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제391호

특집

2017 참을 수 없는 전시의 가벼움? 76
2000년대 초반 소위 블록버스터 전시들이 ‘놓칠 수 없는 기회’, ‘세기의 걸작’과 같은 홍보문구로 ‘가볼만한 전시’의 기준을 부여하여 많은 관객을 미술관으로 불러들였다면, 최근 몇 년 사이 미술관을 방문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SNS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SNS를 통해 퍼지는 전시장의 이미지와 분위기는 ‘핫’하고 ‘힙’한 장소를 좇는 젊은 관객층에 어필하며 입소문을 낳고 관객들을 끌어 모은다. 이러한 관객 유입 현상은 보다 많은 관람객을 모으기 위한 미술관 측의 홍보와, 특별한 장소에서 여가를 즐기는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보여주고 싶은 사용자들의 욕구가 맞닿으며 더욱 증폭된다. 특히 영리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미술관 전시의 경우 볼거리에만 치중하여 미술관 기획력이 부재하다는 비판도 뒤따른다. 하지만 이러한 전시들이 여가 활동의 즐거움에서 출발하여 예술 향유에 따른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전시가 주는 즐거움과 그것이 수반하는 가벼움. 그것을 가볍다고만 볼 수 있을까? 대중이 생각하는 ‘가볼만한 전시’와 미술계에서 보는 ‘좋은 전시’ 사이의 간극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미술관은 지금의 관객이 어떻게 예술을 향유하길 원하는지, 전시가 관객에게 어떤 언어로, 어떻게 질문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가? 분명한 점은 세대가 달라지는 만큼 미술관이 관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월간미술》은 미술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최근의 전시들을 살펴보고 전시를 둘러싼 미술관, 자본, 관객의 삼각관계를 진단한다. 여기서는 어떤 전시가 좋고 나쁘다는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 그에 대한 판단은 관객과 독자의 몫이다.
* 특집명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를 모티프로 한 것이다.

편집장 브리핑 54

모니터 광장 56

칼럼 58
낯선 신조어 검색하기 | 윤제

기자의 시각 60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12 66
예술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 캐슬린 킴

사이트앤이슈 68
유럽에서 먼저 주목한 북한 포스터-선전화 | 박계리

핫 아트 스페이스 72

특집_참을 수 없는 전시의 가벼움? 76
주목경제 시대의 스펙터클_시각예술의 관객/소비자 | 서동진
사람을 첫째로 두는 것: 지금 여기 관객과의 새로운 관계 | 김지현
블록버스터 전시가 우리에게 주는 것과 빼앗는 것 | 심상용

스페셜 아티스트 100
이샛별 지금 여기가 아닌 곳에서 현실을 만난다 | 김노암

작가 리뷰 108
장종완 임박한 불안과 멀고먼 에덴 | 이은정

화제의 전시 114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자연광과 인공광 속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 길예경&정주영

전시 초점 122
〈고스트〉 두려움과 공포의 고스트를 만드는 것들에 관하여 | 박남희

전시와 테마 128
〈조선왕실의 포장 예술〉 왕실 포장문화의 미학 | 이은주

월드 리포트 134
〈낭만도시〉 ‘자아비판’ 속의 ‘낭만도시’ | 유진상

크리틱 138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ㆍ빈우혁ㆍ정재호

리뷰 142

프리뷰 144

전시표 148

월드 프리뷰 152

지역 156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20 158
4:44의 그림자 | 최예선

송현민의 audience odyssey 1 162
지금도 살아있는 중세음악 | 송현민

강성원의 인문학미술 觀 15 166
예술이 아름다운 이유 | 강성원

아트북 170

아트저널 172

독자선물 176

편제 178

표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나의 소원〉 2017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의 동상을 복제해 그의 얼굴과 손과 발에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영상으로 랩핑된 프로젝션 작품이다.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 탈북 예술가, 동성애 인권 운동가 등 각자의 아픔을 공유, 소통하는 과정에서 치유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사회적 발언체로서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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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4

Monitor’s Letters 56

Column 58 Yun Je

Editor’s view 60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12 66 Kathleen E. Kim

siGht&issue 68
The DPRK Through Its Posters | Park Carey

hot art space 72

special feature 76
the unbearable lightness of exhibition
Seo Dongjin, Kim Jihyun, Sim Sangyong

special artist 100
li setbyul | Kim Noam

artist review 108
Jang Jongwan | Lee Enjung

exhibition topic 114
〈Krzysztof wodiczko: instruments, monuments, projections〉 | Kil Yekyung&Jung Juyoung

exhibition & theme 128
〈courtly tradition: the art of wrapping in the Joseon dynasty〉 | Lee Eunju

world report 134
〈romantic city〉 | Yoo Jinsang

critic 138

review 142

preview 144

exhibition guide 148

preview of overseas 152

region 156

choi yesun’s sweet workroom 20 158 Choi Yesun

song hyunmin’s audience odyssey 1 162
Song Hyunmin

kang sungwon’s art&humanities 15 166
Why Art is Beautiful | Kang Sungwon

art book 170

art journal 172

readers gift 176

credit 178

Cover
Krzysztof wodiczko 〈my wish〉 2017

2017년 7월 제390호

특집

2017 유럽 그랜드 아트 투어를 가다 70
전 세계 미술계를 흥분시키는 2017년 그랜드투어의 여정이 시작됐다. 유럽의 아테네, 베니스, 카셀, 뮌스터, 바젤에서 열린 비엔날레와 도쿠멘타, 조각프로젝트, 아트페어 등 그 상차림도 다양하다.
우선 물의 도시 베니스. 비엔날레의 제왕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가 5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열린다. 파리 퐁피두센터 현대미술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틴 마셀(Christine Macel)이 총감독을 맡아 ‘Viva Arte Viva’를 주제로 본전시를 꾸몄다. 한국관에는 이대형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코디최와 이완 작가가 참여했다.
‘Learning from Athens’를 주제로 한 카셀도쿠멘타14는 아테네(4.8~7.16)와 카셀(6.10~9.17)에서 각각 열린다. 폴란드 출신 큐레이터 아담 심칙(Adam Szymczyk)이 총감독을 맡았다.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할 시간”이라는 그의 말이 전시에 어떻게 반영되었을지 살펴보기 바란다.
세계 공공미술의 흐름을 주도한 뮌스터조각프로젝트(Skulptur Projekte Münster)의 다섯 번째 대회는 6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대학도시 뮌스터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롭게 설치된 작품과 기설치된 작품을 비교하며 엄정한 화이트큐브를 벗어난 미술의 담론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세계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제48회 바젤아트페어〉 (6.13~18)도 열렸다. 35개국 291개 갤러리가 참여한 이번 페어에는 9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오랜 세월을 지낸 공력을 보여주듯 〈아트바젤〉은 그간 행사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생존의 방식을 개척하고 세계미술시장의 주도권을 이어왔다. 그 현장의 열기를 전한다.
《월간미술》은 아테네, 베니스, 카셀, 뮌스터 현지를 찾아 그곳의 분위기를 담아왔다.
이 지면의 다음 페이지부터는 바로 그 현장이다.

