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IEW
상상적 아시아
3.9~7.2 백남준 아트센터
아시아가 공유하는 다양한 역사적 경험들을 자기체화적인 개인의 역사로 풀어낸 전시. 기록과 허구,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경계를 교란하며, 개인의 상상을 통해 진실을 도출하고 현실 속에서 불일치의 흔적들을 주시하는 이번 전시는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공유이미지들의 형식적 변화와 함께 이를 이용한 예술의 발전을 함께 이야기해 본다. 시대의 상황을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상상하는 작가인 아이다 마코토,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하룬 파로키, 호 추 니엔, 문경원&전준호 등 아시아권역 17명(팀)의 영상작가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며 백남준에서 시작된 무빙 이미지라는 융합적인 장르를 다층적으로 탐구한다. 또한 혼돈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예술과 이미지가 가져오는 사실과 허구, 사적 사유와 공적 사유의 영역 해체 등 매우 유기적이면서도 확장적인 가능성을 알아본다. 호 추 니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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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만큼 추한
3.7~5.14 서울대학교미술관
아름다움과 대치되는 ‘추(醜 ugly)’의 감각에 주목하는 이번 전시는 미술에 기대되는 기존의 ‘미(美)’적 기준으로는 쉽게 정의되지 않지만 명백히 존재하는 강렬한 성향들을 다각도로 조망한다. 이근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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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열
2.22~3.26 학고재갤러리
은유적 메시지들, 익명적인 인물의 형상의 기호와 장시간 덮인 바탕의 화면이 어우러져 독자성을 확보한 오세열의 개인전. 회고전 성격을 띠는 이 전시는 작가의 지난 30여 년간의 작품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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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포이즌
3.10~6.11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재료들을 감각적으로 조합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구민정 심래정. 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상대를 매혹하는 달콤한 원동력과 속임수, 그리고 욕망의 배신으로 인한 소화불량 상태와 이로 인한 구토를 표현한다. 심래정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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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리프레젠테이션
3.17~5.28 성곡미술관
독일 현대사진전으로, 독일 전역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 현대미술 작가들의 최근 경향을 살펴 본다. 이번 전시는 특정한 모티프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비교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언어’를 공통으로 구사한 작가 개개인의 표현 방식과 예술적 전략을 통해 기록, 문서 역할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예술창작 매체로서 현대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참여 작가는 컬러사진, 대형 출력, 디지털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화가의 영역이던 자유로운 이미지 구성은 물론 새로운 형식의 이미지를 창조해낸다. 현실을 대하는 작가들의 변화된 태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으며 실재를 재현하기보다는 개념적 사고에 기반을 둔 생생한 시각적 이미지의 메타포로 세계를 제시한다. 알브레히트 푹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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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
3.8~4.7 사비나미술관
공간을 회화로 전환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현실과 가상의 세계에 대한 인식의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여 온 유현미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조각, 회화, 사진의 장르를 넘나들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2차원과 3차원의 경계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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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 시메티
3.15~4.29 리안갤러리 서울
캔버스 화면에 대한 도전적 실험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노크롬 회화의 가능성을 연 투리 시메티의 개인전. 한국의 단색화와는 또 다른 1960년대 이탈리아 모노크롬 회화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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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慮공간
3.9~5.2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김선영 신선주 임승천 제이미리가 창작을 위해 부단히 고민한 흔적을 펼쳐놓는다. 4명 작가의 회화, 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작업으로 구성된다. 제이미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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像.想 상상-환상과 실재의 경계
2.14~3.31 리나갤러리
상상(想像)의 어순을 바꿔 환상이 실재가 되고, 실재가 환상이 되는, 지각과 사유의 모호한 경계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구이진과 김남표가 참여해 실재인듯한 환상, 환상인 듯한 실제를 화면에 구현했다. 김남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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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and de 13
3.3~17 라플란드
사회적 약자로 분리되는 여성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요즘 여성예술가가 모여 여성인권에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13명의 작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여성 권리 신장에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김명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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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하
3.4~5.10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사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시작과 시작”의 첫 전시.
