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개봉
김창열 화백의 다큐멘터리 제작돼
(주)영화사 진진은 9월 29일, 2021년 작고한 김창열 화백의 50여 년에 이르는 작품 활동과 그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선이 담긴 다큐멘터리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개봉 예정임을 알렸다. 이는 김 화백이 그려온 물방울의 의미와 그의 인생을 되짚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6 · 25전쟁의 발발로 실향의 아픔을 겪어야 했던 화백의 이야기 및 그의 작고 직전 모습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비극적 사건으로부터 비롯된 피와 눈물을 ‘염원을 담은’ 물방울로 승화시킨 김창열의 대표작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곡미술관은 (주)미루픽처스와 함께 9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해당 다큐멘터리의 감독 김오안과 브리짓 부이요의 사진전을 연다. 전시의 제목은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로, 영화의 제목과 동일하다. 해당 사진전은 다큐멘터리 필름과 관련한 사진 및 영상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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