편집장 브리핑  50

모니터 광장 52

칼럼 54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문화재 행정 | 김태식

기자의 시각 56

핫 피플 62
윤범모 윤범모의 ‘좌충우돌’은 계속된다 | 박유리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11 64
공직자의 예술컬렉션, 투자와 감상 사이 | 캐슬린 킴

핫 아트 스페이스 66

특집_2017 유럽 그랜드 투어를 가다 70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 | 장나윤
한국관의 코끼리-누가 봐도 보이는, 그러나 감히 말 못한 진실 | 이대형
그들이 ‘아테네’를 호출한 이유 | 이준희
독일은 조심스럽다 | 최정미
땅으로 내려온 미술 | 황석권
왜 〈아트바젤〉인가? | 전학순

작가 리뷰 120
이수경 ‘하이브리드 증식’을 통해 ‘전통’보다 태고의 ‘원형’을 찾아나서다 | 문소영

전시와 테마 126
〈혁명의 사진, 사진의 혁명: 로드첸코 사진〉 러시아 혁명 100주년, 로드첸코의 사진, 그런데… | 조주연

전시 초점 134
〈a snowflake〉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 작가, 전시 그리고 미술계 시스템 | 김인선

화제의 전시 140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_하이라이트〉 예술 후원의 하이라이트 | 이규현

크리틱 146
빈 페이지ㆍ씨킴ㆍ모빌ㆍ배헤윰ㆍ김동희

큐레이터 보이스 152
포스트 민주화 시대의 민중미술 | 유혜종

리뷰  154

프리뷰  156

전시표  160

월드 프리뷰  164

지역  168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19 170
지도의 빈곳 | 최예선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4

독자선물  178

편제  180

표지
알렉산더 로드첸코 〈Guard, shukov tower〉(부분) 1929 로드첸코의 사진은 오직 사진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의 사진에는 자신이 이전에 작업했던 구축주의 회화, 조각, 설치 작품의 요소가 곳곳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사진은 한장의 독립적 사진으로 그치지 않고 텍스트, 데생과 함께 포스터, 잡지, 신문 등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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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0

Monitor’s Letters 52

Column 54 Kim Taesik

Editor’s view 56

hot people 62
Youn bummo | Park Yulee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11 64 Kathleen E. Kim

hot art space 66

special feature 70
the Grand art tour 2017
Jang Nayoon, Lee Dahyung, Lee Junhee, Choi Jungmi,Hwang Sukkwon, Choen Haksoon
artist review 120 Yee sookyung | Moon Soyoung
exhibition&theme 126 〈alexander rodchenko 1891-1956〉 | Jo Juyoen
exhibition focus 134 〈a snowflake〉 〈o philoi, oudeis philos〉 | Kim Inseon
exhibition topic 140 〈highlights〉 | Lhee Kyuhyon

critic 146
Blank PageㆍCi KimㆍMobileㆍBä HejumㆍKim Donghee

curator’s voice 152
Yu Hyejong

review 154

preview 156

exhibition guide 160

preview of overseas 164

region 168

choi yesun’s sweet workroom 19 170 Choi Yesun

art book 172

art journal 174

readers gift 178

credit 180

Cover
alexander rodchenko 〈Guard, shukov tower〉(detail) 1929

2017년 6월 제389호

특집

감성을 입은 생태세밀화의 세계90
매일 걸어가는 길가에 시간을 들여 시선을 둬보자. 그리고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자. 담벼락과 보도블록의 틈바구니를 비집고 나와 핀 꽃들과 빌딩숲 사이로 어색하게 꽂혀있는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는가. 그럼 이번엔 눈높이를 낮춰보자. 나뭇잎 한 장 한 장을 살펴보고 발밑 모래밭을 들여다보자. 그전엔 미처 보지 못한 생경한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지구에 태어난 생명체 중 유일하게 앎을 추구하도록 허락받은 존재인 인간. 그래서 든 착각일까. 무엇이든 원하면 지배, 소유할 수 있다고 말이다. 적자생존의 법칙을 운운하며 함께 사는 법 ‘공생’을 외면하거나 간과해왔다. 이런 사실을 깡그리 잊고 사는 존재 역시 인간이 제일이지 싶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부족한 인식은 각종 환경 오염과 자연 파괴를 낳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수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생태문제에 미술과 미술가는 어떻게 개입하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월간미술》은 5월호에 이어 또 다른 공공(公共)을 이야기하려 한다. 이른바 생태와 미술 나아가 생태와 인간의 관계를 살펴본다. 그런 의미에서 “환경”보다는 관계를 강조하는 “생태”에 방점을 둔다. 도시인의 생태감수성 회복을 이야기한《김산하의 야생학교》 저자 김산하 박사와 속초에서 힐링 정원학교를 운영하는 가든디자이너 오경은 그리고 라디오 방송작가 유선경의 글을 싣는다. 생태에서 고립된 현대인에게 건네는 이들의 애정 어린 메시지에 귀 기울여보시길. 이와 함께 생태세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학술적인 글도 있다. 인간 문화 속에서 해석되고 기능하는 다양한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작가 이소요의 글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4명의 생태세밀화가와 세밀화 도감을 꾸준히 출간해온 보리출판사 대표 윤구병을 만나 생태와 생태세밀화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마지막으로 우리 생태계의 보고(寶庫) 국립수목원과 국립생태원을 소개한다.