일상 속의 은폐된 불안을 드러내고 핵문제에 천착해온 사진가 정주하의 작업으로 테이프 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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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3.29~4.11 갤러리 그림손
사물과 자연 그리고 사이에 맺힌 일상적 삶의 모습들에 대한 개인적이고 경험적인 기억들을 표현하는 이만수의 개인전 〈투명한 회화〉. 작가는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숨은 희로애락의 주름들을 감성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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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그림
2.23~3.12 누크갤러리
김지원 작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지원 스튜디오’의 김민수 안혜상 임희재 정주원 최한결이 함께하는 전시. 동시대에 서울이라는 같은 공간 안에서 겪어온 각자의 경험을 나름의 방식으로 그림에 담아 풀어낸다. 최한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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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환
3.1~29 두산갤러리
다양한 서사구조를 갖는 회화, 드로잉, 영상을 만들어 온 배윤환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생산자라는 위치와 스스로 공간을 점유하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작품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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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물질 – 1970년대 일본의 판화
2.10~3.24 KF갤러리
실크스크린, 옵셋 인쇄 등 새로운 판화기법을 선보인 일본판화 52점을 소개한다. 또한 일본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강좌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 참여 기회를 마련해 일본판화에 대한 전방위적인 이해를 돕는다. 가노 미츠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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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3.8~4.16 두가헌갤러리
현대인의 소유욕을 책과 장난감이라는 소재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해온 김성호의 개인전. 작가는 신작에서도 책과 장난감으로 캔버스 위에 새로운 질서를 세우며 기존의 구조들이 내포하는 모순과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대안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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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3.9~4.1 갤러리 비케이
손진아는 점, 선, 면, 색이 이끌어내는 기본적인 조형요소와 구조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러한 관심은 화면을 빼곡하게 채워나가는 반복적인 행위들로 이어지며, 이 행위들은 유려한 선과 긴장된 선 사이에 무한한 패턴의 바다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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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래
3.22~27 가나인사아트센터
자연적으로 생성된 암석의 변화를 사진으로 담는 박명래의 개인전, 작가는 지속되는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 속에서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사진에 담기는 순간은 한 지점이지만 흐름 속에서 읽히는 사진의 맛을 통해 지속성과 연속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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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3.2~29 갤러리 초이
세상의 근간을 이루는 ‘도(道)’와 그것을 완성시키는 ‘상대성’. 박종하는 작업 ‘창세기’를 통해 이러한 모든 변화와 운동을 상징적인 붓의 흔적과 생, 그리고 다양한 성격의 선을 이용하여 표현함으로써 만물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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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3.13~4.28 갤러리 마리
순수한 자연의 이미지를 푸른색으로 표현하는 김선형의 개인전. 응집되고, 풀어지고, 짙어지고 옅어짐을 반복하며 각각 다른 사물들이 결이 다른 호흡을 맞춰가며 부대껴 살아가는 모습에서 단편적이나마 현실에서 살아가는 삶의 이상적인 조화로움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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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열 & 김동유
3.7~4.7 갤러리 조은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자신만의 영역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작가 오세열과 김동유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이번 전시는 신작과 미발표작 포함 오세열이 15점, 김동유가 10점을 선보인다. 김동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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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illate
3.3~31 갤러리 구
안숙과 김수민의 작업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교차점인 〈Oscillate〉, 즉 운동적인 감각, 심리적인 마음이 ‘왔다갔다’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때로는 엇나가고, 때로는 미완으로 남아 있는 고민의 과정들을 펼쳐 보인다. 안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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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윤
3.7~25 갤러리 다온
먹과 물감을 사용해 전통적인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그려내는 송재윤의 개인전. 현대 사회안에서 여행이 삶의 숨을 틔어준다고 생각하며 그림으로 여행을 떠나는 작가는 그림을 통해 세상을 새로운 풍경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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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안나
3.2~21 스페이스22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무기, 전쟁에 대한 이미지와 실제 그것들이 가진 이미지 사이에서 새로운 감각을 찾아내는 임안나의 개인전 〈차가운 영웅〉. 전시와 같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