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저널

contents 2014.2. Art journal

오는 2015년 광주에 문을 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의 5개원 예술감독이 모두 선정돼 본격적인 개관 작업에 들어갔다. 아시아문화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황지우 한국예술학교 극작과 교수, 김선정 큐레이터(<2012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각각 민주평화교류원과 아시아문화정보원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 김혁진 모든학교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은 어린이문화원 예술감독을 맡게 됐다. 황지우 교수는 민주평화교류원의 개관 콘텐츠를 마련했고, 김선정 큐레이터는 <2012광주비엔날레>를 치른 경험이 있다. 김혁진 연구위원은 현재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평가위원을 맡는 등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기존에 선임된 이영철 문화창조원 예술감독, 김성희 공연예술감독과 함께 아시아문화전당 5개원의 운영 프로그램을 짜고 전시 기획안 등을 마련한다.
예술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면서 문화전당5개원의 개관준비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들 감독은 문화전당 개관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올해부터 시작될 개관 준비작업을 진행한다. 문화전당은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민주평화교류원 등 5개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규모는 부지면적 12만8621㎡(3만8908평), 연면적 17만8199㎡(5만3905평)에 달한다. 연면적으로는 국내 최대인 국립중앙박물관(13만7289.66㎡)보다 넓다.
문화전당은 오는 10월 전체 공정을 마무리 짓고 2015년 7월 개관을 위한 시운전에 돌입한다. 지난 2005년 착공된 지 9년 만에 완공되는 문화전당은 광주의 도시 체질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공간이 미래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문화산업 거점이자 아시아인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작가들이 문화전당에 머물며 창작하고, 문화 전문가들이 모여 영화·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광주에 문화산업이 뿌리내리도록 하는 게 문화전당의 기본 운영원리다.