편집장 브리핑 58

모니터 광장 60

칼럼 62
다시 시작하기 | 곽남신

기자의 시각 64

핫 피플 70
에르베 샹데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관장 적극적인 소통과 문화 후원을 선도 | 곽세원
파에즈 바라캇 바라캇갤러리 회장 고대와 현대를 초월한 폭넓은 컬렉션 | 박유리
이지현 oci미술관 부관장 묵묵히, 그러나 걷는다 | 황석권

사이트 앤 이슈
〈성북예술동 #3〉76 성(城) 너머 북(北)쪽에 살랑대는 예술바람 | 황석권

핫 아트 스페이스 78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10 84
바비, 법정에 서다 | 캐슬린 킴

아트 에세이 86
뉴욕에 남은 수화 김환기의 얼과 넋 | 이태호

특집_감성을 입은 생태세밀화의 세계 90
우리가 원하는 생물의 모습 | 이소요
생존지대계인 교육, 세밀화는 그 교두보_윤구병 보리출판사 대표 | 곽세원
가까이, 그리고 오래 | 유선경
도심 속 자연의 징검다리 생태정원 | 오경아
감상주의 예찬: 생태적 감수성 회복을 위한 길 | 김산하

작가 리뷰 120
김보희 잃어버린 자연 그리고, 김보희의 자연이 되는 꿈 | 정연심
이해민선 덩어리로서의 존재, 삶, 그리고 회화 | 심소미

스페셜 아티스트 134
최민화 최민화의 회화-심미의 정치학 | 김진하

전시 초점 142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展〉
전시기획이 서류계약이 될 때 | 정무정

화제의 전시 148
〈아라비아의 길展〉
동서 문명의 교역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고대유물을 서울에서 만나다 | 이희수

월드 리포트 154
아니카 이 생물학과 미술의 우연한 결함으로 논하는 정치사회 | 서상숙

큐레이터 보이스 169
정원사의 시간 | 김은영

크리틱 160
do it, 서울 · 더 보이스 · 원성원 · 하늘 본풀이 · 로컬리뷰 2017 페킹발 · 이제

리뷰 170

프리뷰 172

전시표 176

월드 프리뷰 180

지역 184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18 186
당신의 라디오 | 최예선

아트북 188

아트저널 190

독자선물 194

편제 196

표지
김보희 〈towards〉 천에 채색 180×280cm 2017
10년 넘게 제주도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작가는 밝은 햇살, 토종식물,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제주의 이국적인 풍광을 채색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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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8

Monitor’s Letters 60

Column 62 Gwak Namsin

Editor’s view 64

Hot eople 70
hervé chandès | Gwak Seweon
fayez barakat | Park Yulee
lee Jeehyun | Hwang Sukkwon

Sight&Issue 76
〈2017 Seongbuk Art Commons〉 | Hwang Sukkwon

Hot Art Space 78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10 84 Kathleen E. Kim

Art essay 86 Lee Taeho

Special feature 90
the world of ecology illustration with sensibility
Lee Soyo, Gwak Seweon, Yoo Sunkyung, Oh Kyunga, Kim Sanha

Artist review 120
Kim bohie | Chung Yoensim
lee haiminsun | Sim Somi

Special artist 134
choi Minhwa | Kim Jinha

Exhibition focus 142
〈when art becomes liberty: the egyptian surrealists(1938~1965)〉 | Chung Moojeong

Exhibition topic 148
〈roads of arabia〉 | Lee Heesoo

World report 154
anicka Yi | Suh Sangsuk Ganahl

Critic 160
curator’s Voice 169 Kim Eunyoung

Review 170

Preview 172

Exhibition Guide 176

Preview of overseas 180

Region 184

Choi Yesun’s sWeet WorKroom 18 186 Choi Yesun

Art book 188

Art Journal 190

Readers Gift 194

Credit 196

Cover
Kim bohie 〈towards〉 180×280cm 2017

2017년 5월 제388호

특집

공공미술 패러다임의 변혁, 삶에 스며든 공동체 예술 92
공공(public)과 미술이라는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용어를 한 자리에 구현하는 일은 오랜 기간 난제였다. 우리나라에서 공공미술은 관객 없는 미술작품이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그 이름값을 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관객이 생각하는 미술,내가 제안하는 우리 동네의 모습과 같이 공동체의 삶 속에 유효한 미술로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 시도들이 호응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공공미술은 시각적으로 강제된 오브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이 중심에 있지 않다. 관객이자 시민, 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내가’ 중심에 있다. 그리고 미술은 모두의 관점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된다. ‘미술’이라는 필터를 통해 내 삶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의지와 그 방향을 같이한다. 그리고 우리는 궁금해진다. 다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 나와 비슷할까. 나는 앞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헬싱키 시민들의 공공예술 활동과 경북 영천의 ‘별별 미술마을’, 제주도 거로마을 사례는 이러한 연쇄 작용이 마을, 도시,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지난 3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공개된 〈한강예술공원〉 프로젝트는 작품이 사람과 자연의 매개가 되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은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재생 계획 단계부터 공공미술을 고려한 사업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러한 예술과 삶의 관계 속에서 공동체는 각자가 채워가는 의미들로 풍성해지는 장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움직일 준비가 된 사람들의 눈에 띄는 곳, 시시각각 달라지는 장소가 된다. 삶이라는 열린 공간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자.

편집장 브리핑 64

모니터 광장 66

칼럼 68
형식의 차이에서 나오는 포스터의 힘 | 강구룡

기자의 시각 70

핫 피플 76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左顧右眄은 없다, 우리의 길을 갈뿐 | 황석권
정광영 제42대 한국잡지협회 회장 “1차 콘텐츠 종이책은 씨앗과 같다” | 박유리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9 82
황소 앞에 선 두려움 없는 소녀 | 캐슬린 킴

강수미의 공론장 Ⅱ 84
4차 산업혁명과 예술의 디/커플링 | 강수미

핫 아트 스페이스 88

특집_공공미술 패러다임의 변혁,삶에 스며든 공동체 예술 92
판박이 하던 공공미술의 판갈이 | 박삼철
시민이 주최하는 헬싱키의 공공예술 | 서정애
예술이 거주하는 마을 | 최창희
〈한강예술공원〉의 탄생과 미래상 | 은병수

테마기획 116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흙의 인간이 성찰하는 삶과 죽음의 연대기 | 홍지수

