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Rementer & Auto Moai

personal life

2021.04.09 – 2021.06.13

에브리데이몬데이
(무료관람)


2021년 4월 미국 작가 Andy Rementer와 일본 작가 Automoai의 그룹전이 시작된다국적도 다르고 걸어왔던 길도 다른 두 명이 모여 개인적인 일상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주고자 한다색감형태바라보는 시선 등 극명히 다른 작품들이지만 한 공간에서 하나의 타이틀로써 이루어지는 조화로운 접점을 느껴보길 바란다작품 속 이들 또한 개인이며우리의 모습들 일테니.

Andy Rementer_ONE WITH NATURE_2021_oil on canvas_122x122cm

Auto Moai_Blue Room_acrylic on paper board_2021_297x420mm

개개인은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현대인으로써 관계 맺음은 피할 수 없는 불가피한 행위이지만 어떤 이는 이 행위로 인해 행복감을 느끼는 반면 어떤 이는 마치 얼기설기 엮여있는 관계의 거미줄에 꼼짝없이 자기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이번 전시는 사회 속 우리 모두의 개인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살아가며 우리는 비록 상실의 시대를 겪고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즉그들과 나 모두 한 명의 현대인으로써 취향과 개성을 지니고 있는 하나의 주체임을 잊지 말기를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말한다.

Personal Life의 이야기는 오토모아이 작가의 선으로 시작해 앤디리멘터 작가의 면으로 끝이 난다비어있는 얼굴흘러내리는 듯한 전경의 작품과 단순하지만 묵직한 조화로움이 있는 작품들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더해지게 되는 셈이다이렇듯 연출의 방식이 가지각색인 것처럼 개인의 생애를 이루는 시간들이 바로 나라는 자신을 만들어 우리 개개인은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라는 세계 속 흘러가는 시간과 선택에 집중을 하는 것이다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오롯이 혼자 사유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때론 가볍게또 때로는 약간의 진지함을 가지고 시간을 대하는 나 자신관계에 연연해 나와의 대화는 무심하지 않았었나 되돌아보게 된다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에 자신을 투영해보고 무거웠던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덜어내어 나 자신에게 한걸음 다가가보길 바래본다.

 

 

에브리데이몬데이

공예슬

Auto Moai_Snake Bite_acrylic on canvas_653x530x65mm_2021

Andy Rementer_NEW SONG_2021_oil o linen_101.6x122cm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는 COVID-19 확산 방지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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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연지
자료 제공: 에브리데이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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