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제311호

201012

특별기획 088 미술, 영화의 한계에 도전하다 최근 들어 미술을 전공한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메가폰을 들기 시작했다. 이들의 작업은 이전의 영상작업보다 훨씬 영화에 가까워졌으며, 심지어 영화로 인정받아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한다. 이처럼 동시대 작가들이 영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이들은 영상 매체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화적 언어에 매혹되었다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단정 짓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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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제309호

201010

특별기획 084 코리아 비엔날레 트라이앵글+α 2010년 대한민국의 가을은 대규모 미술축제와 함께 찾아왔다. 서울을 비롯해 영호남을 대표하는 도시 광주와 부산에서 앞 다투어 비엔날레가 개막한 것이다. 이뿐 아니다. 수도권 인천과 안양에서 도 특색 있는 미술행사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엔날레로 입지를 굳힌〈2010 광주비엔 날레〉와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2010 부산비엔날레〉그리고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을 계 기로출범해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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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제308호

201009

특별기획 088 미술과 언어 시각문화에서 언어란 배제할 수 없는 존재이다. 미술의 본질 및 특성 또한 언어에서 시작해 언어로 귀결된다. 《월간미술》은 언어를 주제로 작업해온 작가와 작업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언어를 범주화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끝없는 미립자의 세계가 펼쳐진다. 언어 자체를 직접적으로 작품에 사용하는 작가부터 문학과 영화의 언어 또는 내러티브를 차용하는 작가, 그리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편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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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제307호

201008

특별기획 078 한국 독립큐레이터의 오늘 풍요 속에 빈곤이다. 크고 작은 전시가 우후죽순처럼 열리고는 있지만 정작 주목할 만한 기획전시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지금 한국미술계는 전시기획의 가뭄으로 목이 마 르다.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최근 몇 년 동안 미술시장에 의해 분위기가 지 나치게 휘둘렸기 때문이 아닐까? 같은 이유에서 큐레이터의 활동도 위축됐다. 하지만 희 망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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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제306호

201007

특별기획 070 헬로, 수집가-예술가 씨! 수집, 그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 수집은 하나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수집은 이제 개인적 취향을 반영하는 취미의 영역에서 한 개인의 역사이며 동시에 시대의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가 되었다. 이런 점에서 일반 수집가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수집과 예술의 공감을 이룬 〈기억의 풍경전〉(5.19~6.27)은 흥미로운 지점이다. 오늘날 수집품과 예술품의 사이에 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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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제305호

201006

특별기획 070 회화의 힘 얼마 전 성곡미술관에서 열린 작가 김동유의 개인전 제목은 ‘지독한 그리기’였다. 미술의 기본은 그림이고, 그림은 곧 그리기다. 그리기는 미술의 가장 원초적이며 영원한 행위이자 형식이다. 이와 같은 그리기는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화가의 존재이유다. 현대미술이 급변하고 아무리 다양해져도 그 리기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추세는 미술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에 《월간미술》 은 미술의 기본인 그리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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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제304호

201005

특별기획086 아시아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과 흐름 2008년 서구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는 세계 미술계에 큰 타격을 입혔지만 아시아 지역의 미술계에는 오히려 대안적인 움직임이 일어나는 긍정적인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월간미술》은 이번 달 아시아 현대미술에 초점을 맞추어 아시아 각국의 미술계와 아시아 지역 미술계의 전반적인 현상과 경향을 진단하고자 한다. 서구 일변도의 미술계에 대한 자각이 수 십년간 지속되어온 지금,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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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제303호

201004

특별기획 도심 속 유휴공간, 창작공간으로 부활하다 문래동의 철공소, 홍대앞의 동사무소, 인천항 근처의 물류창고, 대전광역시 구시가지의 관공서, 구로공단 근처의 인쇄공장 등. 이곳에 전에 보지 못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압축성장을 구가했던 대한민국의 도시는 이제 재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과거를 묻고 새 옷으로 갈아입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위에서 열거한 곳들은 새 옷으로 갈아입기를 잠시 주저하고 역사 의 뒤안길로 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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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제302호

201003

특별기획 074 위기의 시대와 미술의 향방 세계 미술 전문가 21인에게 묻는다 지난 몇 년간 급속히 활성화된 미술시장으로 미술계 전반이 호시절을 누렸다. 이후 2008년 시작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2009년 미술시장은 찬바람을 맞았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2010년은 세계 미술계에 어떤 한 해 가 될까. 《월간미술》은 미국 독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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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제301호

201002

특별기획 062 집중 조명, 한국의 시립미술관 전국엔 크고 작은 국공립미술관이 많다. 이런 추세는 1990년대 중반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면서 각 지자체별 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지난해 ‘한국박물관 역사 100년’을 기념했었다. 이와 비교해 국내 미술관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시립미술관의 위상과 역할은 주목할 만 하다. 이들 시립미술관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전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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