스페셜 아티스트 132
박경주 욕망의 아바타-하트와 브레지어 | 김영민

전시 초점 138
〈철, 검은 꽃으로 피어나다展〉 고려청자에 분 신선한 미감 | 박정민

화제의 전시 144
〈그림없는 미술관展〉 사유의 풍경을 산책하다 | 이필

월드 리포트 148
2017 휘트니비엔날레 정치미술의 장르화를 예고하는 낮은 자들의 당당함 | 서상숙

크리틱 156
보고ㆍ10ㆍ다, 이주요ㆍ정지현,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윤동천, 권혁

리뷰 162

프리뷰 164

전시표 168

월드 프리뷰 172

지역 176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17 178
골목과 문장, 새파랗고 새하얀 | 최예선

아트북 180

아트저널 182

독자선물 186

편제 188

표지
아르투로 디 모디카 〈황소상〉 1989 & 크리스틴 비스발 〈두려움 없는 소녀상〉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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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64

monitor’s Letters 66

column 68 Kang Guryong

editor’s view 70

hot people 76
park Yonghyun | Hwang Sukkwon
Jeong Kwangyoung | Park Yulee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9 82 Kathleen E. Kim

KanG sumi’s column Ⅱ 84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De/Coupling of Art | Kang Sumi

hot art space 88

special feature 92 paradigm shift in public art, community art that seeps into lives
Park Samchul, June Seo, Choi Changhee, Eun Byungsoo
theme feature 116 Gyeonggi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2017 | Hong Jisoo
special artist 132 park Kyungjoo | Kim Youngmin

exhibition focus 138
〈iron, blooms into flower〉 | Park Jeongmin

exhibition topic 144
〈museum without paintings〉 | Lee Pil

world topic 148
Whitney biennial 2017 | Suh Sangsuk Ganahl

critic 156

review 162

preview 164

exhibition Guide 168

preview of overseas 172

region 176

choi Yesun’s sWeet WorKroom 17 178

art book 180

art Journal 182

readers Gift 186

credit 188

Cover
arturo di modica 〈charging bull〉 1989 & Kristen Visbal 〈fearless Girl〉 2017

2017년 4월 제387호

특집

상처받은 세상, 예술은 우리의 삶을 치유하고 위로하고 애도한다 70
4월이다. 잔인하게 찬란한 계절. 극한 아름다움은 슬픔을 동반한다. 그래서일까? 오늘, 우리의 봄날은 눈부시게 애처롭고 구슬프다. 오늘, 우리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는 역사의 현장에 서있다. 허탈한 심정과 분노와 저항의 교차로를 지나 진실이라는 정거장에 한발짝 다가섰다. 그리고 또다시 희망과 미래의 이정표를 바라본다. 그러나 이 여정의 종점이 어디일지는 여전히 누구도 알 수 없다. 착한 사람들이 상처받은 세상, 그들이 받은 고통과 트라우마는 여전히 깊은 곳에 남아있다. 우리에겐 서로를 감싸주고 보듬는 치유와 위로, 그리고 애도가 필요하다. 이렇게 상처받은 세상에서 예술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미술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월간미술》은 지난해 겨울부터 이런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을 해왔다. 이번 특집 역시 이런 맥락에서 마련했다. 여느 때와 달리 화려한 이미지는 없다. 글 중심이다. 인간 존재와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유가 담긴 책 《애도하는 미술》 저자 박영택 교수의 글을 시작으로, 예술인문학을 바탕에 두고 유‘ 경희예술처방연구소’를 운영하는 예술테라피스트 유경희 박사의 자전적 에세이, 그리고 본지에 ‘달콤한 작업실’을 연재하는 에세이스트 최예선의 글을 싣는다. 각기 다른 문체로 엮인 삼인삼색의 글을 차분히 곱씹어 읽으며 독자 스스로 위안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 더불어 2011년 3월 11일 대지진과 쓰나미라는 엄청난 재해를 겪은 일본의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예술로 삶의 무기력을 극복했는지 살펴본다. 성격이 다르지만 세월호 아픔을 온전히 치유하지 못한 우리가 타산지석 삼아 볼 일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예술치유허브’와 ‘마음약방’을 소개한다.

편집장 브리핑  44

모니터 광장 46

칼럼 48
현대미술 시장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려야 | 정희철

기자의 시각 50

핫 피플  56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침체된 한국화 중흥을 위한 메세나 | 이준희
이화익 한국화랑협회 회장 “어려운 미술계, 화합과 소통으로 힘을 합쳐야” | 곽세원

사이트 앤 이슈  62
〈화성에서 온 메세지展〉 화성에서 쓴 지구 환경 보고서 | 황석권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8 64
“국가는 예술가의 적인가” | 캐슬린 킴

핫 아트 스페이스 66

특집_상처받은 세상, 예술은 우리의 삶을 치유하고 위로하고 애도한다  70
파국의 삶과 예술, 그리고 애도 | 박영택
미학적 취향의 진화를 위하여, “치유보다는 성찰” | 유경희
빛의 항해도 | 최예선
망각에 대한 저항 | 마정연
예술을 마음으로부터 이해하는 방식 ‘서울예술치유허브’와 ‘마음약방’ | 박유리

테마기획 90
〈제1회 광주화루 공모전〉 현대 한국화의 젊은 보루
모순의 극복과 새로운 바탕의 건립 | 김상철

전시와 테마  114
〈예술만큼 추한展〉 추(醜)의 현대적 존재론 | 김정락

전시 초점  122
〈상상적 아시아展〉 확실성에 관하여 | 이병희

화제의 전시  128
〈안상수_날개.파티展〉 파롤(parole)도 랑그(langue)도 아닌, 방법 | 최범

월드 토픽  132
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 그의 ‘다르게 보기’에 관하여 | 장나윤

크리틱  142
아이작 줄리언ㆍ서윤희ㆍ배윤환ㆍ김근태ㆍ윤종숙

큐레이터스 보이스 148
〈Various Whites〉 | 전민경

리뷰  150

프리뷰  152

전시표  158

월드 프리뷰  162

지역  166
강성원의 인문학미술觀 14  168 장치ㆍ부담ㆍ감각의 논리 | 강성원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4

독자선물  178

편제  180

표지
이호억 〈관음(觀淫)에서 관음(觀音)으로 – 붉은 나무〉(부분) 장지에 먹과 식물성 안료 76×144cm 2015
〈제1회 광주화루 공모전〉 대상 작가로 선정된 이호억은 현장에서의 모필 사생을 통해 시간성과 감정을 필선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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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44

