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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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량
11.23~30 서진아트스페이스
작가는 이번 개인전 〈What Have You Done So Far?〉를 통해 지금까지 삶의 궤적을 묻는다. 작가는 애틋한 관계였던 외할아버지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죽음의 목도를 통해 각자가 쌓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이향
10.18~11.18 이향갤러리
자신의 정체성과 생활을 되돌아보며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하고 싶은 마음을 그림에 담는다. 작품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싶은 것이다.
김영환
11.22~12.11 갤러리 PaL
사각의 틀 안에서 흙이라는 소재와 도자기라는 쓰임을 결합한다. 현대에도 변하지않는 도구로서의 역할과 흙이 가진 원천적인 물적 특성을 고려하여 좀 더 태생적인 흙의 역할과 도구로서의 의미를 짚어낸다.
Intended matching 1” X 스페이스 실버라이닝
10.17~11.27 무릉별유천지 쇄석갤러리
거대한 비닐 공간과 한국 산업화의 산 증거로 오랜 기간 석회암을 채굴하던 장소에서 형다미 나윤정 김윤나 김누리 이주연이 페인팅, 드로잉, 설치, 복합매체를 사용해 지친 상황에 내재된 밝은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민주
10.26~11.18 안상철미술관
〈母, 馬 그리고 순간의 편린들〉을 타이틀로 다양한 기법과 내용으로 구성된 40 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삶의 순간순간을 놓치지않으며 명상과 행위의 적절한 공명을 화면에 담아온 작가는 한국화의 방향성 및 발전에 큰 파장을 일으키리라 본다.
오수환
10.20~2023.1.10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의도와 정답이 있는 예술이 아닌 직관적이고 무아의 경지에서 풀어나가는 오수환의 개인전이다. 50여 년간 작가로서 활동한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엿볼 수 있다.
박형진
11.16~29 블루원갤러리
그림책 《비밀의 정원》 원화전. 시골집 소박한 정원을 모티프로 한 페인팅 〈남겨진 정원〉 시리즈와 렌티큘러 작업 〈무엇을 보았니?〉 시리즈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마티스부터 제프쿤스까지
11.3~25 갤러리 엠나인
현대미술을 이끈 거장의 작품과 현대미술을 이끌어 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상기시킨다. 이번 전시는 니키 드 생 팔의 오리지날 석판화를 포함 총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민한
10.7~11.30 갤러리 조이
선과 여백의 미(美)에서 쉼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작가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관물청심(觀物聽心), 적음(寂音) 등 신작과 단색의 선과 면의 절제미 있는 〈경계에 서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새의 자리
10.20-11.6 인천 임시공간
임시공간의 주제기획 ‘바다 삼부작’의 세 번째 전시로 인천 옹진군 덕적군도의 작은 섬 소야도를 감각한다. 변상환과 전희경은 섬이 갖는 공간의 깊이와 현재적 시간을 공유하고, 감각의 층위를 작품에 쌓는다.
임수빈
11.1~13 비움갤러리
그동안 텍스트라는 틀에 갇혀 표현하지 못했던, 작가 자신의 진심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삶 속에서 영원과 불멸을 부르짖었지만 그 안에 숨은 진심에 깔려 있던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조지은
11.22~27 마산 창동예술촌
이번 전시는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인간의 편의를 위해 발전된 세계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방법은 없는지 질문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지켜나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되새겨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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