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3

엄기향_作-연남동_목련1_종이에_수묵_1342X1375_2010

엄기향 이공갤러리 2.26~3.4 시간의 흐름에 때라 대상에 대한 시각이 변화함을 고궁의 나무를 통해 전하는 엄기향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시절을 지나온 경북궁의 나무를 통해 시간의 허무함과 권력, 세월의 무상함을 간결한 드로잉을 통해 전한다. 브린 데이비스 트렁크갤러리 2.5~3.3 서양화의 과학적 접근방법과 대비되는 동양화의 여백의 미와 수묵화의 직관성에 매혹 됐다는 작가 브린 데이비스의 사진전. 작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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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2015 최현석

장례호상도(葬禮好喪圖) 110X110, Color on hemp fabric, 2014

“최현석의 독특한 기록화 작품들은 기존의 심화된 전반적인 문제들을 수면에 드러내기 위해, 다각적 시선과 사실적 연출로서 당시 사건을 동시 다발적으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 김유연 독립큐레이터 권력과 관습을 전복하는 기록화 최현석의 회화는 눈길을 끄는 힘이 있다. 전통 기록화를 닮은 독특한 작품 형식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기록화, 민화, 고지도의 다양한 패턴, 다원적 시점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며 화폭에 동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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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2015 이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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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적이던 행태는 차분해졌고, 위태롭던 움직임은 무게감을 찾아간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현재 괴물의 성장이 거칠 것 없이 힘차고 작가 또한 열등감이 아닌 건강한 감정을 괴물에 투사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김소영 큐레이터  비정상 생태계에 숨을 불어넣다 거대한 괴기 생명체가 전시장에 나타났다. 형형색색의 몸체가 스스로 빛을 발하다가 이내 암흑 속으로 사라진다. 들숨날숨에 따라 몸체를 팽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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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2015 김진희

whisper(ing)-042,  100x125cm, Digital Pigment Print, 2010

“카메라를 든 김진희가 그녀의 이 시간여행을 동반한다. 미세한 물방울들처럼 솟아나는 속삭임에 따스하고 연한 빛을 비춰준다. 사랑의 행위 후 그녀들에게 남아 있던 말 없는 어떤 시선, 그 잔여에 빛이 가 닿는다. 그렇게 우리는 그녀들의 몸에 채 새겨지지 않은, 혹은 거칠게 새겨진 이야기들과 조우하게 되었다.” – 김영옥 여성학자, 이미지비평가  그녀들의 상처, 그리고 남은 이야기 김진희는 이번 송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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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OOK 논픽션과 픽션이 오가는 고구려 벽화고분 이야기

환문총

 전호태 《비밀의 문 환문총》김영사 2014 “1988년 어느 여름날 대학 선배로부터 건네받은 이 책은 환문총의 벽화가 왜 두 번 그려졌는지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중요한 서적이다.” 연구서를 발견한 국립박물관 미술부의 학예사 한인규의 증언이다. 그러나 한인규는 저자의 페르소나 정도로 보이는 허구의 인물이다. 환문총이 실존하는 고구려 벽화고분이며 기존의 벽화 위에 다시 벽화를 그렸다는 것만이 사실이다.《 비밀의 문 환문총》은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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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JOURNAL

두산_다른방식 (4)

연대하는 삶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다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다른 방식의 O(Another O)〉열려 젊은 기획자들의 시각이 드러나는 〈다른 방식의 ○(Another ○)전〉이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두산갤러리에서 계속된다. 이 전시는 신진기획자 양성프로그램인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에 참여한 김소영 박보람 박은지가 기획했다. 이들은 대안적인 공동체의 모습을 예술에서 찾고자 한다. 이번 전시 제목의 주어격인 원문자‘○’에서 기성세대의 언어를 대체하고자 한 기획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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