Monitor’s Letters 46

Column 48 Jung Heecheol

Editor’s view 50

hot people 56
Kim Han | Lee Junhee
Lee Hwaik | Gwak Seweon

sight & issue 62
〈A Message from Mars〉 | Hwang Sukkwon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8 64 Kathleen E. Kim

hot art space 66

special feature 70 Wounded World: Heal, Comfort and Mourn Through the Arts
Park Youngtaek, Yu Kyunghee, Choi Yesun, Ma Jungyeon, Park Yulee

THEME FEATURE 90
Kwangjuhwaru_The New Wave of Hangookhwa | Kim Sangchul

EXHIBITION & THEME 114
〈Ugly as Art〉 | Kim Jungrak

exhibition focus 122
〈Imaginary Asia〉 | Lee Byunghee

exhibition focus 128
〈Ahn Sangsoo_Nalgae.PaTI〉 | Choi Beom

WORLD TOPIC 132
David Hockney | Jang Nayun

critic 142

review 150

preview 152

exhibition Guide 158

preview of overseas 162

region 166

KANG SUNGWEON’S ART&HUMANITIES 14 168
Dispositif. burden. logic of sensation

art book 172

art Journal 174

readers Gift 178

credit 180

Cover
Lee Houk 〈From voyeurism(觀淫) over Guanyin(觀音)-The burning tree〉(detail) 2015

2017년 3월 제386호

특집

이미지 전쟁, 누구의 것도 아닌 태극기 86
세상 모든 나라는 저마다 특색있는 국기(國旗)를 갖고 있다. 우리에게는 태극기가 있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가장 강력한 이미지다. 2017년 3월, 과거 어느 때보다 태극기의 의미가 각별히 여겨지는 요즘이다. 모든 국민이 익히 알고 있듯이, 그 이유는 올해가 3•1만세운동 98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사태로 인해 국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된 까닭이 더 크다. 그래서 태극기를 바라보는 시선과 감정은 복잡 미묘하고 착잡할 수 밖에 없다.
1919년 3•1만세운동을 필두로 그동안 태극기는 소용돌이치듯 급변해온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결정적이고 역사적인 현장에서 어김없이 펄럭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학생운동과 진보진영 중심으로 항쟁과 투쟁의 상징이었던 태극기는, 최근 ‘박사모’나 ‘어버이연합’ 같은 보수성향 단체세력의 상징으로 적극 활용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이처럼 시대적 배경과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따라 태극기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입장은 첨예하게 대립된다. 그러나 이런 갈등 속에서도 ‘애국의 상징’이라는 공통분모로써 태극기 본연의 의미와 기능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런 배경에서《 월간미술》은 냉철한 현실 인식을 전제로 태극기의 역사와 사회문화적 맥락을 되짚어 보고 진단하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특정 대상을 모티프로 설정하고 그것을 시각이미지 문화연구라는 측면에서 심층 분석한 이번 특집은 2016년 12월호 ‘시대의 얼굴, 동상의 진실을 파헤치다’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후속 기사인 셈이다. 부디 이 두 특집을 통해 ‘미술과 함께’ 그리고 ‘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월간미술》의 의도와 진정성이 읽히고 전달되길 바란다.

편집장 브리핑 50

모니터 광장 52

칼럼 54
정치적 예술의 정치적 올바름? | 양효실

기자의 시각 56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7  62
클라인의 블루, 카푸어의 블랙, 루부탱의 레드, 그리고 법의 컬러리스 | 캐슬린 킴

강수미의 공론장 Ⅱ 64
정크냐, 스펙터클이냐의 극단 | 강수미

핫 피플 68
이태호 명지대 교수 변곡점을 맞은 한국미술사가 이태호의 절정 | 곽세원

사이트 앤 이슈 72
〈평창비엔날레 2017〉 컴팩트 비엔날레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여주다 | 황석권

핫 아트 스페이스 76

이태호 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 12  80
서대문 밖 대형 풍경화, 〈경기감영도〉 | 이태호

특집_이미지 전쟁, 누구의 것도 아닌 태극기 86
태극기의 등장부터 오늘까지 | 김권정
역사로 보는 태극기의 의미 | 목수현
해방 공간에서의 태극기 이미지 | 노형석
사건의 기억과 태극기의 풍경 | 이경민
태극기 잘못이 아니야 | 이경란
국기복용법 | 노순택
국가와 국기와 나 – 태극기의 신화비판을 위하여 | 최범

스페셜 아티스트 112
강영민 사랑의 화가 강영민론 | 이택광

작가 리뷰 118
조형섭 관객과 ‘밀당’하는 조형섭의 작품세계 | 류병학

전시 초점 122
〈스코어: 나, 너, 그, 그녀{의}展〉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불현듯 출몰하는 무음의 합창 | 조주현

화제의 전시 128
〈사임당, 그녀의 화원展〉 오죽헌에는 정말 그 꽃이 피었을까 | 이홍주
자연의 이치와 예술정신이 조화된 〈묵란도〉 | 류임상

월드 토픽 136
자비에 베이앙 전시장과 전시 개념의 확장 | 심은록
케리 제임스 마셜 검은 캔버스 속 다양한 희망 | 서상숙

크리틱 148
때時 깔色, 박상우, 이동수, 애나 한, 송창, 사물들: 조각적 시도

리뷰 154

프리뷰 156

전시표 160

월드 프리뷰 164

지역 168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16  170
소리와 목소리 | 최예선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4

독자선물 178

편제 180

표지
노순택 〈국기복용법 : 알다가도 모를용-철원〉(부분) 2015 작가는 각기 다른 입장에서 국기를 사용하는 세태를 빗대어 ‘국기 복용법’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사진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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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0

