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어린이와 디자인
금호미술관 4.29~9.11
어린이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 문화를 살펴본다. 성장기 아이들의 체형과 감성을 위해서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는 실정을 반영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 가구를 통해 어린이의 생활과 디자인 문화를 조망한다. 피터 켈러 루이지 콜라니 레나테 뮐러 등 20세기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포함한 유럽 빈티지 어린이 가구 250여점과 동시대 국내 가구 디자이너 6명의 업사이이클 놀이 가구 등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 전시 공동기획자로 참여한 강석호 작가를 비롯해서 2층 전시실 벽디자인에 임자혁 작가, 미술관 전체 복도 벽면 디자인에 박미나 작가 그리고 1층 라운지 공간 벽면의 영상 작업을 제시한 이정민 작가 등이 참여해서 어린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조형성을 제시하며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과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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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5.4~7.24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사진매체가 어떻게 현대미술과 조우하며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했는지 살펴본다. 디지털 혁명을 경험한 세대가 지난 30년의 변화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사진의 가능성을 마주한 시점에서 ‘사진가’가 미술가(artist)로 불리는 맥락에 주목한다.
방병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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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아피프
아뜰리에 에르메스 5.10~7.10
오랜 시간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이어지고 확장되어온 사단 아피프의 개인전 <무엇을??영원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작업 맥락에서 이미 전통이 되어버린 방법론, 즉 ‘예술적 협업’을 통해 한 번 더 의미의 확장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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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환ㆍ양푸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5.12~8.7
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하고 상상과 영감이 있는 풍요로운 사회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개관전.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작가의 각기 색다른 두 개의 개인전을 통해 동시대의 현실과 현재성에 대해 진정한 성찰과 사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배영환은 이번 전시 <새들의 나라>를 통해 구성원들 간의 진정한 의사소통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현대사회의 병리현상과 치유 가능성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양푸동은 <천공지색>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에서 1930년대 중국 상해 신여성들의 찬란한 욕망에 투사된 불안한 미래와 시대적 정서를 현재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양푸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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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5.11~6.26
마흔 셋의 나이에 세상을 등진 류인의 작업을 모았다. 인물과 같은 구체적인 형상을 통해 존재의근원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 작가는 정밀하고도 힘있게 묘사한 구상조각을 통해 인간 본연의 불안과 욕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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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순옥
국제갤러리 5.13~6.12
장소, 존재와 부재, 침묵을 주제로 우주의 본질적인 것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는 우순옥의 개인전. 작가는 설치와 드로잉, 영상작품을 통해 가시적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어떤 상태나 마음을 담아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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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pkm갤러리 5.20~6.25
자신의 일상과 사유를 투영시킨 내밀한 회화세계를 제시하는 김지원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지난 30여 년 간의 회화작업 속에 10년 넘게 이어온 <맨드라미> 연작의 근작과 신작을 비롯한 드로잉 작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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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4.28~8.21
당대의 사회적 통념에저항하며, 근대적 자의식을 지니고 자신의 사상을 실천한 나혜석을 오늘의 시각으로 돌아본다. 한국 최초의 여성 유화가이자 문학가였으며, 민족운동가이자 여성해방론자였던 나혜석을 집중 조명하고 기증 작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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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택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5.13~6.12
한국화에 ‘일상’이라는 소재를 끌어들이고 호분, 아크릴, 과슈 등의 재료를 종이 위의 수묵과 혼용하는 현대적 표현법을 도입하며 새로운 동양화를 선보이는 유근택의 개인전. 단순한 일상에서 포착한 단순하지않은 풍경을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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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마이어슨
학고재갤러리 4.13~5.15
잡지, TV, 사진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왜곡, 해체해 새로운 이미지를 끌어내는 진 마이어슨의 개인전. 작가는 뒤섞인 이미지를 하나의 도시풍경으로 옮겨낸다.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내면을 담아낸 <스테이지 다이브> 등 신작 11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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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2016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4.26~8.28
장욱진의 ‘심플(simple)’ 정신을 잇고자 기획된 전시. 단순함에서 비롯한 위트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현재와 잘 융합되고있음을 장욱진 유화 10여점과 김봉태 이봉열 곽남신 홍승혜의 회화, 설치, 조각, 영상작품 등 20여점을 통해 이야기한다.
김봉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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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박여숙화랑 4.28~5.20
여행 중 마주한 도시의 풍경을 마치 추상회화 같은 풍부한 색감과 숙련된 감각으로 표현하는 김우영의 개인전 <Along The Boulevard>. 도시 공간과 건물 자체를 또 다른 회화적 공간으로 변화시킨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회화와 사진의 오묘한 경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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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원
동산방화랑 5.25~6.7
<밀어>를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의도와 상황에 따라 변질되는 언어의 진정한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그 동안 사회적 시각으로 세상을 보던 작가가 개념적 시각을 견지하는 변화를 꾀하면서 겪는 지난한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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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주
비컷갤러리 5.4~31
중년의 눈으로 돌아본 ‘자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Rise Raise>. 작가는 고향의 오래된 식물원에서 출발하여, 아이들과 살고 있는 꽃피는 마당을 거쳐, 두렵기만 했던 가족묘원에 이르기까지 ‘자라나고 길러지는 것’의 실체를 찾고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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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을 묻는다
서울대미술관 5.17~7.24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김춘수 박진영 이완 이인현 이정민 정직성 조혜진 토마스 스트루스가 참여해 과거에 대한 반성이나 계몽의식, 그리고 불안하지만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미래를 이야기한다.
