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이인 개인전
1.19~2.22 갤러리초이

도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돌. 작가는 정적이며 거친, 무심하며 온기어린, 그러나 작위적이지 않은 ‘돌’에 대한 감정을 무채색으로 담담하게 표현했다. 문학작품에서 차용한 텍스트는 증류된 기억을 언어화하는, 캔버스 위 캔버스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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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0 Albums 100 Artists
2.10~3.12 롯데백화점 잠실점 애비뉴엘관

국내 작가 100인이 참여한 이 전시는 《롤링스톤》이 선정한 100대 명반(LP)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앨범 이미지와 수록 곡 등을 참고하여 LP앨범커버 사이즈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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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비아

김주리 개인전
1.24~2.9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작가는 물이 많은 환경에 취약한 ‘백묘국’이라는 식물을 모티프로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풍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전시는 사루비아다방의 중장기 작가지원 프로그램 〈SO.S(Sarubia Outreach & Support)〉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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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역삼

5인의 High Noon
1.19~3.16 신한갤러리 역삼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 그룹공모〉 5주년 기획전. 그 동안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 중 허보리(2012), 김유정(2013), 임영주(2014), 이들닙(2015), 최병석(2016)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새벽녘을 지나 정오에 다다른 이들의 발전된 작업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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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도돌이표 – Da CAPO 2017
2.1~12/14~25 갤러리 담

2016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전시 중 다시 살펴봤으면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1부(SINZOW, Toshimatsu Kuremoto, 신나군)와 2부(김성호, 김정은)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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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인

노수인 개인전
1.24~2.5 인디아트홀 공

시인 이제니의 〈별 시대의 아움〉에서 비롯한 작가의 개인전은 현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완성하는 작품으로 꾸며졌다. 작가는 세계 질서의 해체와 그것의 재조립을 통해 인식의 구조를 이루는 외부 요소를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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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노상호 개인전
1.20~3.8 송은 아트큐브

인터넷에서 수집한 이미지들을 아크릴 물감이나 수채화로 옮기는 ‘데일리 픽션’ 작업을 선보인 전시. 작가는 가상세계와 현실의 물성을 넘나드는 작업 방식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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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숙

명정숙 개인전
1.25~31 갤러리 루벤

닭의 해를 맞아 닭과 그것이 낳은 황금알을 주된 소재로 한 작업으로 꾸며졌다. ‘대박’으로 명명된 전시를 준비한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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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서금

박상천 개인전
1.21~2.3 서울아산병원갤러리

생성, 소멸, 탄생이라는 생명의 순환을 우주 생성의 원리로 풀어낸 ‘아름다운 시간(Lovely Moment)’과 우리 전통놀이인 딱지 문양을 통해 내면을 우주화하여 재현한 ‘Korean Papers Game’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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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선김강

김연선 개인전
2.2~7 한전아트센터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상상 속의 내면과 전생, 현생이 어우러지는 스토리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내면을 현실에 등장시키고 있는데, 그 매개체가 바로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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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김근태 개인전
2.22~3.1 조선일보미술관

오랜 시간 단색화 작업을 이어온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20여 점의 작품이 벽면을 메웠다. 단조로움과 다채로움이 공존하는 그의 캔버스는 심오한 철학적 사유와 역사의 질곡을 품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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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하미

한승희 개인전
2.1~28 몽갤러리

16회를 맞는 작가의 개인전.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작가는 그곳에서 취한 소재를 바탕으로 캔버스를 꾸몄다. 이를 위해 수없이 선을 그어 중첩시키는 지난한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