Monitor’s Letters 52

Column 54 Yang Hyosil

Editor’s view 56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7 62

KanG sumi’s column Ⅱ 64
Junk or Spectacle | Kang Sumi

hot people 68
lee taeho | Gwak Seweon

sight & issue 72
〈Pyeongchang Biennale 2017〉 | Hwang Sukkwon

hot art space 76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 12 80
〈View of the Gyeonggi provincial office〉

special feature 86
The War of image,Nobody can take the Whole Value of Taegeukgi
Kim Kwonjung, Mok Soohyun, Noh Hyungseok, Lee Kyungmin,Lee Kyungran, Noh Suntag, Choi Beom

special artist 112
Kang Youngmean | Lee Taekgwang

artist review 118
Cho Heongseob | Ryu Byounghak

exhibition focus 122
〈Score: Music for Everyone〉 | Cho Juhyun

exhibition topic 128
〈Saimdang, her Garden〉 | Lee Hongjoo, Ryu Imsang

World topic 136
Xavier Veilhan | Sim Eunlog
Kerry James Marshall | Suh Sangsuk Ganahl

critic 148

review 154

preview 156

exhibition Guide 160

preview of overseas 164

region 168

choi Yesun’s sweet Workroom 16 170

art book 172

art Journal 174

readers Gift 178

credit 180

Cover
Noh Suntag 〈another Way of eating national flag〉 2015

2017년 1월 제384호

특집

미리보는 2017 유럽 그랜드 투어 82
2007년 이후 10년 만이다. 전 세계 미술인의 시선이 다시 유럽으로 모아지기까지 말이다. 올해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57th Venice Biennale, 5.13~11.26)를 필두로 독일의 카셀 도쿠멘타(documenta 14, 4.8~7.16(그리스 아테네)/6.10~9.17(카셀)), 뮌스터 조각프로젝트(Skulptur Projekte Münster, 6.10~10.1), 터키의 이스탄불 비엔날레 (15th Istanbul Biennial, 9.16~11.12) 그리고 프랑스의 리옹 비엔날레(14th Lyon Biennale, 9.20~12.31)가 열린다. 그 이름으로도 세계의 미술작가는 물론 미술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빅 이벤트들이다.
이에《월간미술》은 2017년 신년호 특집기사를 올해 유럽에서 열리는 미술 빅 이벤트 5건에 대한 프리뷰로 꾸몄다. 각 대회의 전반적인 내용과 전시주제에 대해 소개한다. 카셀 도쿠멘타와 이스탄불 비엔날레 총감독 인터뷰도 성사시켰다. 보다 심도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맡은 이대형 예술감독은 출품작가로 코디 최와 이완을 선정하고 현재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가 한국관의 청사진을 밝히는 글을 보내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다. 10년 만에 동시에 열리는 미술 빅 이벤트를 통해 동시대미술 변화의 양상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올해 미술계는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 미술 빅 이벤트를 한 해에 모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한 인간의 인생에서 생각보다 많지 않다.

편집장 브리핑 52

모니터 광장 54

칼럼 56
공간이 관계를 바꾼다 시민, 주체, 경청공간 ‘시민청’ | 조주연

기자의 시각 58

강수미의 공론장 Ⅱ 62
“현대미술은 자기 몫의 책임을 감당하자” | 강수미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5 66
예술가는 정치적인 존재들이다 | 캐슬린 킴

핫 피플 68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윤난지 교수 | 곽세원

이태호 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 11 72
북한산 노적봉의 위용, 김득신의 설경과 정황의 여름그림 | 이태호

핫 아트 스페이스 78

특집_미리보는 2017 유럽 그랜드 투어 82
문화전쟁의 또 다른 차원 | 유진상
베니스 비엔날레, 이스탄불 비엔날레 | 박진아
카셀 도쿠멘타, 뮌스터 조각프로젝트 | 최정미
리옹 비엔날레 | 심은록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설명하는 4개의 이미지 | 이대형
그들이 만나다 | 황석권

화제의 전시 114
〈x:1990년대 한국미술〉 동시대성 혹은 당대성이 죽으면 무엇이 남는가? | 임근준

전시 초점 122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역사’를 비추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30년 | 미즈사와 쓰토무

월드 리포트 126
〈상하이 비엔날레 2016〉 의도된 질문,“왜 다시 묻지 않는가?” | 임종은
〈상하이 프로젝트 2116〉 상상하는자, 행위하도록! | 황석권

크리틱 138
무진기행ㆍ노충현ㆍ김형석ㆍ이동욱ㆍ김윤경ㆍ양유연ㆍ복행술

리뷰 146

프리뷰 148

전시표 152

월드 프리뷰 156

지역 160

최예선의 달콤한 작업실 14 162 부드러운 지붕 | 최예선

아트북 164

아트저널 166

독자선물 170

편제 172

표지
코디 최ㆍ이대형ㆍ이완(왼쪽부터)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작가 코디최, 이완과 예술감독 이대형이 한 자리에 모였다.(사진 장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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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2

Monitor’s Letters 54

Column 56 Cho Juyeon

Editor’s view 58

KanG suMi’s coluMn Ⅱ 62
tax exemption/immunity from responsibility ART | Kang Sumi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5 66 Kathleen E. Kim

hot people 68
Yun nanji | Gwak Seweon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 11 72 Lee Taeho

hot art space 78

special feature 82
the Grand tour 2017, big 5 of europe
Yoo Jinsang, Park Jina, JungMe Chai, Sim Eunlog, Hwang Sukkoun

exhibition focus 114
〈seMa Gold Korean art in the nineties〉 | Lim Guenjun

exhibition topic 122
〈as the Moon waxes and wanes〉 | Mizusawa Tsutomu

World report 126
〈shanhai biennale 2016〉 | Lim Jongeun
〈shanghai project-envision 2116〉 | Hwang Sukkwon

critic 138

review 146

preview 148

exhibition Guide 152

preVieW of oVerseas 156

region 160

choi Yesun’s sWeet WorKrooM 14 162

art book 164

art Journal 166

readers Gift 170

credit 172

Cover
cody choiㆍlee daehyungㆍlee Wan

2016년 12월 제383호

특집

시대의 얼굴, 동상의 진실을 파헤치다 82
어수선한 시국이다. 또다시 수십만, 아니 수백만 군중이 광장으로 모인다. 광화문 광장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그 중심에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다. 군중은 동상을 우러러본다. 그리고 동상은 묵묵히 군중을 내려다본다.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최전선에서 그 동상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시대 동상의 의미는 특정 인물을 형상화한 기념비적 인체조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상은 조형예술 작품으로서 겉모습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맥락과 맞닿아있는 시대의 증인이다. 동상의 탄생배경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월간미술》은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에서 등장한 동상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친다. 최근 저서 《동상-한국 근현대 인체조각의 존재방식》(다할미디어)을 펴낸 미술사학자 조은정과 논문 《박정희정권 시기 기념동상에 재현된 이데올로기》(서울대 대학원 미술이론전공)를 발표한 진혜윤의 글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와 연계된 동상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본다. 더불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작가 김영원의 DDP 전시소개와 북한 만수대창작사가 아프리카 국가에 제작한 동상을 모티프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작가 최원준의 글과 이미지를 소개한다.

