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12월-2
아프리카 나우
서울시립미술관 12.16~2015.2.15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럽 및 미국의 식민제국주의와 노예제도에서 비롯된 흑인 디아스포라 예술의 의의를 고찰하고 탈식민주의의 근간을 탐구하여 서구중심 사상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펼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존 아캄프라, 잉카 쇼니바레, 크리스 오필리 등의 영국을 대표하는 아프리카계 작가뿐만 아니라 티에스터 게이츠, 케힌데 와일리 등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및 곤살로 마분다 등 아프리카에 거주하며 후기식민시대 아프리카 대륙에 뿌리내린 민족주의나 종교분쟁에 관한 서사를 다루는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된다. 또한 전시 중에 개최되는 학술행사를 통해서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인종문제 및 다민족 문화에 대한 고민을 점검하며 한국 사회에서 점차 본격화 되고있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의식과 태도를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잉카 쇼나바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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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아르코미술관 12.12~2015.2.15
작가 10인과 건축가, 디자이너, 영화감독 등이 참여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집에 대한 기억을 펼쳐보인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보다 ‘자산’으로서의 집만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내 집은 어떠한지, 나의 삶은 어떠한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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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디와의 대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1.20~2015.2.25
조르조 모란디 작업의 중심에 있는 정물에 초점을 두어 모란디와 같은 시대를 산 한국작가들의 정물화와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 또한 모란디와 유사한 태도로 사물에 접근한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해 동서양 작가들의 시선과 태도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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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ARS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12.3~28
회화, 조각, 사진, 영상 그리고 설치 장르에서 뚜렷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공성훈 권오상 노재운 오용석 이동욱의 단체전.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각 분야를 진지하게 탐구해온 중견작가 5명이 미학을 풀어나가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알아본다. 권오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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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의 방
아트선재센터 12.18~2015.1.25
남성중심사회인 한국과 중동의 인권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23명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가부장적인 사회의 전형으로 인식되는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상에서 출발해 중동지역 작가들이 남성을 표상하는 방식과 한국사회의 남성 담론에 내재된 문화, 정치, 사회적인 맥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기획되었다. 남성, 여성, 게이, 레즈비언 등 각자의 정체성에 상관없이 성적인 존재로서의 남성보다는 사회적인 존재로서의 남성과 정치적인 장으로서의 남성성에 주목하면서 남성에 대한 논의가 여성의 인권에 대한 논의와 어떠한 방식으로 맞물릴 수 있는 지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전시는 두 지역의 학문과 예술의 변방에 머물고 있는 남성성에 대한 논의를 자극함으로써 경제적인 교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한-중동의 문화예술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시갈리트 린다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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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국제갤러리 12.16~2015.1.25
국내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 이광호의 개인전. 인터뷰 시리즈 및 선인장 시리즈에 이어 강렬한 풍경에 대한 연작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내의 제주도의 실경으로부터 시작되어 해외의 뉴질랜드의 스펙터클한 풍경에 이르는 풍경회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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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숙
학고재 11.14~12.31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 송현숙의 개인전. 작가는 장독, 전통 가옥의 귀퉁이, 명주 등을 소재로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1960~1970년대 한국적 정서를 화면에 풀어내 급격한 현대화 속에서 한국인이 잃어버린 고향의 정서를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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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예술상 제3회 수상작가 그룹전
두산갤러리 11.19~12.31
2012년 제3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김상돈 김지은 장지아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세작가의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두산연강예술상 부상으로 지원된 두산뉴욕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의 작품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장지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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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Romantics
대구예술발전소 12.9~2015.1.25
서구 ‘로맨티시즘’의 특성들이 동시대 문화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살펴보며 21세기의 창작경향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살핀다.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23팀이 참여해 영상, 회화, 조각, 설치 등 실험적인 30여점으로 구성된다. 김과현씨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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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엮기 그림섞기
경기도미술관 11.29~2015.1.25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섞어 모으거나 붙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예술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난다. 재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작품을 보며 생각을 작품으로 형상화 해내는 과정을 추적해 본다. 오용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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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rd Print
토탈미술관 11.17~12.10
전통적인 판화 제작 방식에 독특한 방식을 더한 모노프린트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전시. 작가 18명이 참여해 모노프린트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단순히 ‘찍어내는’ 판화를 넘어 판화의 정체성을 내포한 더 넓은 영역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노상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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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트렁크갤러리 11.27~12.30
<조선역사명상열전> 시리즈의 최근작 “낙화의 눈물 그리고 조선로켓강짜”. 가수 싸이 가면을 쓴 구한말의 선비가 대한제국이 만든 로켓을 들고 유랑하는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 한반도 주변 정세를 돌아보고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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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스타일
고은사진미술관 12.9~2015.2.25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을 즉 형식이라는 특정한 관점에서 조망한다.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형식과 문제의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여주는 사진가 8인의 작업을 통해 사진의 형식적인 요소와 내용적인 차원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의 전망을 제시한다.이상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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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택
페리지갤러리 12.5~2015.1.31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주변의 사물과 개인을 화려한 색채와 특유의 구성으로 다뤄온 홍경택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과 인간을 담은 시리즈 를 선보이며 세계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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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
사루비아 다방 12.3~30
최근 한국사회에 열풍처럼 불어닥친 ‘행복전도사’, ‘힐링 코칭’ 등의 현상에 주목해 이 현상에서 규범화된 집단적 이상과 실재하는 개인의 이상의 괴리에 대해 질문한다. 집단과 개인의 차이를 통해 우리가 공유하는 사회적 기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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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갤러리 현대 11.20~12.28
파편화된 이미지와 그에 관한 실험을 지속해온 이동기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토마우스>뿐 아니라 작가가 꾸준히 지속해온 ‘이미지 조합 실험’의 증거물인 <절충주의>, <드라마>, <추상>, 그리고 새롭게 시도한 <초상>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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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남
가나아트센터 12.16~ 2015.2.8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해 동서양 명화에 움직임을 부여하는 등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이이남의 개인전. <다시 태어나는 빛>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미디어 아트의 공통성을 작품으로 해석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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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손
DDP 갤러리문 12.4~21
1970,80년대 정치인 고(故) 김근태를 생각하는 모임에서 김근태 3주기를 맞이하여 노동이슈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생전 김근태가 펼친 ‘따뜻한 시장경제론’을 회화, 판화, 영상, 설치작품으로 형상화해 소개한다. 임민욱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