광주 = 박진현 통신원

서울 시내 한복판에 SF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건물이 들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체불명의 이 건축물이 베일을 벗고 마침내 속살을 드러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가 그것. 서울디자인재단(이사장 백종원)은 오는 3월 21일 DDP 공식 개관에 앞서 건물 내외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현재 내부가 텅 빈 상태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물을 그 자체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DDP는 대지면적 6만2692㎡, 연면적 8만6574㎡에 지하 3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등 5개 시설과 1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세계 최대의 비정형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는 DDP는 항공기, 선박 설계 때 사용하는 3D설계기법을 도입해 외부는 각기 다른 4만5133장의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했고, 내부 공간은 곡면의 하얀 벽체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일반 건물과는 달리 곡선과 좌표를 중심으로 설계・시공되어 층수 개념이 불분명하고 동선이 복잡해 내외부가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어 길 안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며 이것이 과연 전체 건축물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는 의문이 들었다.
총사업비로 4840억 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앞으로 공간 유지비용에만 1년에 수십억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재단 측은 별도의 세금투입 없이 재정자립이 가능한 효율적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느냐가 관건이다. DDP는 대규모 공간과 파티션, 음향 장치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기존 대관시설보다 효율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간이 그 자체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전시를 위한 공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3월 21일 개관에 맞춰 <간송미술관 명품전>과 런던디자인 뮤지엄과 연계된 <스포츠와 디자인전> <자하 하디드 특별전> 등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또한 패션문화 비즈니스 사업인 제28회 서울패션위크가 개관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미술교과서는 1907년 대한제국기 학부에서 발행한 <도화임본(圖畵臨本)>이다. 이 책에는 근대국가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3년 뒤인 1910년 강제한일합병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된
<정정 도화임본>에는 기존의 교과서 내용은 그대로 사용됐지만 ‘태극’ 삽화가 ‘국기(國旗)’라는 명칭의 일장기로 바뀌었다. 한국전쟁 와중이던 1952년에 발행된 <도화공부 초등미술4>에서는 피난민의 모습, 시가전을 벌이거나 강을 건너 돌진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처럼 한국 근현대시기의 대표적인 미술교과서는 단순한 교육자료가 아니라, 당대의 굴곡진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당대의 시각체계와 시대적 의미가 조망되고 해석될 수 있는 시각자료이다.
<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전>이 1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일제강점기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 광복과 사회적 격동기인 1950~1960년대, 1970~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미술 주요 교과서 210여 점이 소개된다. 미술교과서를 통해 한국에서 근대적 미술교육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큰 흐름을 개관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교과서 주요 삽화이미지를 추출해 시대별 흐름에 따른 삽화 이미지의 변화상황을 비교할 수 있다.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윤복희 명예교수가 경남도립미술관 관장에 선임되었다. 윤 관장은 “일제강점기나 6・25 전쟁 당시 피난 온 미술가들이
남긴 흔적과 작품이 있어 높은 미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을 경남지역 미술의 특징으로 꼽았다. 앞으로 미술관의 방향에 대해서는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하여 소장품을 강화하는 것과 우포늪, 주남저수지 등 생
태환경에 대한 부분을 부각시킨 전시를 단계적으로 기획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도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블록버스터급 전시 유치와 함께 지역과 소통하며 역사적으로 검증하면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미술관의 역할을 중요하게 꼽았다. 윤 관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경남도전, 목우미술대전 등 여러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아왔으며 경남대 미술교육과 교수, 미술교육학과장,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윤 관장의 임기는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전 원도심 한복판에서 생태미술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반영한 전시가 열려 화제다. 2013년 12월 18일부터 1월 4일까지 대전 스페이스 씨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도시-꽃전>이 그것. 그동안 생태나 환경 문제를 이슈로 접근한 전시는 제법 있었지만 예술의 소재가 아닌 인간의 실존적 문제로 접근한 전시는 매우 드물다. 아직 ‘생태미학’이라는 개념조차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 문제를 예술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직결된 중대한 영역으로 사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전시는 2013년 3월에 개시한 ‘생태미학예술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것으로 미술사학자, 평론가, 작가로 구성된 회원과 생태 문제를 모티프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기획은 아도르노 미학 전공자인 유현주 생태미학예술연구소장이 맡았다. 김민정(오른쪽 사진) 김인 문재선 송미숙 예미 이원경(왼쪽) 인사 빙클러 등 7인의 작가는 과거의 전통적인 삶보다 더욱 불안하고 원자화된 도시 내부의 삶을 추적해 나가면서, 자본주의 경제성장 이데올로기에 맞물린 도시생태 환경을 비판적으로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 예술의 절대적 수혜지인 서울과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 차원에서 도시재생운동이 활성화된 대전을 중심으로 생태예술의 담론이 형성되고, 이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유 소장은 “앞으로 회원과 생태 예술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과 함께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연구 성과물을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해 더 많은 사람과 생태예술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동아트미술관과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부부작가 이승희, 장문갑 개인전이 각각 2013년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 열렸다. 장문갑(위)은 ‘기억-자연’이라는 주제로 변화무쌍한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노란색으로 물든 가을의 은행나무, 길가의 코스모스, 시냇물 아래 보이는 바위와 이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고목의 투박한 가지들, 단풍이 남아있는 초겨울 설산 등 작가 자신이 경험하고 관찰한 자연의 소소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의 변화와 순환, 자연과 인간의 상생에 대해 담담하게 말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다양한 표정과 생명력에서 기운을 받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작가 자신을 비롯한 주변 삶의 모습을 긍정하고 있다. 목포 앞바다 신안군 자은도에서 자란 작가는 그곳의 풍광과 자연의 변화에 대한 성장기 기억이 현재의 작업에 커다란 모티프가 되었다고 한다. 장문갑은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서울과 전주에서 세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는 시대미술문화연구회원과 한국 문화예술진흥원 예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열린 이승희(아래)의 열 번째 개인전 <초대>는 작가 자신의 집으로 관람객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작품 사이사이 공간에 라인 테이프를 이용해 테이블, 문, 조명등, 소파, 창문, 화분 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씨실과 날실의 교차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 천 위에 여러 가지 자연의 이미지를 수놓는 형식의 수채화를 통해 작가는 “편안함 속에서 자연을 바느질한 것 같은 작품을 마치 우리 집에 걸어둔 그림처럼 감상하도록 의도했다”고 한다. 서로 엮이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여성 특유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이승희는 동의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여덟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여류구상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주 = 최정환 통신원

