주명덕 제공: 성곡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