박진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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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성
이화익갤러리 5.4~24
시각적 이미지 이면의 본질을 탐구하는 한운성의 전시. 작가는 여행 중에 수집한 풍경 사진을 자신의 시각으로 편집 재구성한다. 건물의 파사드만 남긴 채 지워진 모습을 통해 작가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그 이면에 숨은 진짜 모습, 파사드 뒤에 실존하는 본질을 캐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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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젊은 작가전
송은아트스페이스 4.22~6.25
인도네시아 예술가들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인 MES 56의 그룹전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 젊은 인도네시아 작가들이 사진과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자국의 정치, 사회, 종교, 문화 전반에 대해 어떻게 조명해왔는지 살펴본다.
MES56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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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4.20~5.19
특정 장소의 소리를 채집하여 재구성하고 배치하는 작업을 해 온 김준의 프로젝트 <다른 시간, 다른 균형>. 작가는 재개발이라는 이야기를 소리로 인식하고 풀어내며 사라져 가는 장소와 존재를 역사적 가치로 인식시키고, 과거와 현재가 빚어낸 간극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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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청주 우민아트센터 4.27~7.2
작가는 3년간 청주를 오가며 느낀 청주의 다층적인 모습, 지역의 중심지이자 지방 도시로서의 특성과 상황들을 전시를 통해 재탐색한다. <청주-일곱 마을의 도시>에서 작가는 청주의 일상적인 삶 혹은 경관 속에 드러나는 아이러니, 아름다움, 익숙한 낯섦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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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
트렁크갤러리 5.5~31
일상에서 만난 이미지들을 뒤섞어 하나의 이미지를 축조해내는 이피의 개인전 <천사의 해부>. 작가는 낯설면서도 생경하지 않고, 서양적이면서도 동양의 선과 색채를 가진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제단화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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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덕
한미사진미술관 4.23~6.18
자신이 밟고 살아 온 땅을 사진에 담아내는 주명덕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 연을 주제로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둡게 보일 수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소멸하는 스러지는 것의 아름다움을 직시하는 노련함을 고스란히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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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ight, Analog Photo / Good Morning, Digital Photo
자하미술관 5.7~29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물질성으로 나누어 생각해보고 전시장에 대입시킨 전시. 거실, 서재, 침실로 꾸며진 전시장에서는 김연수 손현주 이승희의 사진 작업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보여진다.
손현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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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희
LIG아트스페이스 5.12~6.9
허윤희는 이번 전시 <Listen to Bird’s Talk>에서 사회와 자연의 관계를 목탄 드로잉으로 보여준다. 작가의 드로잉에서는 나무가 손이 되고, 얼굴이 되고, 새가 된다. 자유자재의 변전을 통해 작가는 좀 더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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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사진의 귀환: FSA 펀치 사진
갤러리 룩스 5.3~6.4
1930년대 미국 농업안정국에 의해 배제된 사진을 살펴본다. 권력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워커 에반스, 아서 로드스타인, 벤 샨 등의 펀치 사진들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사진사, 사진철학의 담론에서 배제되었던 ‘선택’과 ‘선택하는 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벤 샨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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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신한갤러리 광화문 5.2~6.8
어떠한 존재가 그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얼었다가 녹아내리기를 반복하는 빙하의 모습으로 이해하는 김하나의 개인전. 작가는 캔버스 위 물감이 서로 뒤섞이고 번지고 중첩되며 생겨나는 효과 또한 붕괴되고, 다시 건설되는 삶의 맥락으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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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빈
갤러리 2 4.28~5.31
존재에 대한 탐구를 경쾌하고 가볍게 체험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심아빈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동그랗고 세모나고 네모난 3점의 절제된 도형의 이미지를 통해 근원적인 질문을 발화한다. 전시 제목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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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아트파크 5.20~6.17
조각과 회화의 중간 형태로 반입체적 부조를 선보여온 김용진의 개인전 <Portrait of the Media>. 캔버스에 철심을 꽂아 형상을 만드는 작가는 도자기의 매끈한 표면부터 인물의 표정까지 철심 끝으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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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과 휘파람
원앤제이갤러리 4.15~5.13
<한숨과 휘파람>에서 권경환, 금혜원은 급변하는 도시 이면의 낡은 구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동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흔적들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멈춰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두 작가의 시선을 한 공간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