KOTRA 오픈갤러리의 개관 1주년 기념 전시가 2013년 12월 12일 개막해 2월 2일까지 <Homecoming Party>라는 부제 아래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개관전이었던 오픈마인드전을 새롭게 구성했다.
오픈갤러리는 2012년 12월 5일 개관 이후 문화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중소기업과 예술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또한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전시하여 사회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변신은 무죄>라는 타이틀로 대학생을 선발해 전시를 여는 등 미술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전시기획 총괄을 맡은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바로 이곳이 창조경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이라고 갤러리를 소개하며 “예술을 통한 기업의 발전에 특화된 갤러리로서 전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시대 한국미술계에 미술상이 범람하는 가운데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송은미술대상’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총 50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심사가 진행됐고, 여기서 선정된 강서경, 김지은, 박혜수, 차혜림 4명의 수상가 선보인 전시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박혜수(위 사진)가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향후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를 지원받는다.
이화여대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박혜수는 이번 전시에서 모두가 지향하는 보편 가치이자 자기합리화를 위한 주관적인 기준이 되는 ‘보통’의 이중성에 주목해 이에 적용되는 잣대와 가치관들을 시각화하고 관람객 스스로가 생각하는 보통의 의미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유도했다.
심사위원단은 “박혜수의 전시장에는 언어와 기호를 중심으로 새롭게 엮인 우주가 펼쳐져 있다”며 “익숙한 관념의 의미를 숫자와 통계를 통해 묻는 행위는 현실에 대한 역설적 은유가 될 수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에는 강서경(회화설치, 가운데 왼쪽), 김지은(설치, 오른쪽), 차혜림(회화설치,아래)가 선정됐고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수상전은 2월 15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송은미술대상은 (재)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인 유상덕 ㈜삼탄 회장이 젊은 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2001년에 제정한 상이다. 지금까지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로 김연규 박찬용 이계원 최은경 김희정 노준 정상현 권준호 뮌 김주리 한경우 최선 등이 있다.

제25회 부산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작가 서평주가 선정됐다. 서평주는 부산에서 거주하면서 주로 신문 속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희화화하고 사회 구조를 비판하는 작업을 해왔다.
부산청년미술상은 1989년 지역 미술인을 발굴 지원할 목적으로 부산공간화랑(대표 신옥진)의 발의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만 35세 이하로 부산에 거주하며 전년도에 개인전을 연 작가 중 지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1985년생인 서평주는 부산대 서양화과와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안공간 반디, 오픈스페이스 배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단체전으로는 <일상의 정치>(대전창작센터), <페허프로젝트>(경남도립미술관), <젊은시각 새로운시선>(부산시립미술관), <악동들 지금, 여기>(경기도미술관) 등에 참여했다.
부산 청년미술상시상식은 2월 5일 부산 공간화랑 해운대점에서 열린다.