편집장 브리핑 54

모니터 광장 56

칼럼 58
블랙리스트? 깃털! | 임옥상

기자의 시각 60

핫피플 66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 이준희

사이트 앤 이슈 70
<토니 베반展> | 임승현

사이트 앤 이슈 72
<2016 아트 타이베이> | 정희철

변호사 캐슬린 킴의 예술법 세상 4 74
“차용과 복제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핫 아트 스페이스 76

특집_시대의 얼굴, 동상의 진실을 파헤치다 82
동상, 경험의 공간에서 역사화하다 | 조은정
100만 촛불 군중 속 이순신 장군 동상 | 조은정
‘애국선열조상(愛國先烈彫像)’이 말해주는 역사 | 진혜윤
동상 마케팅 시대의 유감 | 윤범모
동상이몽(銅像異夢), 환유와 은유의 마주하기 | 박삼철
또 다른 동상의 세계, 만수대 창작사가 제작한 아프리카의 동상 | 최원준

스페셜 아티스트 110
믹스라이스  믹스라이스의 밀착감 | 안소현

작가 리뷰 116
김석 인체조각의 개념적 진화 | 홍지석
구명선 알 수 없는 지평에 가닿는 눈 | 박영택

전시 초점 124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展>  한국미술의 정체성 탐구를 위한 귀한 만남 | 김찬동

월드 토픽 130
허윈창 물질의 시대, 의도적인 몸의 혹사 | 권은영

월드 리포트 136
<오카야마 아트 서밋 2016> 지역미술이벤트의 ‘고급진’ 표본 | 마정연
<타이베이 비엔날레 2016> 미래를 향한 몸짓 | 이수정

크리틱 148
유영국 탄생 100주년 기념전·2016 서울사진축제·허명욱·민정기·차계남

리뷰 154

프리뷰 156

전시표 160

월드 프리뷰 164

지역 168

최혜선의 달콤한 작업실 13 170
작업실, 우리가 만나는 곳 | 최혜선

아트북 172

아트저널 174

독자선물 178

편제 180

표지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 2016
단면과 단면이 반복과 분열을 통해 조형미를 이루는 이 작품은 인간 역사의 탄생과 소멸을 꽃이 피고 지는 모습으로 비유한 것이다. 펄럭이지 않는 태극기와 어울려 힘들고 어지러운 세상을 형상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니콜라 기네시(Nicola Gn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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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54

Monitor’s Letters 56

Column 58 Im Oksang

Editor’s view 60

Hot People 66
Bartomeu Mari | Lee Junhee

Sight & Issue  70
Tony Bevan | Lim Seunghyun
<Art Taipei 2016> | Jung Heechul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4 74 | Kathleen E. Kim

Hot Art Space 76

SPECIAL FEATURE 82
Investigative Report on Monumental Statues, Cho Eunjung, Jin Hyeyoon, Yun Bummo, Park Samchul, Choi Wonjoon

SPECIAL ARTIST 110
Mixrice  | Ahn Sohyun

ARTIST REVIEW 116
Kim Suk  | Hong Jisuk
Ku Myungseon | Park Youngtaek

Exhibition Focus 124
<Alternative Dreams> | Kim Chandong

World Topic 130
He Yunchang | Kwon Eunyoung

World Report 136
<Okayama Art Summit 2016> | Ma Jungyeon

World Report 142
<Taipei Biennial 2016> | Yi Soojung

Critic 148

Review 154

Preview 156

Exhibition Guide 160

Preview of Overseas 164

Region 168

Choi Yesun’s Sweet Workroom 13 170

art book 172

art journal 174

readers gift 178

credit 180

Cover
Kim Youngwon 〈shadow of shadow-flower blossom〉 2016 ⓒ Nicola Gnesi

2016년 11월 제382호

특집

“그대는 정말 아름답군 고양이~” 104
반려동물 가운데 고양이는 유독 예술가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구속하기 어려운 자유로움과 타고난 독립적인 성품이 예술가들의 기질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각보다 많은 예술가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며 고양이를 모티프로 작업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적지 않다. 자연스럽게 고양이는 그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실제로 작품에 등장하기도 한다. 예술가와 고양이와의 관계를 사회ㆍ문화적 맥락에서 점검해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고양이와 관련된 작업을 하는 작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편집장 브리핑 72

모니터 광장 74

칼럼 76
난립하는 일본의 지역예술제, 우리에겐 반면교사(反面敎師)되나? | 마정연

기자의 시각 78

핫피플 84
김정희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전〉 | 황석권

사이트 앤 이슈 86
이유태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가 일군 진정한 미술교육의 길〉 | 송희경
〈전승과 창조: 뤼징런의 북디자인과 10명의 제자展〉 | 임승현
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의 특별한 환경을생각하며 | 하계훈

핫 아트 스페이스 94

이태호교수의 진경산수화 톺아보기 10  98
서울이 아름답다 먹으로 그린 가을 정취, 정선의 〈도봉추색도〉 | 이태호

특집_“그대는 정말 아름답군 고양이~” 104
예술가와 고양이의 기묘한 관계 | 고경원
예술(가)와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장근영
음반재킷으로 본 고양이 | 김영훈

스페셜 아티스트 128
김승영  흔들림의 진원지로서의 삶 | 김은영

작가 리뷰 136
김순임 사이를 구르던 돌멩이의 불온한 定住 | 채은영
안지산  화가의 미장센 | 이성휘

전시 초점 148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展〉 기억과 역사 속의 도시, 눈앞에 펼쳐지다 | 조인수

월드 리포트 154
아그네스 마틴 머무르지 못한 자, 아그네스 마틴 | 서상숙

크리틱 160
2016창원조각 비엔날레·서승원·로와정·전현선

리뷰 166

프리뷰 1170

전시표 176

월드 프리뷰 180

지역 184

최혜선의 달콤한 작업실 12 186
좋은 이별 | 최혜선

아트북 188

아트저널 190

독자선물 194

편제 196

표지
김승영 〈의자〉 2011
실제 작가의 어머니가 추운 겨울 사용했던 전열 의자를 활용한 작업으로, 실제 앉을 수 있는 작품이며 의자에 앉았을 때 인간의 적정체온인 37°에 맞게 따뜻한 온도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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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72

