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Green 윤석남♥심장
서울시립미술관 4.21~6.28
어머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모성, 여성성, 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시각화해온 윤석남의 개인전. 말하고 싶은 것을 끊임없이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 표현한 것을 일상 생활에서도 실천하며 살아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 ‘심장’에서 작가의 1980년대 초기작부터 약 30여 년간의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식지 않는 예술에의 열정과 약자를 향한 애통이 담긴 50여 점의 작품을 어머니, 자연, 여성사, 문학 등 4개의 주제로 구성하여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또한 <허난설헌>, <이매창>, <김만덕의 심장은 눈물이고 사랑이다> 등 역사 속의 여성을 다룬 신작과 윤석남 특유의 서사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드로잉 160여 점을 함께 선보인다.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선구자인 작가가 천착해 온 주제들을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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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준
갤러리현대 4.29~5.31
한국에서는 2003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전 이후 10여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개인전. 전시에 출품되는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주변인으로 살아온 작가의 정체성과 이를 극복해가는 그의 숙명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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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 사진에 관하여
토탈미술관 4.23~6.21
매체로서의 사진이 현대미술에 끼친 영향을 고찰하며 한국의 현대 사진사를 돌아본다.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소개하며 카메라의 시선으로 본 세상과 카메라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연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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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봄
갤러리 잔다리 4.30~6.6
사진과 회화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김현정 박형근 변웅필 서상익 임자혁 조규성 조성연 한성필이 바라본 자연과 사회의 다양한 풍경들을 보여준다. 작가의 내면세계를 반영한 작품이 감상자와 마주하며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사유하게 한다.
박형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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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중
갤러리 FM 5.14~31
전통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화두 아래 우리 민화의 현대적 번안과 그 발전을 꾀해 다양한 시도를 해 온 작가 이희중의 개인전 <심상풍경과 우주>. 작가는 한국적 신화, 민화, 산수 등을 심도있게 다루며 우주 안 개인의 내면을 민화화하여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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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지카즈미
조은숙갤러리 4.30~5.29
파스텔 톤의 컬러로 어울림을 표현하는 유리공예 작가 쯔지 카즈미의 개인전. 사랑스러운 파스텔 색조의 컵, 접시 등의 유리공예 작품은 작가만의 독특한 현대적 감성으로 승화되어 우리 삶에 기쁨과 활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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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각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시대>< 김종영의 조각, 무한한 가능성>
김종영미술관5.7~8.28, 서울대미술관 5.7~7.26
한국추상조각의 거장 김종영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예술을 새롭게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우선 김종영미술관에서는 김종영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한다. 1,2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주요한 유품, 유실된 작품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김종영의 삶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며 2부에서는 ‘김종영조각상’과 ‘오늘의 작가’에 선정되었던 작가들의 대표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오늘의 한국 조각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서울대미술관에서는 김종영의 삶과 예술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작들과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조각가들의 작품, 그리고 김종영의 조형세계에 큰 영향을 준 폴 세잔과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동서고금의 예술적 성취가 이어져온 한국 조각의 일면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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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몽타주
코리아나미술관 5.7~7.11
역사, 사회, 문화적 맥락들에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비디오 영상과 필름 작업들을 소개하는 전시. 아카이브적 리서치와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전시 영상들은 이질적 이미지들을 변증법적으로 결합, 몽타주, 충돌시키면서 기존의 서사를 재맥락화한다.
스테판 서트클리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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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다, 그러나 새롭다
갤러리 정미소 4.30~6.31
곽남신 이주은 정진경 정명국 임지혜 김홍식 남천우가 참여해 인간의 손을 떠나 기술을 적용시켜 도구화한 동시대 예술의 기원적 재료를 탐구하고, 현 시대의 테크놀로지가 어떠한 결합 양상을 띠고 변형을 겪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곽남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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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동감
아트스페이스 벤 5.12~6.11
생명의 근원적 이미지를 원초적 원형의 유기적인 형태로 형상화하여 ‘생명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최만린 원애경의 2인전.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1세대 작가 최만린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독특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원애경의 작품을 소개한다.
최만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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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권
예술공간 낙산 4.24~5.21
사람이 인식하는 형태란 상대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보통의 비례를 벗어나 시각을 혼란시키는 조각작업을 진행하는 이환권의 개인전. 작가는 왜곡된 형상의 조각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다른 시간대와 다른 공간의 존재 가능성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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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가나아트스페이스 5.6~12
<One Another>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김지영의 개인전. 피동적 의미로서의 소외가 아닌 좀 더 능동적인 대처방안으로서의 소외에 관해 표현하며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과 개인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동시에 자신을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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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루L.N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5.7~6.28
현대 사회에 대한 섬뜩하고 신랄한 비판을 회의적인 유머로 표현하는 인도네시아작가 탈루L.N의 개인전. 이번 전시는 <임계점>이라는 제목으로 미래의 잠재적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를 소비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다양한 작품 10점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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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갤러리 스케이프 4.24~6.7
예술의 특정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설치, 회화, 사진, 의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혼성과 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윤정원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 <최고의 사치>에서 콜라주를 통해 세상의 소소한 존재들을 바로크적 화려함으로 재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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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림
가나아트센터 부산 4.23~5.23
꽃과 씨앗 풀잎 바람 등 자연물을 모티브로 테이프 드로잉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이용해 생명의 순환에 관한 작업을 20여년간 이어오고 있는 하상림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2009년 이전의 구작부터 최근작까지 거대한 스케일의 평면회화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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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a & Fauna
갤러리 팩토리 5.7~6.21
소피 듀퐁 리따 이코넨+캐롤린 요르쓰 찰스 프레제 박승원 박선민 기비안이 참여해 인간을 포함한 ‘식물’과 ‘동물’의 야성성, 고요와 소란, 연약함과 강인함이 풍부하게 뒤섞인 형태를 다양한 형식의 동시대예술 작업들을 통해 보여준다.
찰스 프레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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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원교
가나인사아트센터 5.20~26
칠보를 현대회화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해 온 추원교가 이번에는 금속조형으로 나아가 알루미늄, PVC를 캔버스 삼아 작업했다. 포탄이나 하트 안에 누구나 한번쯤 뒤돌아보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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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키는 일
이유진갤러리 5.7~6.4
<마음이 시키는 일> 전시에는 1950~90년대 시대별 디자인 가구와 디자인 오브제들을 소개한다. 몇 년 전부터 사랑을 받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가구들과 함께 우리나라에 비교적 덜 알려진 작가와 명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르네보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