부산 = 김은경 통신원

소나무를 그리는 작가 하판덕의 개인전이 1월 8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각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의 가치에 주목하는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여러 작가가 다루는 소나무라는 모티프를 차별성 있게 다루기 위해 나무껍질을 자개장처럼 빛을 머금게 표현했다. 또 소나무의 윗부분을 자르고 중간부분을 확대 강조하여 나무껍질의 질감을 살리려했다. 미술평론가 김복영은 그의 작품에 대해 “솔직하나 유치한 민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것”으로 요약했다.
하판덕은 1963년 경남 의령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호서대학교 예체능대학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앙일보사, 삼성문화재단, 외교통상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중앙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예술문화상 지역부문에 서양화가 조규일이 선정되었다. 이 상은 매년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수여한다. 지역부문대상에 선정된 조규일은 자신의 작품과 소장품 등을 보성군에 기부해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미술관인 보성군립백민미술관을 건립하는 데 공헌했을 뿐 아니라 30여 년 넘게 후학양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붓을 드는 그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한 것밖에 없는데 상을 준다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손과 발이 움직이는 날까지 작품을 그려, 많은 작품을 미술관에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조규일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남미술대전, 광주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장과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장 이명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13 꿈다락토요문화학교-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 동절기 프로그램’인 ‘미술관 JOB GO, 꿈 JOB GO!’가 1월 11일 서울 사비나미술관과 광주 무등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2월 22일까지 5개 사립미술관(서울 사비나미술관, 경기 영은미술관, 충청 신미술관,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경상 대산미술관)에서 매주 토요일(설연휴 제외)에 진행된다. 또한 회원미술관인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과 이원호 모란미술관 큐레이터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전보삼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및 문화예술 관계자의 친목 도모를 위한 신년교례회를 1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동호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국회교문위원,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나선화 문화재청장,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오은경 세종대 교수의 축하무대를 감상한 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도교문화-행복으로 가는 길’을 자유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큐레이터협회 회장 윤범모
1월 18일에 문화역서울 284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대구미술관 인사파행 문제를 비롯한 현안 사업들과 2014년 협회주요사업 등을 논의했으며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새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박래경, 회장 윤범모, 부회장 이원복, 박천남, 고문 김종규, 자문 김달진 김영순 류병학 이인범 정준모 최은주 교류협력위원장 김선정 교육위원장 김종길 뉴미디어아트위원장 조선령 소장품위원장 장엽 전시위원장 서진석 정책위원장 김준기 학술위원장 강수정 홍보위원장 전승보 사무처 간사 서지형 1월 25일에 아트선재센터에서 ‘월례포럼 20140125: 이인범’을 개최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윤익영
2013년 총회를 통해 윤익영 회장의 2014년 연임을 확정했으며 임원진의 개편이 이뤄졌다. 부회장에는 김영호 중앙대학교 교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계간으로 발간하는 <미
술평단> 주간으로는 최형순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실장, 총무로는 김진엽 성남아트센터 전시부장, 감사로는 임재광 공주대 교수가 선출되었다. 학술분과위원장에는 정연심 홍익대학교 교수, 기획분과위원장에는 김병수 전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총무, 국제분과위원장에는 이수균 대구미술관 학예실장이 선출되어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활동한다.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회장 김달진
1월 22일, 1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9차 모임을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가졌다. 뮤지엄아카이브 연합전 기획안과 2014년 분과별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2014년 분과별 활동 계획에서는 학술분과는 아트아카이브 관련 외국 학술서적 번역과 학술심포지엄 개최를 목표로 활동하기로 하였으며, 미술관 아카이브분과는 회원들의 모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생산기록및 관리기록 목록을 작성해 현재의 관리상황을 확인하고 기관기록 관리를 저해하는 요인과 그 해결방안을 논의해가기로 하였다.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조강훈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초대작가전>(4.15~4.18)의 출품작을 3월 5일까지 접수 한다.
또 같은 곳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전>(4.9~4.14)에 출품하고자 하는 회원은 3월 7일까지 작품을 보내야 한다.
김영순 미술평론가
가나가와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제6회 21세기 뮤지엄 서미트에 한국대표로 참석하여 ‘장소의 문화정치: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회담은 일본 쇼난코쿠사이무라센터에서 2월 8일과 9일 양일간 ‘뮤지엄이 사회를 바꾼다-문화에 의한 새로운 커뮤니티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현진 전 일민미술관 학예실장
아르코 미술관 관장으로 선임되었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서울시립미술관장의 임기가 2016년 1월까지로 연장됐다.
대학미술협의회 회장 윤동천
<시대정신과 동양회화의 표현의식>이란 전시에 맞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한원미술관에서 1부(2.5~11)와 2부(2.13~19)로 나눠열리고 학술대회 세미나는 2월 13일 한원미술관에서 ‘현대동양화(한국화)의 정체성과 동시대성’을 주제로 열린다. 리코멘터리는 3월 10일 홍익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 한국지사장 최원식
2011년부터 유명 작가와 손잡고 진행하던 콜라보레이션을 2014년 디자인 이노베이션이라는 모토 아래 신진작가 공모 방식으로 바꾼다. 작품 접수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이번 공모 당선자에게 후원금과 KIAF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월간《 미술세계》 대표이사 백용현
인사동에 갤러리 미술세계를 오픈했다 .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원장 최정철
<한국의 공예-전통과 현대의 울림>(1.17~2.16) 전시가 인도 레드포트(Red Fort) 내의 쿼터가드갤러리(Quarter Guard Gallery)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2013년 10월 4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에 최정철이 임명된 바 있다.
한광호 한빛문화재단 창립자
1월 23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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