Monitor’s Letters 74

Column 76 Ma Jungyeon

Editor’s view 78

Hot People 84
Kim Junghee | Hwang Sukkwon

Sight & Issue  86
lee Yutae | Song Heekgyoung
〈imitating and innovating: book design by lu Jingren and his 10 proteges〉 | Lim Seunghyun
10th anniversary of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Ha Kyehoon

Hot Art Space 94

Lee TAEHO’S JINKYUNGSANSU SKETCH 9 98 Lee Taeho

SPECIAL FEATURE 104 My lovely cat
Ko Gyungwon·Jang Guenyoung·Kim Younghoon

SPECIAL ARTIST 128
Kim Seungyoung  | Kim Eunyoung

ARTIST REVIEW 136
Kim Soonim  | Chae Eungyoung
Ahn Jisan | Lee Sunghui

Exhibition Focus 148
<The City in Art, Art in the City> | Jo Insu

World Report 154
Argnes Martin | Suh Sangsuk Ganahl

Critic 160

Review 166

Preview 170

Exhibition Guide 176

Preview of Overseas 180

Region 184

Choi Yesun’s Sweet Workroom 12 186

art book 188

art journal 190

readers gift 194

credit 196

Cover
Kim seungyoung 〈chair〉 2011

2016년 10월 제381호

특집

2016 코리안 비엔날레 – 광주・부산・서울
폭염이 물러나고 가을이 깊어지는 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빅3’ 비엔날레의 현장은오히려 끓는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열기는〈SeMA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6〉(9.1~11.20)을 필두로〈2016 광주비엔날레〉(9.2~11.6),〈2016 부산비엔날레〉(9.3~11.30)로 전도되었다. 이 빅 이벤트들은 새로운 ‘기후대’와‘공론장’을 고안했고, 생경한 ‘외계의 언어’로 안정감을 배격하려 한다. 비엔날레는 개막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의도가 어떻게 ‘전해졌고’ 어떻게‘받아들였는지’로 다시 시작한다. 현장을 찾은《월간미술》이 3대 비엔날레의 2부순서를 지면에 펼친다.

편집장 브리핑 76

모니터 광장 78

칼럼 80
〈KIAF〉에서 〈ART SEOUL〉로 | 서진수

기자의 시각 82
변호사 캐슬린 김의 예술법 세상 3 88 예술가의 자유로운 영혼을 억압하는 것은

핫 아트 스페이스 90

사이트 앤 이슈 94 직지페스티벌 2016 – 직지, 금빛 씨앗 미술이라는 금빛 씨앗 | 황석권

특집_2016 코리안 비엔날레 – 광주ㆍ부산ㆍ서울 96
2016 광주비엔날레
관습에서 비껴가기 | 정현
제8–1 기후대, 광주비엔날레는 무엇을 하는가 | 강수정
2016 부산비엔날레
공론장을 호명하는 재귀의 예술공론장 | 김준기
‘전위(前衛)’와 ‘avant–garde’의 조우 | 김주원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6
뉴미디어 아트와 함께 하는 미래에 관한 보고서 | 천민정
나눔의 도정을 개척하는 예술가들의 언어 | 임산

화제의 전시 142
올라퍼 엘리아슨 우리의 모든 가능성: 올라퍼 엘리아슨의 다원우주 | 이지은

전시 초점 150
〈황창배展〉 고전에서 연유하는 조형의 맛 그리고 자유 | 박영택

월드 토픽 156
〈2016 베니스비엔날레 – 제15회 국제건축전〉 건축과 예술의 수많은 접점들 | 유진상

뉴페이스 162
김용철 ‘살아남은 자의 슬픔’ | 황석권
박지혜 사랑이란 이름으로 | 임승현
김익현 표면과 이면 그 사이 | 곽세원

크리틱 168
김용익ㆍ김지은ㆍ정금형ㆍ이주형ㆍ박영선

리뷰 174

프리뷰 176

전시표 180

월드 프리뷰 184

지역 188

최혜선의 달콤한 작업실 11  190
얇은 선을 따라, 나는 걷는다 | 최혜선

아트북 192

아트저널 194

독자선물 198

편제 200

표지
올라퍼 엘리아슨 〈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 2016
검은색 합판 위에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1150개의 유리구슬이 놓여있다. 유기적인 구슬의 배열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우주 공간을 상상하게 한다. 우주는 고정되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인다. 작품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유리 구슬은 철사 구조물로 고정되어 있다. 또한 몇몇 구의 뒤쪽 1/3 지점이 거울로 되어 있어 관람객과 전시장의 이미지가 거꾸로 반사되어 비친다. 작품을 보는 장소, 사람, 시간에 따라 이미지는 생성되고 사라진다. 이는 예술의 불확실성, 상대성, 유동성을 반영한다.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리는 개인전(9.29~2017.2.26) 출품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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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Briefing 76

Monitor’s Letters 78

Column 80 Suh Jinsu

Editor’s view 82
KATHLEEN KIM’S ART LAW SOCIETY 88 Kathleen E. Kim

Hot Art Space 90

Sight & Issue 94
Jikji, the Golden seed | Hwang Sukkwon

SPECIAL FEATURE 96 Korean Biennale 2016 Big 3
Gwangju Biennale 2016 | Jung Hyun, Kang Soojung
Busan Biennale 2016 | Gim Jungi, Kim Joowon
SeMA Biennale Mediacity Seoul 2016 | Mina Cheon, Im San

Exhibition Topic 142
〈olafur eliasson〉 | Rhee Jieun

Exhibition Focus 150
〈hwang changbae〉 | Park Youngtaek

World Topic 156
〈2016 Venice Biennale-the 15th international architecture exhibition〉 | Yoo Jinsang

New Face 162
Kim Yongchul | Hwang Sukkwon
park Jihyel | Lim Seunghyun
Gim ikhyun | Gwak Seweon

Critic 168

Review 174

Preview 176

Exhibition Guide 180

Preview of Overseas 184

Region 188

Choi Yesun’s Sweet Workroom 11 190

art book 192

art journal 194

readers gift 198

credit 200

Cover
Olafur Eliasson 〈Your unpredictable path〉 2016
Glass spheres, silver, gold, paint(black), coloured glass, spheres(dark blue, medium blue, light blue, purple, rose,
yellow, black), stainless steel, laminated wood(black), 300×1100×3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